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779

06월 04일(수)

06월 04일(수)찬송큐티[갈 6: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조선 시대 뛰어난 학자였던 정약용은 인생 후반에 형제를 잃고 유배를 떠나는 등 숱한 시련을 겪었다. 시련 속에서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며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긴 것이 매일 ‘새벽 마당을 쓰는 일’과‘소학’을 다시 읽는 것이었다. 아침에 잠자리를 정돈하는 것이나 마당을 쓰는 일이 하찮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일을 반복하면서 삶의 질서가 잡힌다. 그날의 첫 임무를 완수하면서 다른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처한 현실과 기대 사이에서 절망할 때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찬송큐티 2025.06.03

06월 03일(화)

06월 03일(화)찬송큐티[살전 5: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국 피츠버그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해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경제 대공황을 맞아 하루 아침에 빚더미에 올랐다. 거래 업체의 부도로 파산했기 때문에 면책이 가능했지만, 청년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모든 빚을 갚아나갔다. 누군가 "빚을 왜 갚냐?“라고 물으면 항상 똑같이 대답했다. "저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빚을 갚고 난 뒤 청년은 다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식품회사의 대표가 된 청년은 어떤 불법적인 일도 저지르지 않았고 직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의 복지를 제..

찬송큐티 2025.06.02

06월 02일(월)

06월 02일(월)찬송큐티[빌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요즘은 농기계가 대부분의 농사일을 대신하지만, 예전엔 소가 가장 든든한 일꾼이었습니다. 논밭을 갈고, 마을을 오가며 짐을 나르던 소는 사람들과 함께 고된 하루를 묵묵히 견뎠습니다. 소는 혼자 일할 때 '호릿소', 둘이 함께 멍에를 메고 일할 땐 '겨릿소’라 불렸습니다. '겨릿소’란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인데, ‘겨리'는 소 두 마리가 함께 끄는 쟁기를 말합니다. 땅을 깊이 갈거나 험한 밭을 일굴 때면 겨릿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했습니다. 그럴 때면 일에 익숙한 소와 막 배우기 시작한 ..

찬송큐티 2025.06.01

06월 01일(주일)

06월01일(주일)찬송큐티[단 2: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당신의 두려움을 바람에 날려 보내세요! 소망을 갖고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한숨을 들으시고, 당신의 눈물을 헤아리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머리를 들어 올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당신의 선택을 맡기세요!그리고 그분의 명령을 따르세요! 당신은 곧 경이로움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현명하시고, 그분의 손은 얼마나 강하신가요!... 파도와 구름과 폭풍우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나갈 길을 잔잔하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세요. 그러면 어둠이 걷히고 기쁨의 날이 올 것입니다. 하..

찬송큐티 2025.05.31

05월 31일(토)

05월 31일(토)찬송큐티[히 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유럽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났을 때 참 좋은 가이드를 만나서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은 의무 쇼핑도 있지만 함께 움직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무리 중에 아픈 사람이 있거나 연로한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속도에 맞추어야 한다. 짜증과 분노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럴 때 가이드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해설과 곁들인 유적소개를 통해 먼저 도착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 뒤처진 사람에게 여유를 갖고 따라오게 한다. 그리하여 참으로 추억에 남는 유럽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계획과 목표를 중시하는 효율적인 사람은 자주 사람을 놓치고 마음이 불안해진다. 예..

찬송큐티 2025.05.30

05월 30일(금)

05월 30일(금)찬송큐티[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웅덩이의 목적은 물을 저장하는 데 있습니다. 웅덩이가 터지면 물을 담을 수 있는, 목적을 잃어버린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삶은 세상의 인정과 돈, 성공 같은 것에 더 의지하고 있다면 본질적으로 생수의 근원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터진 웅덩이에 생수를 채우려 할수록 더 깊은 갈증과 공허함만 남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 외에는 결코 만족할 수 없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참된 만족은 하나님께만있습니다. 그분은 끊임없이 생명을 공급하시는 참된 생..

찬송큐티 2025.05.29

05월 29일(목)

05월29일(목)찬송큐티[딤전 4:8]“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방송인 이경규씨가 자신의 건강관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혈당 수치 6.8(당화혈색소)일 때가 제일 재밌었다. 저녁에 내 맘대로 먹으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다 끊으면 혈당 수치가 내려간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고 했다. 끝으로 “삶의 질이 좋아졌는데, 삶의 낙은 없다”고 했다. 삶의 질이 좋아지면서 재미도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마음대로 먹고 즐기면 재미는 있지만 건강을 포기해야 한다.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절제하면 재미는 없지만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습관이 성품을 만들고 성품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찬송큐티 2025.05.28

05월 28일(수)

05월28일(수)찬송큐티[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하나님 괜찮을 거라고 말씀해 주세요! 나라의 존망이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롭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코 앞인데 단일화의 불씨마저 사라진 것은 아닌지! ...뭐가 잘못되어 선악을 분간하는 눈을 잃어버렸는지.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걱정되고 두렵기만 합니다.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서 희망을 품는 것도 어렵습니다. 나인 성에 살던 남편을 잃은 여자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도 죽게 되어 모든 소망이 사라졌을 때 '울지 말라' 하시고 아들에게 '일어나라'고 하셨던 주님!... 살이 썩어가던 문둥병 환자도 예수님이 만져 주셔서 깨끗하게 나..

찬송큐티 2025.05.27

05월 27일(화)

05월27일(화)찬송큐티[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우리는 때때로 “내가 한 작은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한 사람이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건 아주 평범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장면을 지켜본 이들의 표정은 사뭇 따뜻해졌습니다. 작은 선함 하나가 주변의 분위기를 바꾸고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불씨가 될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선택들이 쌓여 세상을 조금씩 따뜻하게 만들어 갑니다. 선함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착한 행실’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세상에 빛을 비추..

찬송큐티 2025.05.26

05월 26일(월)

05월 26일(월)찬송큐티[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옥스퍼드대학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는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인간은 150명 정도의 친구만 사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던바의 숫자’, ‘던바의 법칙’이라고 불리던 이 이론은 최근에 뇌과학 연구에 의해서도 증명됐는데 150명 정도와 관계를 맺는 것이 뇌의 인지 능력의 한계였다.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는 마술사 릭 렉스는 자신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기억력이 좋다며 던바의 숫자를 깨려는 실험을 했지만 그 역시 150명이 넘어서자 다른 사람과 착각을 해 대화를 잘못하며 도전에 실패했다. 우리 사회 역시 넓은 인맥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150명의 ..

찬송큐티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