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월 04일(수)찬송큐티[갈 6: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조선 시대 뛰어난 학자였던 정약용은 인생 후반에 형제를 잃고 유배를 떠나는 등 숱한 시련을 겪었다. 시련 속에서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며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긴 것이 매일 ‘새벽 마당을 쓰는 일’과‘소학’을 다시 읽는 것이었다. 아침에 잠자리를 정돈하는 것이나 마당을 쓰는 일이 하찮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일을 반복하면서 삶의 질서가 잡힌다. 그날의 첫 임무를 완수하면서 다른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처한 현실과 기대 사이에서 절망할 때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