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이야기 44

노후에 일하는 기쁨

노후에 일하는 기쁨  일은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일이 생존을 위해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존재까지 알게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있는가 하면, 은퇴를 한 60대들이 제대로 된 일거리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상황속에서 유해화학기술인력으로 PSM까지 다루는 전문인력으로 적어도 만 70세까지는 일하는 목회자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행복입니다. 5박 6일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가장 먼저한 일은 메일과 도착한 우편공문을 열어보면서일할 스케줄을 짜는 일이었습니다.  공문을 프린트하고 전화할곳은 전화하고 현장까지 돌아보고 나서야 겨우 내 시간을 가질 수있었습니다.  개인의 첫 일은 찬송큐티를 쓰..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

💠두 여배우의 아름다운 우정💠.김수미 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요.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실패를 겪으면서빚더미에 올라앉아 쩔쩔매는상황까지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니 돈 많던 친구들도김수미씨를 외면했다고 합니다. 김수미씨는 급한 대로동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몇백 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추접스럽게 몇백씩 꾸지 말고,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놓았답니다. “이건 내 전 재산이야.나는 돈 쓸 일이 없어.다음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아프리카가 여기에 있었네..

가족회의

♥가족 회의♥ 주일 저녁 6시에 저희 집에서 가족회의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거나 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저희는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어제는 작은 아들이 영끌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기에 작은 아들 문제로 서로 마음을 모아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다하였습니다. 완전한 해결점은 아니었지만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카톡에 올렸습니다. [김영수] [오후 12:02] 가족들에게! 어제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모두다 한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협력하게 되어 고맙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족회의를 요청하여 ..

인생낙원

💕인생낙원(人生樂園) 지상낙원은 편안함이 있지 않읍니다. 행복이란 현실에 만족하며 낮은자리에서 섬기는데 있읍니다. *미국의 서남부(西南部)에 있는 애리조나/Arizona 주(州)에는 자기 재산이 얼마인지 조차 알지못할 정도로 엄청 많이 가진 억만장자 부자들이 은퇴 후에 모여서 살고 있다는‘썬 밸리’(Sun Valley) 라는 곳이 있답니다. *이곳은 모든 시설이 초현대화된 곳으로 호화로운 곳일 뿐만 아니라 55세 이하는 입주가 허락되지 않는 아주 특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 평범한 동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없습니다. 아무데서나 볼썽사납게 애정표현을 하는 그런 젊은 커플도 볼 수 없는 청정(淸淨)지역 이라고 소문난 곳입니다. *갖가지 잡다한 음식 냄새를 풍기는 노점상..

독박과 은혜

독박과 은혜 3월 21일 3월 소방 및 소화기 정기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특별히 소화기점검은 사무실동과 공장동 모두를 점검하는데 4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타일보수공사를 하고서 남은 시멘트를 쌓아놓았는데 그곳에 담배꽁초가 널려있었으며, 공장동 2층 체력단련실 내 당구장에는 전등이 켜진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두곳 다 사진을 찍어서 담배공추를 버리지 말고, 전등도 사용 후 소등을 부탁드린다고 사진과 함께 회사 단톡방에 올렸더니 대표님이 이를 보시고 남은 시멘트 처리와 함께 소등안내표지를 붙여달라고 답글을 올리셨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사진과 함께 대표님의 답글을 보여주면서 ‘독박’썼다고 하니까! 아내가 하는말 “그건 독박이 아니고 은혜”라고 한다. 깜짝 놀라서 “그렇지 독박이 아니고..

좋은 인간관계

좋은 인간관계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알기 위해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행복은 부(富)나 성공, 명예, 혹은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좋은 인간관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부로 다루고, 우리 마음대로 하고, 흠잡고, 위협하고, 비난하며 관계의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다른 사람의 태도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이해해 보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

셀라하마느곳

‘셀라하마느곳(Sela-Hammahlekoth)’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삼상 23:28) 삼상 21장 부터 27장에 다윗이 광야에서의 도피 생활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모두 14곳이나 옮겨 다니면서 힘들고 어려운 광야 생활을 하게 됩니다. (기브아-놉-가드-아둘람 굴-유다 헤렛 수풀-십광야-마온 광야-엔게디 광야-시글락) 특별히 삼상 23:25절에보면 다윗이 마온 황무지에서 사울에게 사방팔방으로 포위당하여 절체절명의 죽음의 위기를 맞습니다.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는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였습니다.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던 다윗은 그 순간 무슨 일을 하였을까요? 시편 22편에 자세히 그 상황이 나옵니다..

니미츠 소위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11 길이 330m,폭 77m로 축구장의 3배면적,전투기 100대 탑재, 승무원 6000명을 태우고 전세계 바다를 순항하는 미국의 항공모함중 니미츠호가 있다. 이는 미국의 태평양함대 사령관이었던 니미츠제독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니미츠 제독은 미군 역사상 최고의 행정가이자 전력가로서 태평양지역에 있는 모든 육군과 해군을 지휘한 2차세계대전의 영웅이었다. 이런 니미츠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니미츠가 처음으로 소위로 임관하여 근무중이던 어느날, 그 항공모함에 해군사령관이 방문하여 부대행사를 앞두고 있었다. 많은 장병들의 사열을 앞둔 사령관은 갑작스러운 고민에 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