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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주일)

10월26일(주일)찬송큐티[마 16: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신 후 곧바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스승, 선지자, 혹은 종교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해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훌륭한 인격자나 삶의 지혜를 전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도 어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분으로만 한정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우리의 구주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 16:16) 이 고백 위에 설 때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망을 붙들 수 있습니다. 우..

찬송큐티 2025.10.25

10월 25일(토)

10월25일(토)찬송큐티[시 18: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 한비자가 쓴 ‘외저설우상(外儲說右上)’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춘추시대 송나라에 술 빚는 솜씨가 견줄 자가 없는 장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장씨는 술 솜씨뿐 아니라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했고 술의 양이나 품질을 속이는 법도 없었다.그러나 그의 친절함을 알면서도 그의 집을 찾아와 술을 사 가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만든 술은 전혀 팔리지 않았다. 아무리 맛이 좋고 친절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애써 빚은 술이 다 쉬어서 버리기만 여러 차례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지 못..

찬송큐티 2025.10.24

10월 24일(금)

10월24일(금)찬송큐티[고후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독일 여성 신학자 도로테 죌레는 ‘깨지기 쉬운 창’이란 저서에서 독일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지그프리트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그프리트가 용을 죽여 그 피로 목욕하자 그의 피부는 강철처럼 바뀌었고 그는 어떤 칼로도 뚫리지 않는 무적의 영웅이 된다. 현대인들은 상처받지 않길 원하면서 견고한 성을 쌓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관계 속 상처, 거절의 아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음의 성벽을 쌓아 올린다. 하지만 그 벽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영적으로 죽어가게 만든다. 성경이 말하는 강인함은 흠집 하나 없는 견고함이 아니다. ..

찬송큐티 2025.10.23

인생의 황금기

인생의 황금기,(60세~80세) 늘찬양교회 김영수목사 나도 어느덧 60대 중반을 넘어 7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건강도 지력도 열정도 능력도 묵상도 삶을 해석하는 방식도 점점 익어가는 나이가 되었다. 60대는 내려놓는 은퇴의 세대가 아니라 다시 사명을 쓰는 나이로 재출발하는 시점이다. 신중년은 인생의 황혼이 아니라, 하나님의 황금기이다. 우리는 흔히 60세를 ‘퇴직의 나이’, ‘물러설 때’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과 역사, 그리고 현대의 연구들은 한결같이 말한다.60세 이후야말로 인생의 황금기이며, 하나님이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시기라는 것이다. 미국 노년학 연구소(N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가장 생산적인 연령대 60세~69세, 70세~80세, 50세~59세로 순으로..

10월 23일(목)

10월23일(목)찬송큐티[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의 그들의 것임이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물질적 풍요와 행복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인생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에 어느 쪽을 바라보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며 채워가는 즐거움이 행복을 만든다”고 말했다. 부족함과 결핍이 오히려 우리를 성장시키고 더 깊은 행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뜻이다. 예수님도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마 5:3)고 말씀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찾고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찬송큐티 2025.10.22

10월 22일(수)

10월22일(수)찬송큐티[빌 3:14] 표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영 유망주였던 나탈리뒤 투아는 14살에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하지만 2001년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됩니다.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일기장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인생에 어떤 일이 일어나건,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인생의 비극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목표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후 그녀는 두 팔과 오른쪽 다리만으로 수영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장애인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음은 물론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10㎞ 마라톤 종목에 출전하며 장애가 있는 선수 최초로 올림픽 수영에 참가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기도..

찬송큐티 2025.10.21

중독의 치유

중독의 치유 롬 7:24~25.요 8:36 2025.10.26.늘찬양교회,로마서 7:24-25a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요한복음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Ⅰ. 도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고 삶을 파괴하는 수많은 중독의 덫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알코올, 마약과 같은 물질 중독일 수도 있고, 도박, 게임, 음란물, 쇼핑과 같은 행위 중독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분노, 우월감, 열등감, 관계에 대한 집착과 같은 감정의 중독일 수도 있습니다. 중독은 단순히 나쁜 습관이 아니라, 무언가에 묶여서..

10월 21일(화)

10월21일(화)찬송큐티[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이 중국의 바이올린 유망주들을 위해 초청을 받았다. 이미 피아노를 비롯한 클래식의 몇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중국은 전국적으로 클래식 유망주들을 대거 모집해 조직적으로 양성하고 있었다. 스턴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모인 아이 중에는 이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유망주들의 연주를 듣고 난 뒤 한 관계자가 스턴에게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스턴은 두 가지 소감을 이야기했다. "첫째로 아이들의 실력에 놀랐습니다. 10살도 안 된 아이들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연주하는 모습은 난생처음입니다. 둘째로 이..

찬송큐티 2025.10.20

10월 20일(월)

10월20일(월)찬송큐티[전 3: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가을이 오면 산은 울긋불긋 물들어 갑니다.봄과 여름 내내 푸르던 나뭇잎이 어느새 다른 빛깔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단풍이 드는 과정은 옷감을 물들이는 것과 다릅니다. 옷감은 겉에서 염색이 스며들어야 하지만, 나뭇잎은 엽록소란 색소 때문에 봄과 여름엔 초록빛을 띠지만,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엽록소는 분해되어점점 사라집니다. 그때 비로소 숨어 있던 색깔을 드러내는데 안토시아닌이 많은 잎은 붉게, 카로틴이 많은 잎은 노랗게 물듭니다. 그렇게 산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듯 고운 빛깔로 변해 갑니다. 사람도 단풍과 닮았습니다. 겉모습은 쉽게 꾸밀..

찬송큐티 2025.10.19

10월 19일(주일)

10월19일(주일)찬송큐티[막 13:33]“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삶이 각박하고 불안감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의지할 대상을 찾습니다. 종교는 이들의 마음을 받아주지만 종교를 가진 모든 이들이 올바른길을 걷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좋은 상품과 불량품이 있듯 신앙을 빙자해 사람을 이용하는 ‘불량 종교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다른 이의 고통에 둔감하며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힘들게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기독교를 빙자해 자신을 하나님이나 재림 예수, 독생자나 독생녀라고 사칭하며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는 이단 사이비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구원받을 사람을 선택할 권한이 있다’며 ...사람들의 충성심을 요구하고, 헌..

찬송큐티 202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