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인물강해

[스크랩] 욥과 그의 아내:인내를 시험받음

늘찬양 2012. 10. 29. 18:42
제9과  욥과 그의 아내: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감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 2:10)

시작하며

욥은 족장시대 사람으로 참으로 오래된 사람이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은 욥이 당한 어마한 어려움과
그런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던 신앙을 배우고 싶어 한다

그처럼 욥은 생전에도 사후에도 신앙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가 그렇게 신앙의 유명인사가 되기까지는
혼자의 노력과 사상과 신앙으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언제나 이름난 사람 뒤에는 어머니나 아내가 있다
욥에게도 아내의 보이지 않는 내조가 있었을 것이지만
성경에는 아내에 대한 많은 기록이 없으므로
우리는 기록되어진 한 소절로만 욥의 아내를 평가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공부 했듯이 한 가정이 부흥하는데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배웠다
욥의 아내도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준 양처였을 것이다

또한 한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남편만 겪는 것이 아니고 어쩌면 연약한 여인의
심적 고통과 상처가 더욱 컸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욥과 그 아내가 당했던
엄청난 비극과 어려움이 나의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태도를 보이며 대처 할 것인가?

믿음은 어려움을 통해 단단해 지고
성품은 위기 때 들어 나게 된다

일) 욥의 이야기

욥기는 성경에서 가정 먼저 써진 책이라 한다
그 이유는 족장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욥기 내용 중에 모세의 율법 이야기가 없고
성소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욥은 모세이전의 사람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욥은 어려운 환란을 통과했고
환란을 통과한 후 140여년을 더 살았으며
그의 삶의 연수가 200여년인 것도
욥이 아브라함 시대에 속한 다고 볼 수 있다

욥이 살았던 우스 땅은 남으로는 에돔
북으로는 아람 땅을 포함하는 이방 땅으로
요단 동편의 광대한 지역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이 지역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지역 이였고
당시는 언어로 하나님을 전달하는 시대였는데
하나님에 대해들었던 욥은 영적으로 뿐 아니라
실제적 생활에 있어서도 흠이 없게 살려고 노력했다

계시가 발전되지 않은 시대에
욥의 이러한 신앙은 실로 위대한 것이며
칭찬 받을 만하며 의인으로 인정받을만하며
하늘 장자 회의에서 칭찬할만한 사람 이였다

욥기를 읽으며 알아둘 것은 세상에서 당하는
어려움은 사단의 장난으로 시작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테스트는 우리를 업그레이드 시키지만
사단의 유혹은 우리를 악에 빠뜨리고 넘어지게 한다

욥이 그랬듯이 비록 처한 형편과 사정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놓지 않으면 결국 승리로 끝이 난다

월) 욥의 아내를 기억하라

욥의 아내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욥에게는 아내가 분명히 있었다
욥이 당한 환란은 가정적인 것이며 부부의 일이 였다

죽임을 당한 종들은 그녀의 종들 이였고
사라져버린 재물들은 그녀가 가꾸던 재산 이였으며
갑자기 죽임을 당한 자식들은 그녀의 소산이요
그녀가 분신처럼 사랑한 자녀들이 였다
.
또한 누구보다 사랑하는 남편 욥이 악창과 종기로
고통 중에 신음할 때 아내인 그녀가 더 아팠을 것이다
이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그러나 성경엔 그녀가 속상해서 뱉었던
한 마디가 기록됨으로 그녀의 신앙을 의심케 한다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그녀의 울부짖음 같은
이 짧은 말속에는 수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녀는 깊은 절망과 좌절의 어두움에 속에서
절망과 탄식조의 말을 뱉었던 것 같다
그녀의 말속에서 신앙관을 볼수 있는데
그녀는 하나님을 현제적 축복을 주시는 분으로 믿었다가
어려움이 생기자 불공평하고 불의한 분으로 생각했다

