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인물강해

[스크랩] 로이스와 유니게

늘찬양 2006. 6. 13. 07:52
복음의 일꾼 디모데를 키우다  
신앙의 유산을 물려준  믿음의 여인들


우리가 잘 아는 디모데의 외조모와 어머니가 바로 ‘로이스’와 ‘유니게’이다. 디모데는 바울이 친히 편지를 써서 독려할 만큼 신앙적으로 애착을 가졌던 청년사역자였다.

헬라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자랐지만 그의 가치관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도무지 손색없을 정도로 순결했다. 이방인들의 다양한 문화적 영향력이 생활 깊숙이 침투하며 생활습관을 바꾸던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이 분부하신 보혈의 능력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다.


디모데는 어떻게 그 순결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사도행전 16장을 살펴보면, 디모데의 아버지가 유대인이 아니라 헬라인으로 가록된다. 유니게의 남편이 헬라인이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유니게가 자식 교육을 어떤 관점에서 실현했는지를 알게 된다.


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은 매우 용감했고 지혜로웠다. 모세의 어머니는 애굽 궁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유모로서 교육했다. 들키는 날에는 돌이킬 수 없을 시련이 기다렸겠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자신의 아들 모세를 간절히 교육했다.


헬라문화 속에서 헬라인 아버지를 둔 디모데의 입장은 모세와 비슷하다. 로이스와 유니게는 디모데를 향한 철저한 교육으로 마침내 사도 바울의 가장 가까운 조수요 동역자로서 하나님의 복음사역을 수행해 나가는 청지기로 세움을 받았다.

헬라문화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기독교의 진리를 깨달은 디모데야 말로 소아시아지역을 하나님의 땅으로 회복하는데 가장 적절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전문화되고 위상이 갈수록 높아가는 현대사회 속의 여성상은, 그렇다고 해서 자녀에 대한 교육까지 면책권을 주지는 않는다. 로이스와 유니게는 디모데의 외조모요, 어머니로서 신앙적 가풍을 훌륭하게 전수해주는 통로역할을 감당했다. 


한국교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은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느냐 마느냐로 국한 될 만큼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자녀교육의 성공은 먼저 부모된 사람들의 가치관을 바로 정립하는데서부터 출발한다.


비싼 교육비 지출이 교육성공의 척도가 아니라 교육 받는 자녀의 심성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자녀를 교훈하고 훈계하며 신앙으로 키우는 일은 어머니만이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특권이다.

 
기독교연합신문   윤영호 기자 (yyho@igoodnews.net)
출처 :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예수메니아 원글보기
메모 :

'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 > 인물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오네시모  (0) 2006.06.13
[스크랩] 가룟유다  (0) 2006.06.13
[스크랩] 율리오  (0) 2006.06.13
[스크랩] 라멕  (0) 2006.06.13
[스크랩] 아나니아와 삽비라  (0) 200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