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찬양강해

살아있는 저녁예배를 드려라 ~

늘찬양 2006. 11. 10. 09:03
살아있는 저녁예배를 드려라 ~ | 예배음악 포스트 삭제 2006/10/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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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주일 저녁 예배를 드리라

많은 설교자들이 주일 오전 예배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상대적으로 저녁 예배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저녁 예배보다는 오전 예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다. 많은 목사들이 그들의 교인들을 TV와 취미생활에 빼앗기고 있다.
그러나 주일 저녁 예배도 오전 예배 못지 않게 중요하다. 나는 주일 저녁 예배 시간에 무슨 설교를 할 것인지 청중들에게 광고를 한다. 내 주일 저녁 설교에 흥미를 느끼면 주일 오전에 의자를 메웠던 청중들은 저녁에도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주일 저녁에 무슨 설교를 할 것인지 미리 광고하고 게시판에도 붙여 놓는다. 나는 라디오를 통해서도 설교를 하기 때문에 내가 사역하고 있는 곳에서는 온 마을이 내가 주일 저녁 무슨 설교를 할 것인지 다 알게 된다.
내가 목회하는 교회에서는 주일 저녁 예배 시간에 찬양대의 특별 찬양이나 중창단의 특송 등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주일 오전 예배 시에는 주일 저녁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상기시킨다.
우리 교회에 있어서 주일 저녁 예배는 주일 오전 예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주일 저녁 예배를 위해 일주일을 준비한다. 주일 오전 예배는 오전에 예배를 드린다는 사실만으로는 사람들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주일 오전에 어딘 가에 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주일 저녁은 사정이 좀 다르다. 사람들은 주일 저녁 예배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교회는 힘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강성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주일 저녁 예배에 출석하게 된다.

1. 오전 예배에 출석하는 성도들이 저녁 예배의 "광고 위원"이 되게 하라.

물론 오전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이 다 그렇게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주일 저녁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다른 성도들도 그들처럼 하게 해야 한다.
당신은 성도들이 그렇게 하게끔 자주 성도들에게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성도들은 대부분 당신이 광고한 것을 빨리 잊어버린다.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은 잦은 조언과 충고를 통해서 탄생한다.
처음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저녁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오전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줘야 한다.
오전 예배와 저녁 예배에 잘 참석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해서 그들이 교회를 더욱 자연스러운 곳으로 받아들이게 해야 한다. 목사도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된 사람들과 저녁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서 그들이 저녁 예배에 참석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성도들이 처음 교회에 출석한 사람들이나 방문자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때로 그러한 것은 목사와 집사 같은 다른 성도들을 인도하는 사람들에게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친절한 교회는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목사와 집사, 혹은 교회의 다른 인도자들이 새로운 방문자들과 비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고 다른 성도들도 배우게 된다.
우리 교회에서는 수요 기도회 때에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성도들을 교육시킨다. 수요일 저녁에 모인 성도들은 교회의 다른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모이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주일 오전에 어떻게 해야 저녁에 사람들이 다시 올 수 있는지 간단히 얘기해 준다.
그러한 일에 있어서 교회 내에서 복음을 전하는 구령자들은 매우 유용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교회 내의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은 복음 전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교회 중에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도 끼어 있게 마련이다. 청중 가운데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과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들, 많은 짐을 지고 괴로워하는 자들, 마음이 상한 자들과 의로운 자들이 있다. 그들 중에는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 줄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교회에 시험삼아 출석해 보는 이들도 있다. 그렇게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만 확실히 확보를 해도 성장할 것이다.
방문자들을 친절히 대하는 중에도 그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방문자 카드를 작성해 두는 것을 잊지 말라. 방문자나 비정기 출석자들은 목사나 주일학교 교사나 예배 인도자에게 소개되어야 한다. 방문자들에 대한 정보를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그들을 돌려보내지 말라.

2. 오전 예배보다 저녁 예배에 더 많은 찬양을 드리라.

저녁 예배 시간에는 오전 예배 시간보다 더 많은 찬양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의 교회에 찬양 인도자가 있다면 그로 하여금 저녁 예배 시간이 오전 예배 시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만약 당신의 교회에 있는 찬양대가 훌륭하다면 예배가 끝나기 전에 그들이 한 두 곡 부르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약 찬양대의 인원이 많지 않다면 특송을 부르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청중들이 오전 예배에 비해서 2,3 등급 되는 "특송"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교회에 남성 사중창이나 여성 삼중창, 혹은 그와 비슷한 젊은이들의 모임이 있다면 저녁 예배 시간에 그들이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당신은 그들이 세상적인 풍의 싸구려 복음 성가로 가득 차게 되면 진지한 사람들은 교회를 떠날 것이다.
성경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좋은 복음성가도 도움이 될 것이다. 주의할 것은 같은 곡을 계속 반복해서 부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같은 찬송은 오랜만에 들으면 마음을 움직이지만 매주일 반복해서 들으면 옥토 같은 마음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매번 같은 찬송만 하지 말고 여러 중류의 찬송을 하라. 어린이들을 위한 찬송을 다함께 부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십대를 위한 찬송을 부르는 것도 좋을 것이며 나이든 성도님들을 위한 "진지한" 찬송도 가끔 부른다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모든 성도들이 찬송가를 다 아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찬송가 책에는 있지만 성도들이 잘 모르는 찬송가도 가르쳐 주라. 오래된 찬양도 부르고 새로운 찬양도 부르라. 어떻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말라.
젊은 성도들은 어린 아이들처럼 찬양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들만 찬양하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도 좋아한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찬양하기를 좋아한다. 찬양은 설교만큼이나 마음을 뜨겁게 할 수 있다.
만약 교회 내에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주일 저녁 예배에 그들을 적당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이 교회에 전문적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신앙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그로 하여금 교회 오케스트라를 조직한다면 저녁 예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성도들 중에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된다면 저녁 예배 시간에 그들로 하여금 연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물론 너무 형식적이고 지루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는 매우 아름답기는 하지만 매주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것을 반복해서 듣기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악기 연주를 할 때 주의할 것은 악기를 마이크 가까이에 대고 연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악기와 마이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청중들의 고막을 보호할 수 있다. 청중들 중에는 나이 드신 분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일 저녁 예배 시에는 복음적인 찬송을 보다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일 저녁에는 가급적이면 너무 늘어지는 찬양을 하지 않도록 하자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는 설교를 하기 전에 "거룩, 거룩, 거룩" 같은 찬양을 한다면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설교와 찬양이 서로 잘 어울려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설교의 내용이 "인생의 시련"이나 "생의 무거운 짐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고난을 다루는 것이라면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와 같은 찬양이 어울릴 것이다. 만약 기도에 대한 설교를 한다면 "내 기도하는 이 시간..." 같은 찬양이 제격이다.
분위기를 북돋운답시고 너무 "난잡하게" 특송 시간을 갖지는 말라. 처음 온 방문자가 다시 오고 싶지 않을 정도가 되면 곤란하다.
주의해야 할 또 다른 한 가지는 한 번의 예배에 너무 많은 "특송"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청중들이 설교를 듣기 전에 지칠 것이다.

