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큐티

09월 16일(월)

늘찬양 2024. 9. 15. 20:43

0916()찬송큐티

[4:10-11]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

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

느니라.”

………………………… 

며칠 전 빙부상을 치루

었다. 그때 입관함에

예쁜 모양의 꽃장식과

함께 장인어른의 시체를

뉘어 놓은 것이 나름대로

보기좋아서 한 컷 찍어

놓았다. 그리고 혹시나

필요하지는 않을까!

어서 처남에게 사진을

보냈다.

 

그런데 상상치도 못한 일

이 벌어졌다. 왜 그런

사진을 자신에게 보냈느냐?

며 추궁과 함께 사진을

지워달라는 요청을 받았

.

 

말은 쉽게 썼지만,

과정이 좀 심각하였다.

 

나는 내 아버지가 사고

로 운명하셔서 그런 꽃

상여에 모시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상

처난 모든 부분까지 사진

으로 간직하고 있어

도움이 될까 싶어 보냈

다고 설명을 했지만 받

아 드려지지 않았다.

 

처남 목사가 왜! 저렇게

화를 낸 것일까? 무엇이

바른 이성을 갖지 못하

게 한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분노

이자 더 멀리는 하나님

께 대한 원망이 투사로

드러난 것이다.

 

처남 목사의 표상은

선함과 공의이다. 매사

에 이런 표상으로 자신

의 욕구와 욕망을 절제

하며 살아왔다,

 

이 모습은 내 아내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표상

이다. 그런 아내가 내게

그동안 내가 선한 모습

으로 착하게 살면 하나님

의 백성으로서 본문을

다하며 살고 있다고 착각

했습니다. 그것은 위선

이었고 가식이었으며 그

속에서 나 자신을 위로

받으려고 했습니다. 교만

하였습니다. 그런 나를

품어 주시고 사랑해주셔

서 감사합니다.”며 내게

고백한 적이 있다.

 

처남 목사는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가 부흥

하지 못하고 또 나름

부모님을 편하게 모시

지 못한 죄송함과 부끄

러움을 선함과 정직한

삶을 통해 위로받고

보상받으려는 내재한

숨은 욕구가 있었다.

 

그런 욕구가 시간이 흐

르면서 분노와 원망으로

쌓여서 그것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절벽에 다다르

자 사진에 매몰되어

분노를 터뜨려 버린 것

이라고 생각된다.

 

나도 한때 교회 부흥의

성공적인 모습을 통해

아버지께 목사도 아버

지를 편하게 잘 모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

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뛰었던 적

이 있었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목회도 삶도

무엇하나 아버지께 본이

되지못했다. 결과는 실패

와 절망과 슬픔만을

안겨드린 채 아버지를

하나님 곁으로 보내야만

했다.

 

그렇게 아픈 세월을 보

냈다. 그런데 그런 아픔

이 내게 큰 축복이 되었

. 모든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는 기회가 되었다.

그로 인해 참된 평화와

기쁨과 안식과 자유가

임했다.

 

처남 목사가 하루빨리

자신을 내려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 다른 목회자

도 마찬가지이다.

목회자의 가장 큰 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교회

성공, 목회 성공의식이다.

둘째는 자기의 공의와

선함을 하나님에 대한

충성으로 착각하고 그

기준으로 성도를 판단

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한 것이 하나

도 없다. 착한 것도

위선이다. 나는 매일

보혈로 씻음. 받고 주님

의 긍휼하심이 필요한

죄인일 뿐이다.

 

부모님께 잘나가는 모습

을 보이려 하듯 하나님

앞에까지 무엇을 잘 보일

려고 그렇게 열심을 내는

...

 

그러면 평화가 없다.

안식과 자유와 기쁨이

없다. 교인들이 아내가

이웃이 거할 쉼터와

영혼의 안식처가 되어

주어야 한다.

 

상처받은 자들의 치료

자로서의 역할을 감당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목회자가 서

있어야 할 자리이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치유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기쁨과

안식을 누려야 한다.

 

우리의 삶은 소중하다.

그래서 매일의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내게 주어진 삶을 아름

답게 가꾸어가야 한다.

 

Jesus Calling

 

주님은 내게 물으셨다.

너 무엇하다 왔냐고?”

난 너무 큰 충격을 받았

. 이 사건 이후로

나는 남에게 잘 보이려

고 하지 않는다. 성공

의식도 내려놓았다.

 

그저 내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늘 찬양하면서

감사함으로 내 가족과

이웃과 일터를 사랑하며

섬기는 기쁨을 최대의

행복으로 여기며 오늘

도 살아갈 뿐이다.

………………………… 

https://youtu.be/pigVnJux9O0?si=6qi96qpXMG08jPF2

 

https://youtu.be/wixo4tsUk1I?si=itZxw2XFQoCm587w

 

https://youtu.be/9ImNKcaIVdk?si=A7tAbW432XzxLk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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