욥을 향해 뱉어낸 그녀의 말 속에 신앙이 들어 있다
당신이 지금껏 신앙을 고수해 왔으나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 결과 당신은 현재와 같은 비참한 상태에 빠져 있지 않는가?
그런 하나님이라면 지금당장 배반하라는 것이다

이런 말은 배우자로써는 하면 안 되는 말이 였다
이것은 욥에 대한 비방자의 차원을 넘어
악마의 보조자역할이며 사단이 기뻐하는 말이다

이 한마디로 욥은 육체적 질고 이외에 생의
동반자로부터 버림받는 이중적 고통에 처하게 되었다
동반자란? 아픔도 기쁨도 언제나 함께 하는 자이다 
 
화) 사단의 꾀임을 받은 여자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꼬여 아담을 범죄에 빠뜨렸던
비겁한 사단은 약한 여자를 공격하길 좋아 한다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욥에게 욥의 아내는
힘과 용기의 말을 하고 기도로 위로했어야 하는데
정작 하나님을 저주 하고 죽으라고 했다

아무리 속이 상하고 고통스러워도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다
말에는 능력이 있어서 말하는 데로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언제든 축복의 말 위로의 말을 해야 한다

욥의 아내가 사단의 정신으로 충만할 때 사단은
그를 통해 욥을 더욱 힘들게 하고 구렁에 빠뜨린다

그럼에도 욥은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입술로 범죄치아니 하니하였다

욥의 신앙이 휼륭한 것은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하나님은 만물의 조성자이며 생사화복의 주관자라는
참 심오하고 본질적인 것을 깨달고 믿음으로
가까이 있는 아내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

수)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

오늘 이 말을 풀이하기 위해서 한 가지 예를 들어 본다
자식이 지지리도 말을 듣지 않을 때 부모들은 흔히 이런 말을 한다
야 이 넘아 나가 죽어라 그러나 정말 죽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욕한 것 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쩌면 욥의 아내가 한 말은 한국정서에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어찌 할 수 없어서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 되어서
너무 보기에도 안타까워서 무심결에 뱉은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목에 칼이 들어 와도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고 말조심을 하지 않는다
말에는 보이지 않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말을 골라서 해야 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축복의 말을 더 많이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이 복 받으면 내가 받는 것이 되고
가까운 사람이 저주를 받으면 내게도 저주가 되기 때문이다

목) 서로를 지지함

욥의 아내의 심정을 헤아려 보자
그녀는 지금 모든 소유와 자식을 잃었고
사랑하는 남편마저도 심한 악창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서 악취를 풍기며 고통당하고 있다

그런 남편을 보다 못해
당신이 신앙하는 하나님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당신은 이처럼 비참한 상태에 빠져 있지 않는가?
이럴 때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
그런 하나님이라면 지금이라도 배반하라고 주문했다

그녀는 지금 깊은 절망과 좌절의 벽에 부딪혀
하나님을 불공평하고 불의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욥의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신앙은 현제의 복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종교를 통해서 유익(복)을 얻고자 하는 것은
초급 단계의 미숙한 신앙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계획은 단기적인 계획이 아니다
우리의 영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자로 태어나 80년을
호의호식하며 살았는데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죽었다면
이 사람은 80년의 복을 누렸을 뿐이다

또 어떤 사람은 거지로 태어나 80년을
고생고생하며 살았는데 주님을 영접하고 죽었다
이 사람은 80년 고생 했지만 영생이 보장된 사람이다
그러면 둘 중에 어떤 사람이 더 보람된 삶을 살았는가?

욥이 당한고난은 몇 십년의 고난이다
욥이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주님 없이 살면 이 세상 자체가 지옥이다
세상에서 너무 잘살려고 몸부림치지 말라

세상일이 잘되지 않는다고 결코 하나님을 버리지 말라
하나님을 저주하고 버리는 순간
영원한 행복에서 나도 제외되고 탈락하게 된다★

출처 : 유니크 한 사랑
글쓴이 : 유별라 원글보기
메모 : 욥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