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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1일(토)

06월21일(토)찬송큐티[시 25: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시며, 온유한 자에게 그의 길을 가르치시리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단골 미용실에 가면 헤어디자이너가 이렇게 말한다. 하던 대로 하면 되죠?'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 앞머리는 어느 길이로 하고, 뒷머리는 어떻게 하고, 가르마는 어느쪽으로 할 거고, 어떤 스타일로 자를 건지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말 안 해도 알아서 다 해준다. 그래서 난 이렇게 기도를 많이 한다. '선하신 하나님. 알아서 인도해 주세요' 고백이 전부인 기도를 할 때가 많다. '어떤 길이든 하나님과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그게 선한 길이라는 걸 알아요.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그게 가장 저에게 맞는 길이라고 믿어요’라는 고백을 담은 기도다. 그래서 늘 선한..

찬송큐티 2025.06.20

06월 20일(금)

06월20일(금)찬송큐티[딤전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희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풍자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사무엘 버틀러는 “세계가 자랑하는 대부분의 발명품들은 뛰어난 지성이나 통찰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대부분 운 좋은 사람들의 실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는 말을 하였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플레밍은 배양균을 실수로 방치해 생긴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윌리엄은 콜타르의 화합물을 합성하다 실수로 생긴 자줏빛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해 최초의 자줏빛 염료를 개발했다. 이처럼 위대한 발명들은 대부분 실수를 통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과를 낼 수 없기 ..

찬송큐티 2025.06.19

06월 19일(목)

06월19일(목)찬송큐티[요 1: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우리는 종종 이름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침(세)례 요한에게 배워야 할 것은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돌리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스스로 그리스도라 착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선지자입니까” “메시아입니까” “구원자입니까” 물었을 때도 단호히 “아닙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요한의 이 겸손한 고백은 우리 신앙의 척도가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자신을 낮추고 주..

찬송큐티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