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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09일(수)

04월09일(수)찬송큐티[롬 1:13]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원래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그는 시력이 나빠 악보를 보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악보 전체를 외웠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돼 이후에는 다른 파트 악보까지 모두 외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한번은 연주를 앞두고 지휘자가 나타나지 않아 단원 중 한 사람이 대신 지휘해야 했습니다. 의논 끝에 악보를 모두 외우고 있던 토스카니니가 지휘를 맡게 됐고 그는 준비된 실력으로 무사히 연주를 이끌었습니다.  이 일은 토스카니니가 세계적인 지휘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는 훗날 “나의 나쁜 시력이 나를 명지휘자로 만들었..

찬송큐티 2025.04.08

04월 08일(화)

04월08일(화)찬송큐티[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심리학에서는 ‘단순 노출 효과(Mere Exposure Effect)’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는 자주 마주치는 대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자주 보면 정이 든다는 것입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강도나 규모보다 빈도가 사랑의 깊이를 만듭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친구와의 식사, 여행, 대화 같은 좋은 만남이 자주 있을수록 우리는 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예전에 한 남자가 멀리 떨어진 여인을 사랑했습니다.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2년 동안 400통이 넘는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찬송큐티 2025.04.07

04월 07일(월)

04월07일(월)찬송큐티[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야구에서 투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마운드에 올라 상대 팀 타자들과 싸워야 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고독한 자리입니다. 때때로 상대방 타자를 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강판당하게 됩니다.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투수의 심정은 어떨까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 동료들이 격려도 해 주고 힘내라고 위로의 말도 전합니다. 투수에겐 그런 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결국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책임감을 생각해 봤습니다. 투수의 처지에서 보면 오늘은 잘 못 던졌지만, 다음엔 얼마든지 잘 던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기..

찬송큐티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