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설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늘찬양 2011. 12. 30. 17:32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시 73:25-28,2012.01.01.늘찬양교회

역사적으로 볼 때,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나라든지, 어떤 민족이든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지도를 펴 놓고 보면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타종교를 믿거나 미신을 섬기는 나라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들이고, 원조를 받는 나라들입니다. 그러나 국기에 십자가가 그려진 기독교 국가들 중 가난한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십자가가 그려진 국기를 가지고 있는 기독교 국가들은 대부분 부자 나라요, 복지 국가입니다. 현재 세계의 경제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또한 미국 달러를 보면 "We trust in God(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미국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나라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했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처음 세울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본문 28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내 인생을 잘되게 하는 축복의 비결인 줄로 믿습니다.

예배와 기도와 말씀과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Ⅰ.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첫째로 ‘주일 성수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은혜 받는 날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이날은 내 영혼이 풍성한 은혜를 받습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에서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를 소홀히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지만은 한 순간도 그대로 두면 우리의 심령은 나태해지고 병들며, 썩고 시험도 듭니다. 물도 그대로 두면 썩어 버리듯이 전에 아무리 기도하고 잘 믿어도 그대로 두면 썩습니다. 주일마다 물을 바꿔야 됩니다. 여러분! 성경을 잘 보시면 안식일 마다 떡을 진설병을 반드시 바꾸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진설병을 주일날은 바꾸는 것입니다. 때 묻은걸, 냄새 나는걸, 시험 드는 걸 바꿉니다. 병든 여러분의 영혼을 바꾸는 날이 주의 날인줄 믿습니다. 믿음이 식어지고 연약해지며, 세상을 사랑하여 냄새나는 모든 영혼에 심령의 옷을 갈아입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새로운 심령으로 거듭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시 145편 18절에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신명기 4장 7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 야훼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표시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실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고 가까울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하는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존 귀히 여기십니다. 2012년에는 기도를 통해 더욱더 하나님과 가까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시편 34편 18절에서 “야훼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죄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자를 가까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생각이 나면 즉시로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허물을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즉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을 보면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가 나옵니다. 세리는 당시 로마의 앞잡이가 되어 동족 유대인에게 세금을 늑탈하는 자입니다. 누가 봐도 죄인이죠. 반면 바리새인들은 자칭 의인입니다. 바리새인이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자기는 무엇도 하고 무엇도 하고 다 잘한다는 겁니다. 세리와 같지 않은 것 감사한다고까지 합니다. 그런데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고개도 못 들고 “나는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기소서!” 울부짖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뭐라고 말합니까? 바리새인은 책망하고, 오히려 세리가 의롭다고 말합니다. 세리가 죄인이지만 회개할 때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가까워졌다는 겁니다.

넷째로, 말씀과 찬송가 큐티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3년째 찬송가 큐티를 찬양모임시간에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만 큐티를 나눌 뿐 매일 말씀을 통한 큐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본 책이 있다면 성경 다음으로 말씀 큐티 즉 경건 서적입니다. 한 끼라도 먹지 않으면 육신이 힘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루라도 말씀을 거르면 영적 힘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생명의 삶을 구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적용하며, 또 5대 감사의 생활을 하십시오. 이것이 1년-2년 쌓이다 보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아름답고 진실한 성도로 변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큐티는 늘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함속에 자신을 성숙시켜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Ⅱ.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증표

첫째, 감사와 기쁨이 넘쳐납니다. .

하나님과 더불어 가까워지면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12명의 정탐꾼을 뽑아서 미리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망과 불평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생활 중에 다 죽게 하셨고 오직 긍정적인 보고를 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갈렙은 하나님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마음속에는 늘 감사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면 하나님이 크게 보이고 나는 작게 보이며 이 세상 환란 시련도 작게 보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긍정적인 보고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머리에 가시관 쓰시고 손발은 못 박히시고 옆구리에는 창에 찔려 피와 땀과 물과 진액을 다 쏟으시고 생명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죽어주심으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어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날마다 구원의 은혜와 그 크신 사랑을 생각하고 감사하며 기쁨으로 살게 됩니다. 감사와 기쁨은 우리의 성품과 환경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하나님을 통해서만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용기와 담대함과 희망이 생겨납니다.

성경을 보면 어린 소년 다윗이 나옵니다. 키가 3m나 되는 거인 골리앗과 싸우면서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35)는 다윗의 용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진정한 용기가 있는 것이요, 두려움 없는 담대함으로 기골이 장대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절망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강하고 담대합니다.

사도바울은 276명의 선객들과 로마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유라굴로라는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져 낙심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셨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 27장)고 말합니다. 사도바울이 이런 용기와 희망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사도바울은 남보다 배짱이 있고 의지력이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습니다.

2012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충만케하는”(창 1:28)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셋째, 겸손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으로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도무지 결점이 없는 사람이며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습니다. 그때 당시 로마의 시민권은 지금의 미국 시민권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나는 사도 중의 지극히 작은 자요, 만삭되지 못한 자요, 죄인 중에 괴수라"(딤전 1:15)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마음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겸손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므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과 거룩하심과 오묘하심을 보게된 바울은 자신의 무능함과 부족함과 연약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이 고백만큼 가장 바울답고 성경적인 고백은 없습니다.

Ⅲ.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의 복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의 축복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삽은 한때 세상 사람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낙심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악 가운데 함부로 사는데도 만사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렵사리 신앙생활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겁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지켜보니까 그게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만사를 통치하는 분이기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들은 잠깐 잘되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은 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의인만이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마침내 승리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시 73편 25절~26절입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아삽은 온 천지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만한 분임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인생 만사, 인류 역사, 우주만물의 운행을 주관하는 절대적인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아삽은 자신의 육체와 마음은 연약하지만 그 하나님이 반석이 되시고 분깃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반석’은 든든한 바위를 가리키죠.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 육체와 마음이 세상의 위험과 어려움에 짓눌리고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이 반석과 같이 든든히 받쳐주신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완전한 보호자가 되십니다. ‘분깃’은 나에게 배당된 몫의 재산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내려주시는 ‘공급자’라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나의 영원한 ‘물주’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인생에 하나님 한 분만 계시면 걱정도 근심도 없습니다. 세상은 위험하고 힘든 곳이지만,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한 인생이지만 염려 없습니다.

그런 반면 하나님을 멀리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시 73편 27절에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음녀는 비유이죠.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가까이 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멀리 하고 세상을 가까이 하면 영적으로 음녀가 되는 겁니다. 이런 사람은 심지어 하나님과 원수라고 말합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하나님과 원수가 되면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과 등지면 당장은 잘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종국에는 망하고 맙니다.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만이 승리합니다. 때때로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므로 결국은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세상을 가까이 하고, 힘센 사람들을 가까이 하며 덕을 보고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사소한 도움입니다. 시 118편 9절에 보면 시편 기자가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늘 본문 시 73편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높으신 분이십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우리는 높아지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능력이 많으십니다.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우리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우리가 잘되는 비결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에 넘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를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회개를 통해서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말미암아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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