3. 저녁 예배 시간에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말한 프로그램을 넣으라.

당신은 성경의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는 설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설교의 주제나 제목을 미리 광고한 다음 그것을 설교한다면 그 주제에 흥미를 느낀 청중들이 모일 것이다. 만약 당신이 주일 저녁 예배에 시리즈 설교를 한다면 그 시리즈가 언제 끝나면 언제 시작하게 될지 성도들이 알 수 있게 배려해 주어야 한다. 시리즈 설교의 첫 번째 설교를 놓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별 순서가 있으면 오전 예배 때 광고를 하고 저녁 예배 시간에 그 순서를 갖는다. 주일 저녁 예배에 사람들이 모이기를 원한다면 오전 예배에 특별 순서를 두지 말고 저녁 예배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성도들이 저녁 예배에 교회의 특별 행사를 보러 오게 해야 한다.
주일 저녁 예배 시간에 성도들 중 한 명이나 혹은 두 명이 간증을 하게 하는 것도 좋다. 간증할 사람은 아무나 시켜서는 안 된다. 잘못하면 예배 분위기를 흐려놓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점에 있어서 미리 간증할 사람을 정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간증할 사람은 외부로부터 초청하는 것도 좋고 내부에 있는 사람 중에서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침례식은 주일 저녁 예배가 끝날 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침례를 받는 사람의 친척이나 친구들이 예배 끝까지 남아 있게 할 수 있다. 그들 중에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침례를 받을 때 가능하면 주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해서 지켜보게 하는 것이 좋다. 침례식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리라.

주일 저녁 예배를 형식적으로 식상하게 드리지 말라. 주일 저녁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살아 있는 예배라는 것을 모든 성도들로 알게 해야 한다.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당신의 설교가 전파를 타고 TV에 방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TV로 방영된다고 가정하고 예배를 진행시켜 보라. 물론 나는 우리 설교자들이 쇼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TV에서 사회자들이 진행하는 것처럼 예배도 부드럽게 진행되어야 한다.
예배 시작 대표 기도를 하는 사람은 마이크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작은 교회들에서는 대표 기도를 하는 사람이 자기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 하기도 한다. 그럴 때 주의할 것은 모든 성도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 내용이 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아멘" 할 수 있겠는가? 아무도 듣지 못하는 기도는 그것이 아무리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다른 성도들의 덕을 세워 주지 못한다. 교회가 어느 정도 큰 경우는 기도하는 사람이 강단에 나와서 기도할 것이다. 그런 경우에 기도할 사람은 목사가 "기도하시겠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미리 강단 근처까지 와 있어야 한다.
이것은 특송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특송할 사람이 좌석 맨 뒷줄에 앉아 있다가 강단까지 걸어 나오느라고 다른 성도들의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방문자 카드와 전도지 같은 것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놓여 있어야 한다. 인도한 사람이 전도지나 방문자 카드를 찾으러 방문객을 놔두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자.
특송을 하러 나온 사람이 연설을 하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주라. 그는 찬양을 하러 나온 것이지 설교나 간증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특송을 하는 시간이 자신들의 간증이나 설교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도 무엇에 대해서든 다른 얘기를 하지 못하게 주의시키라. 그것이 방금 찬양을 한 찬송가에 대한 것이라도 말이다. 그의 임무는 찬양을 인도하는 것이지 강의하는 것이 아니다.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은 너무 어려운 곳을 선택해서 청중들을 당황시키서는 안 된다. 찬송가 중에는 훈련받은 찬양대만 부를 수 있는 곡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제발 부탁하건대, 한 가지 찬송만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부르지 말라. 천천히 늘어지는 곡을 불렀으며 좀 활기찬 곡을 부르라. 예배의 모든 순서가 끊어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하라.
설교가 끝나고 초청 시간에 반주자는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초청이 시작되면 바로 반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설교자가 설교를 끝내고 초청을 시작하면 초청에 응한 사람들을 상담할 사람들과 반주자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 순간에 모든 것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함을 잊지 말라. 이 순간에 멈칫하게 되면 초청에 응해서 나오려고 했던 사람이 주춤거리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