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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6일(목)

06월26일(목)찬송큐티[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비투스(Habitus)’라는말은 오랜 시간 특정 환경에 적응하며 내면에 체화된 습관이자 삶의 태도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배어 나오는 몸에 밴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로만 복음을 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며 독특한 아비투스를 형성했습니다. 용서와 환대, 인내와 정직함이 몸에 밴 그들의 삶 자체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살아있는 설교였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삶의 원리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엡 6:7) ‘주께 하듯 ..

찬송큐티 2025.06.25

06월 25일(수)

06월25일(수)찬송큐티[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중국에 ‘모소 대나무’라는 희귀종이 있습니다. 일명 모죽(毛竹)이라 불리는 이 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후 4년 동안 땅 위로는 작은 싹 외에 거의 성장하지 않습니다. 농부가 매일 정성껏 물을 줘도 겉보기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대나무는 땅속에서 수백 ㎡에 걸쳐 깊고 넓은 뿌리를 내리며 탄탄한 기초를 다집니다. 마침내 5년째가 되면 이 대나무는 하루 30㎝ 이상씩 자라기 시작해 불과 6~7주 만에 20~30m까지 성장하고 울창한 숲을 이룹니다. 오랜 시간 보이지 않게 쌓인 에너지가 임계점을 통과하자 폭발적 성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임계점(critical poin..

찬송큐티 2025.06.24

06월 24일(화)

06월24일(화)찬송큐티[롬 8:28-29]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현지 기업에서 승승장구하던 사람이 두 해 전 국내 대기업 임원으로 스카우트되어 돌아왔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부르셨다’고 믿었다. 입사 첫해 그는 자신을 불러준 상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탁월한 업적을 세우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그를 도와주던 분 자리로 새로 온 상사는 그를 노골적으로 견제했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을 자기 업적으로 가로채는가 하면 잘 진행되던 프로젝트를 갑자기 중단시키기도 했다. 거기다 감정 섞인 거친 말을 할 때 견디기 힘들어서 경영진에 호소하기도 했지만 외면당했다. 그는 혼란스러웠다..

찬송큐티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