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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이혼 문제
[성도의 이혼과 재혼 문제]
혼인은
사람들의 중매를 통하여 맺어진 것이든지
혹은 당사자들의
결정에 의하여 맺어진 것이든지간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부부가 한 몸이 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와 같이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입니다(창 2:24).
따라서 이혼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은 국가법이나 교회법으로도
형벌이 부가된 때가 없을 정도로 허용되어 왔습니다.
성경에서 허락한 이혼의 사유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음행하였을 때(마 5:32, 19:9).
이 경우는
구약과 신약에 공히 공통된 사항입니다.
음행은 한몸 된 관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음행을 범한 자는
스스로 한 몸 된 부부의 관계를
파괴했기 때문에 이혼당해도 별 도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남녀 양편에 다 적용됩니다(고전 7:3,4).
2. 불신자로서 이혼을 요구할 때(고전7:15).
불신자 편에서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강압을 가할 경우 이혼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불신자가
신자인 배우자의 신앙 생활을 박해한다 해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자녀들과 그 불신 남편이나
아내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고전 7:14).
3. 강제(고의)로 내어 버림을 당한 때(마19:9).
음행의 이유 없이
교회나 법으로 중재함을 듣지 않고
아내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간음입니다.
이런 경우
버림당한 배우자는
떠나간 배우자에 대하여
결혼 생활의 아무런 의무도 이행할 책임이 없으며,
자유롭게 재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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