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이야기

가족회의

늘찬양 2024. 4. 22. 21:08

가족 회의

 

주일 저녁 6시에 저희 집에서 가족회의를 가졌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거나 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저희는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어제는 작은 아들이 영끌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하기에 작은 아들 문제로

서로 마음을 모아서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다하였습니다.

완전한 해결점은 아니었지만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카톡에 올렸습니다.

 

[김영수] [오후 12:02] 가족들에게!

어제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모두다 한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협력하게 되어

고맙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족회의를 요청하여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그리고 활기차게 보내기를 기도하면서

글을 마친다. 아빠가 ...

 

[막내며느리] [오후 12:22] 저는 어제 남편을 위해 온 가족이 모여 나서서 도와주시는 모습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가정은 각자도생하는 방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래서 현재 저는 혼자 끙끙 앓고 혼자 해결하려고 아등바등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저의 생각과 말을 회개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가족의 힘, 결속력, 협력하는 자세 모두 큰 배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모습이 많은 가정입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풀어나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4.04.22.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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