아내와의 카톡대화 (현재 어지러움증으로 병원 입원중)
며느리에게: 내가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던건데 전략을 바꿔서 잘먹고 부르짖으면서 기도해야겠다^^
나: 소리내어도 안돼 귀가 울려서...내면기도....
아내: ㅋㅋㅋ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하셨는데요^^
나: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아내: 우리가 안고있는 문제들이 어디 그렇게 녹록해야 말이지요 ㅡ
목숨을 걸고라도 하나님의 관심을 끌어내려도 모자른판인데요
ㅜ 저는 너무나 절박해요!
나: 그것은 신앙의 초보야! ...그런것이 본인과 타인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또 하나의 병폐일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
나: 나처럼 바쁜 사람이 언제 기도하겠는가? 나는 묵상기도와 관상기도의 원리를 잘 알기에 늘 기도하는 생활을 하지...물론 다급할 때는 부르짖는 기도도 필요하겠지만...아내에게 부르짖는 기도는 몸을 해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유념하기를
참고: 기도를 하는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과의 일치입니다.
하나님을 자주 만나고 바라보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고 바라 뵙는 생활을 관상생활이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친밀해지면 일을 하는 중에라도 마음은 주님과 결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할 때에 일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주님께로 향해야 할 것입니다.
소화 데레사는 3분 이상을 주님에게서 눈을 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는 이것이 너무나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스럽게 늘 바라보신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
주님께 자주자주 눈길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눈길에, 사랑의 시선으로 응답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손녀가 그 사이에 끼어듬(9살): 기도할께요.
할머니,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아내: 네ㅡㅡ 유념하고 가겠습니다ㅡ
언제나 민폐를 면치못하는 수준이라 죄송하고 자녀들과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네요ㅡ ㆍㅡ
아내가 손녀에게: 채윤이가 기도해준다고 하니까 눈물 나게 고마워요 ? ? 할머니는 채윤이랑 승윤이가 공부를 잘하는것보다 그어떤것보다 기도할줄 아는사람으로 자라는게 가장행복해~♡
그래서 자꾸만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하라고 하는거니까 귀찮아도 참아주고 열심히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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