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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 본 문 : 시편 105편 1절-11절
설 교 : 김인중 목사
시편 105편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그 자손들에게 주기 위하여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크신 권능으로 구하여 내신 사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그 능력으로 보호, 인도하여서 약속하신 대로 신실하게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와 찬송하는 시입니다.
1. 선택하여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그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5절).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상은 잊을지라도 너희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믿음의 길을 행한 그들 조상을 본받아야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하나님을 불신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선택받은 자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 은총을 입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요구를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자세를 보여야 마땅합니까?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1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 하나님의 이름을 만방에 알려야 합니다.
2.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는 그 언약 곧 천 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8-1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언약 관계를 맺으셨으며 이 언약에 대해 영원토록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이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어느 때에도 여호와께서 자신의 언약을 잊으신 적이 없으며 세상 끝날까지도 잊지 않으시리라는 사실은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그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고 지키시듯이 우리들도 그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지킬 때 큰 은혜, 큰 응답을 체험케 됩니다. 이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11절). 이 약속대로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 하던 하나님의 자녀들을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가나안 땅의 주인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 약속을 430년 뒤에 이루어 주셨습니까? 가나안 땅 원주민들이 죄악이 관영하기를 기다리고,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단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은 언약대로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동시에 가나안 땅을 점령하지 천년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구원의 복음, 죄 용서함의 복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런 언약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까? 그 언약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06:3). 하나님은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작은 무리를 큰 민족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주일입니다. 지나간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선택하여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번성과 축복의 약속입니다. 구약의 선조들에게 임하였던 그 번성의 축복이 우리들에게도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