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음악치료학

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535장)

늘찬양 2011. 7. 29. 23:02

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535장)

 

▶성경 본문: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

                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찬송 묵상: 어두움, 연약, 괴로움, 고통 후에 빛과 쉼이 있으리라

 

▶찬송 요약

1절, 어두움, 바람, 소나기, 수고한 후에 햇빛과 잔잔함, 쉼이 있네.

2절, 연약함, 애통, 눈물, 씨 뿌린 후에 강건, 위로, 웃음, 추수하네.

3절, 괴로움, 슬픔, 멀어짐, 고독한 후에 평안, 기쁨, 가까움, 친구 있네.

4절, 고생, 십자가, 죽음 후에 기쁨, 영광, 영생 있으니 이것이 진리로다.

 

▶찬송가 해설

본 찬송은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첫 소절 (어두움, 연약, 괴로움, 고통), 둘째 소절 (바람, 애통, 슬픔, 십자가), 셋째 소절 (소나기, 눈물, 멀어진, 죽음), 넷째 소절 (수고, 씨뿌림, 고독)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후에는 기쁨이 도래한다는 내용을 (빛, 강건, 평안, 기쁨, 잔잔함, 위로, 영광, 웃음, 영생, 쉼, 추수, 친구, 진리(1-4절)로 표현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여류 찬송가 작가요, 어학과 음악의 천재였던 프란시스 리들리 하버갈(F.R. Havergal;1836~1879)

여사가 작시하고, 미국 태생의 유명한 교회 음악가로 무디 전도단의 음악 인도자로 명성을 떨쳤던 아이라 데이빗 생키(I.D.Sankey;1840-1908)가 작곡하였다.

 

▶찬송 프롤로그

1절, 어두움, 바람, 소나기, 수고한 후에 햇빛과 잔잔함, 쉼이 있네.

어둠은 마귀의 대명사요 도구입니다. 마귀의 역사가 있는 곳엔 언제나 어둠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계신 곳엔 빛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빛 되신 주님을 따르면 어둠이 물러가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빛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줍니다. 그러나 어둠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집안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밝게 바꿔야 합니다. 커튼 색깔도 우중충한 것보다는 밝고 화사한 것이 좋습니다. 음악도 밝고 경쾌한 것으로 바꾸고 드라마도 복잡한 삼각관계 슬픈 것을 피해야 합니다. 조명도 밝게 바꿔야 합니다.

음침한 분위기나 어두운 조명은 사람의 마음을 음산하게 만듭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검은 색깔과 습도입니다. 모기는 검은색 어둠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비치는 날엔 활동하지 않습니다. 흰옷 입은 사람과 검정 옷을 입은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으면 검정색 입은 사람에게 덤빕니다. 그리고 습지에서 기식하고 번식합니다. 습지를 없애고 고인 물을 없애면 모기는 번식하지 못합니다.

마귀는 어둡게 합니다. 심령을 어둡게 하고 환경을 어둡게 하고 세상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곳을 활동무대로 삼고 활동합니다. 그러나 내가 빛을 따르고 빛을 믿으면 어둠의 세력은 물러갑니다. 왜냐면 빛의 세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지하실에 한줄기 햇빛이 들어오면 지하실 안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그러나 그 빛보다 생명의 빛 예수의 빛은 온 세상을 다 밝히고도 남습니다. 초 한 자루가 어둔 방안을 밝히듯 빛이신 예수님은 온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4절을 보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고,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2장 36절에서는 "빛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에베소서 5장 8절에는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장 14-16절에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의 자녀이기에 빛의 자녀처럼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도 어두움의 자식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는 죄인일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씻음 받고 이제는 빛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빛의 자녀로서 행하라.”(8절)의 말씀 속에 우리의 분명한 정체성이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의 진리입니까? 사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복음에 무지했더라면 이 세상에서 아무 쓸모없는 어두움의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빛을 받음으로써 빛의 자녀가 되어서 비록 작지만 복음의 빛, 생명의 빛, 의의 빛, 희망의 빛, 사랑의 빛을 비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영적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두움의 터널 속에 우리를 연단하시는 주님을 만나 본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풍랑 이는 파도 속에 잠잠하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해 본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찬송가 1절)

 

▶찬송 예화: -참회록-

어거스틴은 자신의 죄악과 방황의 날들을 「참회록」(Confession)에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소위 ‘극장의 즐거움’을 떨쳐 버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극장에서는 무희들이 음란한 춤을 추기도 하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각종 연극들을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어린 나이에 한 여인과 동거해 아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둠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시 로마제국 안에 널리 퍼져 있던 마니교에 9년간이나 심취했고, 최고 지도자인 파우스트를 만나 영적 고민을 해결해 보고자 애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파우스트는 세상엔 처음부터 빛과 어둠이 있었다는 운명론적 이원론을 이야기했고, 어거스틴의 고민은 그 이론 안에서는 해결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어거스틴은 빛을 밝히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진다는 단순한 원리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빛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그는 빛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빛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요,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참고:인터넷목회자정보클럽>

 

▶관련 찬송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492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493장

 

▶나의 고백 및 적용:

① 비움

② 채움

③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