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3일(주일)찬송큐티[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투우장에는 소과 쉼과휴식을 통해 다시금 싸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비축하는 케렌시아(Querencia)라고 하는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대문호 헤밍웨이(1899~1961)는 “케렌시아가 있는 이상 투우사는 소를 넘어뜨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투우 경기를 하던 소는 케렌시아에 가기만 하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곳은 소만 아는 자리요, 지친 소의 안식처요 피난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투우사가 소를 이기려고 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첫째, 케렌시아를 찾는 일이고 둘째, 소가 그곳에 가지 못하도록 막는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케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