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설교

성탄을 맞이하는 자세

늘찬양 2011. 12. 12. 22:34

성탄을 맞이하는 자세

눅 2:8-14,2011,12,25.늘찬양교회

 

2011년 성탄절을 한 주간 앞두고 오늘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탄절을 맞이할까? 에 대하여 함께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성탄절을 준비하는 귀한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1. 찬송을 하면서 성탄을 맞이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낮고 천한 육신의 몸을 입고 베들레헴 말구유위에 탄생하였을 때에 가장 먼저 나타난 역사는 천군 천사들이 나타나 찬송으로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한 것입니다. 허다한 많은 무리의 천사들이 목소리를 합하여 합창한 노래가 누가복음 2장 13절에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는 내용의 찬양이었습니다.

천사들이 그 지역에서 한 밤에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나타나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며 아기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한 후 수 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구유위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 곁에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며 찬양을 하였습니다.

뒤이어 누가복음 2장 15절에 보면 “목자들이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하고 그 밤에 양떼들을 들에 나두고 한 걸음으로 달려가 구유위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을 보고서는 천사들이 자신들에게 나타나 이른바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는 귀한 말을 전하였으며, 이제 우리가 이 귀한 사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였으니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리요! 하면서 목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는 모르지만 천사와 같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14절) 찬송한 후에 감격에 젖어 들녘으로 돌아갔습니다(20절).

이사야 43장 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과 시편 150편 6절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할렐루야.”

는 말씀처럼 만군의 여호와 기묘자, 모사,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별들의 찬양에 이어서 천군천사 그리고, 목자와 동방박사로부터 귀한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탄절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지 아니하니까? 세상의 캐롤 송이 주님의 찬미를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물론 “동방박사 세 사람..."(116장),"오, 베들레헴 작은 골"(120장) 등의 찬송이 캐럴 송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캐럴송은 오락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캐럴 송이 발표되어서 성탄절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뜻보다는 젊은이들이 성탄절에 모여서 자신들의 흥을 돋우는 노래로 전략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반면 천사들과 목자들의 입에서 나온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사람을 깊이 체험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그 믿음에서 우러나온 찬양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찬양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의 기쁨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기뻐하면서 성탄을 맞이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2장 10절에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진실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사람들은 그 마음속에 내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할 자로 다시금 세워주시고자 강림하신 아기 예수님에 대한 기쁨의 함성이 찬양이 되어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이 공휴일이라서 기뻐해서도 안 될 것이요, 연말 Bonus가 나오는 날이기 때문에 기뻐해서도 안 되며, 선물을 많이 받으니 기뻐하여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오직 메시아가 오심을, 나를 구원하려 오신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날을 기뻐하는 마음으로 성탄을 기뻐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없는 사람은 아직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사람이 아닙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115장)는 찬송을 통해 만왕의 왕,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내 영이 기뻐하는 날로 삼고, 이날에 일 년 중 최고의 기쁨과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경배하며 맞이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에 동방박사들이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성탄절에 귀한 예물을 드리며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야 합니다.

왕의 생일이나 존귀한 사람의 생일날 빈손으로 찾아가지 않고, 좋은 예물을 준비하여 생일을 축하하면서, 경배하면서 예물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예절인데, 우리도 만왕의 왕 구주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여 좋은 예물을, 주님이 기뻐하는 예물을 준비하고 드리며 경배하는 것이 합당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이 상징하는 바는 만왕의 왕 예수님을 인정하며 그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경배의 대상을 잘못 선택하여 황금에, 명예에, 정욕에, 우상에게 경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방의 박사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명예를 다 내려놓고 저 베들레헴 말구유위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께 귀한 예물을 드리며 겸손하게 경배하였듯이 성탄절에 우리는 “이제부터 나는 예수님만을 나의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만을 구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여 영광 돌리는 귀한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뜻이 무엇입니까?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와 "경배"란 말의 합성어입니다. "그리스도”는 ‘메시아,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경배."란 뜻은 ‘엎드려 절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크리스마스란 "그리스도께 경배한다", "예수님께 경배한다." 는 뜻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놀고 즐기는 날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는 날인 것입니다. 아기 예수께 경배 드리는 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는 날, 예배드리는 날, 높여드리는 날, 자랑하는 날, 경배하는 날. 이 날이 크리스마스인 것입니다.

 

4. 예물을 드리면서 맞이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2장 11절에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동방박사가 보배합을 열어 드린 세 가지 예물에는 귀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첫째, ‘황금’을 아기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황금은 예수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황금은 왕을 상징합니다.

