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떼는 날의 큰 잔치
창 21: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은 많은 재산도 아니고 남보다 높은 자리도 아니며 명예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잘살았고 높은 자리의 인물이었으면 명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이 부러워 할 정도로 많은 것을 누리고 있었음에도 행복하지 않았는데 그에게 대를 이을 아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브라함이 100세에 아들을 얻고 그 아이가 젖을 떼자 그는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그것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나의 장점과 나의 단점까지도 똑같이 닮은 아들을 보는 마음은 아마도 너무 행복했을 것입니다.
설교에 앞서 외삼촌인 제가 바라고 원하기로는 이삭을 통해 아브라함의 가정이 전에 없던 기쁨이 넘쳤던 것처럼 이 가정에도 건호를 통해 큰 기쁨이 매일같이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건호가 건강히 자라고, 건호를 통해 이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더욱 화목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으로 키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의 산물이요,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창 17:3-4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고 또한 그 언약을 통해 믿음으로 아들 이삭을 얻게 된 내용입니다.
문제는 그가 믿음으로 축복을 받았는데 그 축복은 그에게만 머물고 그만 누린 것이 아니라 그의 태를 통해 그의 자손들에게 전달되었고,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먼저 믿은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큰 축복을 받고 또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이 유전되어 전달되기를 소원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으로 돌아가 아브라함은 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까?
1.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만방에 알리기 위해 잔치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25년 전에 네게 자손이 있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이제서야 그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을 불러 잔치를 베풀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귀한 축복을 알리고 또한 한번 약속하신 것은 꼭 이루어주시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잔치를 벌인 것입니다.
오늘 건호의 돌잔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호가 건강하게 자라준 것도 감사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귀한 영혼이요. 선물이기 때문에 이 잔치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축복 받음을 증거하는 돌잔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다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어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2. 아브라함은 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까? 하나님의 방법대로 키우겠다는 약속의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는 내 분신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귀한 존재입니다. 사실 어렸을 때 부모의 마음대로 입히고 먹이고 하지만 자녀가 자라게 되면 부모의 마음대로 자녀가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무엇으로 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을 까요?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창 7:6-9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아들 이삭을 키웠더니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은 대대로 이어졌습니다. 바라고 원하기로는 오늘을 통해 건호의 아빠 엄마가 믿음 가운데 더욱 견고해지며, 건호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잘 키우겠다는 믿음의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아브라함은 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까? 하나님이 책임져 주심을 믿었기 때문에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창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100세에 주신 아들을 그것도 잘 키우다가 죽이라니 이제는 더 이상 어떤 꿈도 바랄 수 없는 때에 하나님은 이삭을 바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리아 산에 올라 번제를 드리려할 때 이삭도 순순히 순종합니다. 바로 이삭 또한 믿음 가운데 잘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이레의 축복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체험한 장소인 모리아가 대하 3:1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이 있는 곳은 하나님의 축복도 있고 도우심도 있고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전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을 통해 건호의 첫돌을 기념으로 우리의 가정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이 다시 서며 또한 그 축복이 확인되어지는 귀한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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