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학교설교

[스크랩]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엡6:1절) "어버이주일설교"

늘찬양 2007. 5. 12. 23:46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엡 6:1절,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하나님께서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제일 좋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곧 우리 부모님이십니다. 아버지는 엄하셔서 하나님의 권위를 알게하시고 어머니는 자상하시고 사랑이 포근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면 마음이 든든하고 안 계시면 어쩐지 불안하고 외롭습니다. 양친 부모님을 모시고 살 때에는 잘 모르지만, 부모님을 떠나서 멀리 떨어져 살 때에는 눈물이 나도록 부모님이 그리워집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네 무보를 공경하라. 그리하여야 복을 받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을 까요?


  그것은 먼저 우리의 부모님은 우리들을 낳아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이 우리를 낳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이 세상에 영원히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은 우리들을 잘 키워 주신분이십니다.


  아기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낳기 위해서 조산실에 들어갈 때는 죽을 각오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예요. 정말로 아이를 낳으시다가 산모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집에서 어미 개가 강아지를 낳은 것 본 어린이가 있나요? 어미 개가 강아지를 아끼는 것을 본 일이 있나요? 얼마나 아끼고 보호해주고 사랑합니까? 우리들의 부모님은 그보다 몇 백배, 몇 천배나 더 사랑합니다.

 

  병들지 않게하며, 좋은 것을 먹게하고, 좋은 것을 입게해 주시면서 얼마나 잘 키워 주시는지 모릅니다. 또한 우리 부모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잘 가르쳐 주시고 공부도 시켜 주신 분들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온통 다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것도 배워야하고 밖에 나가서 놀 때에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야 하며, 윗 사람은 어떻게 존경하고,


  친구들은 어떻게 사귀어야 하며, 더구나 나쁜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것 까지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 사무엘 상에 보면 "한나"라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시집 가서 남편과 함께 살았지만,


  여러 해를 살아도 아기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히브리 여자들은 여자가 시집가서 아기를 낳지 못하면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한나의 남편은 한나가 아기를 낳지 못하는 것을 보고 첩을 얻었습니다.


  그 첩은 얼마 안 가서 아이들을 낳았는데, 아들 딸을 낳은 첩은 아기를 낳지 못하는 한나에게 "흥 네까짓 것이 뭐야! 아기도 못 낳는 주제에 뭐가 잘났어?" 하며 비웃고 괴롭게 하였습니다.


  한나는 아기를 낳지 못 하는 것만도 서러웠는데. 거기다가 첩에게 괴로움까지 받게 되자 더 이상 참을 길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예배당으로 마구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엎드려서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왜 아기를 낳지 못합니까? 저에게 아기를 낳게 해주셔요. 그리하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라고 한나는 몸부림쳤습니다. 흐느끼며 울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가슴을 쥐어 뜯었습니다.

 

   제사장 엘리가 한나는 술에 취했다고 할 만큼 애타게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애타는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드린 후 일년 만에 한나는 남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드려서 하나님이 주셨으니까 사무엘이라고 이름을 지어야 하겠다"하고 그 아기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아기 사무엘은 무럭무럭 잘도 자랍니다.


  젖 떼자마자 한나는 사무엘을 예배당에 데리고 가서 엘리 제사장에게 맡겨 아예 예배당에서 기도드리고 성경말씀을 배우면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나중에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한나가 기도하지 않았다면, 사무엘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한나가 잘 키우고 잘 가르치지 않았다면, 어떻게 사무엘이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의 부모님도 한나처럼 고마운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부모님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들을 낳아 주셨으니까 우리들은 부모님을 오래오래 사시게 잘 공경해야 합니다.


  좋은 옷을 입혀드리고 좋은 음식을 잘 대접해 드리고, 마음도 평안하게 해 드려서 세상에서 오래 오래 잘 사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을 키워 주셨으니까 부모님이 기뻐하시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도 크고, 마음도 크고, 세상 일에서도 큰 일을 척척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을 가르쳐 주셨으니 무식하고 무익한 사람이 되지 말고 아주 유식하고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여러 어린이들은 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지 잘 살피고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지를 가르침 받았으니 하나님의 아들과 딸 답게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하여 하나님의 축복까지 듬뿍 받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 도


참 좋으신 하나님아버지!

우리에게 어버이주일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날에 부모님을 잘 공경하여 우리도 복 받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하나님도 기쁘시게 해드리는 복된 어버이주일이 되게 해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어요. -아멘,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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