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와 찬양(1) " |
박지회목사(찬양선교국장.서울 예림교회담임) 1. 현실의 세상 음악 진단 어디 천지만물 중에 하나라도 하나님의 작품이 아닌 것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 가운데는 이미 형체가 완전 변질되어 전혀 하나님의 솜씨를 느끼지 못할 돌연변이들이 너무나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음악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스러움을 나타내시기 위해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찬양이 음흉한 사탄의 손아귀에서 얼마나 더럽혀지고 왜곡되었는지 사람을 불행케 만드는 살인병기가 되어 버렸다. 음악의 근본 질서를 파괴하고 그 목적과 내용과 방법을 완전 변질시켜 본래의 모습을 없애버린 것이다. 특히 오늘 대중문화를 경험도 지혜도 별로 없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면서 사탄은 마음껏 자신들의 전략을 음악 속에 펼쳐가고 있는 형편이다. 가장 차분히 지혜와 지식을 터득하며 인생을 배워야 할 청소년들로 들뜨게 하고 탈선케 하며 허황된 꿈과 향락에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외형은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위장하여 분별력이 없는 청소년들을 미혹하고 있다. 마치도 아프리카의 곤충을 잡아먹는 꽃들같이 더 매혹적인 모습으로 입을 벌려 벌레들을 유혹하듯. 2. 찬양 치료의 시급성 한편 한낱 소일거리로 여겼던 음악이 불치병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21세기에는 가장 유망한 분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모짤트 이펙트' 'ㅇㅇㅇ 이펙트'라는 책들이 인기리에 속속 출간되고 치료음악 음반들이 서서히 레코드가게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또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1900년 중반부터 각 대학에 음악치료 학과를 개설하여 연구가 활발하고 미국만 해도 70여 대학원(98년 현재)에서 5천여 명의 치료 음악사들이 배출되어 주립병원, 재활센터, 양로원, 학교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편승하여 국내에서도 몇몇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에 치료음악과를 개설하였고 벌써 졸업생들이 의료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복음의 비밀과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가진 우리가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 곳곳에는 찬양의 엄청난 치료적 효능을 기술하고 있다. 특히 삼상16:23의 다윗이 수금으로 사울에게 붙은 악신을 치료한 내용은 적어도 찬양이 육신치유, 정신치유, 영혼치유의 힘이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 번역으로는 상쾌하여(육신), 낫고(정신), 악신이 떠나갔다(영혼)고 기록하고 있고, 시편 안에도 찬양치료의 많은 증거들을 간증하고 있다. 믿음의 선배들이 인간의 근본인 영혼 치료의 엄청난 언약과 복음적인 해답을 가지고도 무속과 미신에게 모든 현장을 내어주고 뒷수습도 못한 채 그들에게 끌려가는 판국에 그와 똑같은 또 하나의 참담한 재판(再版)이 우리 앞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세상적 음악 치료로 깊이 들어가면 환자 자신에게는 더 깊은 영적 문제로 나타나게 되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신학교 안에 있는 음악과들이 이 분야에 가장 앞서야 할 것이나 지금 완전 수면 상태이며 한국도 역시 그러하다. 3. 음악 치료의 효과와 역사 음악 속에 있는 치료적 힘을 이용하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기원전 5세기 때의 피타고라스는 그전부터 내려온 음악 치료의 기능을 신비적 사고에서 과학적 사고로 전환시키면서 음악은 영혼과 마음과 육체를 잘 조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주장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음악이 가지고 있는 치료적 힘은 바로 리듬과 화음에 있다고 보았으며 그 힘의 근본은 영혼 내부에까지 들어갈 수 있는 음악적 힘에 있다고 했다. 그도 형이상학적인 음악적 치료의 힘을 경험적인 이해로 접근해갔다. 플라톤도 운동이 육체를 단련한다면 음악은 영혼을 단련한다고 했으며 음악에 따라 춤을 추면 굉장한 치료의 효과가 따라온다고 했다. 또 의사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히포크라테스도(B.C.460) 음악은 간질병과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당시 많은 의사들은 오케스트라와 음악은 정신질병을 치료하고 슬픈 생각이나 몽상에서 해방시키는 힘이 있다고 보았다. 서력 기원이 시작되고 고대의 가장 유명한 의사로 추앙받는 갈렌(A.D.200)은 음악은 정신과 육체를 잘 다듬어주고 정신질환자나 특히 미친 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했다. 이렇게 오랜 동안 인간 질병에 치료의 중요한 도구로 이용되어온 음악이 중세로 들어오면서 동일한 환자에게 동일한 음악으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와 특히 질 좋은 신약들이 개발되어 동일한 환자에게 동일한 처방으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자 치료적 자리를 잃고 만 것이다. 그러다가 세계 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상처, 고도의 산업사회로의 변천과 오염된 땅에서 얻어진 음식으로 인한 여러 다양한 질병들은 현대 의학의 한계를 금방 드러내고 말았다. 그래서 병원에는 정식 의사 공부를 하지 않은 정신요법, 호흡요법, 행동요법, 심리요법,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들어오면서 뒤로 밀려났던 음악이 재기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음악이 심신장애자, 정신장애자, 암환자(특히 고통이 심한 환자), 혹은 식물인간, 노인병환자(치매, 알츠하이머), 뇌환자들에게 임상실험 결과 좋은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 바로만 쓴다면 좋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마는 음악은 특히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것이다. 찬양의 비밀 안에 엄청난 치료의 축복도 숨겨져 있다. 이것은 세계복음화의 방법이기도 하다. 시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찬송 속에 마음이 사는 비밀이 있다. 시40: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특히 행2:46-47 "하나님을 찬미하여 또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등은 찬송의 전도적 힘을 증거하고 있다. |
출처 : Oneness In Jesus-우리는 주안에서 하나
글쓴이 : 언약의한을가진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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