둘째, ‘유향’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유향’은 제사 때 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향은 예수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실 것을 알고 드린 예물입니다.

셋째,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몰약’은 사람이 죽었을 때 시체의 보존을 위해 쓰는 물질입니다. 산 사람을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을 위해서 쓰는 것으로서 이는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지시고, 나의 죄, 너의 죄,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것을 미리 알고 몰약을 드린 것입니다.

2011년 성탄절에 작지만 우리는 우리의 정성이 가득담긴 예물을 드려서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해야 합니다. 예물 중에 가장 귀한 예물은 우리 자신을 주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성탄절에 여러분들이 드려야할 가장 귀한 예물은 여러분 자신이 성탄절 예배에 산제사로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특별히 성탄절에 황금 같은 믿음, 유향 같은 기도, 몰약 같은 헌신과 봉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성령 충만함으로 성탄을 맞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25절에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므온은 성령 충만함으로 성탄을,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맞이했습니다. 시므온은 세상적인 유익과 쾌락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귀와 명예와 출세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시므온이 기다린 것은 만민을 향한 주님의 구원이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시므온은 구세주이신 예수를 보고 안을 수 있는 영광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품고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혹시나 2011년 성탄절 전야는 토요일에다 성탄절은 주일이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성탄절을 무의미하게 맞이하느니보다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통해 성탄절을 기념하자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마도 제 짧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2011년 성탄절은 다른 해보다 빈자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제주도를 비롯한 유명관광지나 동남아 비행기 표 예매가 동이 난 것으로 보아 능치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돈이 없고 형편이 여의치 못해 해외여행이나 제주도 여행을 갈 수 없을지라도 오히려 그로 인하여 온 가족이 교회에 모여서 함께 성탄절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지난 열한 달 동안 우리의 기다림과 소망은 세상적인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기도와 헌금과 예배조차도 육체적 소원 때문에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12월 달만큼은 예수만을 바라봅시다. 특별히 이 귀한 성탄절에 온 가족이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예배드림 속에 성령 충만의 은혜와 축복이 온 가족위에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기도하며 주님을 맞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2장 36절-38절에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 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나는 경건한 신앙생활을 통해 아기 예수를 만난 여선지자입니다. 안나는 시므온처럼 예수를 만날 것이라는 약속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안나에게는 동방박사처럼 별이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안나에게는 목자들처럼 천사들이 예수의 탄생을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한 안나가 예수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늘 기도의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38절) 이런 은혜가 임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전을 사랑하는 자가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안나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의 제사를 드렸던 인물입니다. 그런고로 이 귀한 성탄절에 주님 앞에 내어 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할지라도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산제사로,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귀한 찬양과 기도의 제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7. 증거 하면서 성탄을 맞이하여야 합니다.

누가복음 2장 17절에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누가복음 2장 38절에는 “마침 이 때에 나아 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목자와 안나는 동일하게 자신들이 받은바 은혜의 말씀과 감동을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동방박사는 세 가지 귀한 예물을 통하여 분명하게 만왕의 왕, 만유의 구세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사실 성탄절처럼 예수님을 증거 하기 가장 좋은 날이 없습니다. 부활절에는 기독교인들만의 잔치가 될 수 있지만 성탄절 크리스마스에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메리 크리스마스”그러면서 성탄 인사를 나눕니다. 이 귀한 절기에 아기 예수님을 증거하는

귀한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탄 카드를 통해서, 성탄 문자메시지를 통해, 네 이웃과 네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저는 프레이즈 실용음악학원에 다녔던 모든 사람에게 성탄 축하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여러분도 전도하기 가장 좋은 성탄절에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유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2011년 성탄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말에 놓여 있다 보니 길거리에서 흥청거림과 싸움과 세상 여행과 즐거움으로 시끄러울 것입니다. 더욱이 그런 세상적 여파가 교회 성도들 속에도 미쳐서 빈자리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 말씀드린 7가지 성탄을 준비하는 자세 ① 찬송을 하면서 맞이하는 성탄절 ②기뻐하면서 맞이하는 성탄절 ③ 참된 경배를 하면서 맞는 성탄절 ④ 예물을 드리면서 맞는 성탄절 ⑤ 성렁 충만함으로 맞는 성탄절 ⑥ 기도하면서 맞는 성탄절 ⑦ 증거 하면서 맞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성탄절과 여러분의 모습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