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인물강해

바울의 협력자 두기고- 동역을 통한 변화(9)

늘찬양 2013. 9. 14. 16:46

바울의 협력자 두기고

엡 6:21-22,골 4:7-8,2013,09.15.늘찬양교회

 

오늘은 주 안에서 사랑을 받은 형제요 진실한 일군으로 인정함을 받은 두기고 집사의

신앙생활과 영적 교훈에 대하여 함께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Ⅰ. 두기고 어떤 사람인가?

‘두기고’란 이름의 뜻은 ‘행운’으로서 이방 사람인 아시아인으로 로마에 살면서 가장 큰 행운 중에 행운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입니다. 두기고는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마게도냐 등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헬라의 이방인 성도들에게 받은 구제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할 때 바울과 함께 한 사람입니다. 후에 바울이 붙잡혀서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바울을 떠나지 않고 언제나 함께 했고,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의 손과 발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또한 바울을 대신해서 바울의 편지를 에베소 교회, 골로새 교회에 전달했고 디모데와 디도에게도 바울의 뜻을 전한 바울의 사신이요, 바울의 대리자이었습니다(엡 6:21-22, 골 4:7, 딤후 4:12, 딛 3:12).

두기고는 바울이 1차 2차에 걸쳐 로마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에 두 번 다 바울을 방문한 진실한 친구이기도 합니다(요 15:13). 이때 바울은 두기고 집사에게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서신을 주어 자기의 옥중 사정을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알게 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바울이 제 1차 투옥에서 석방된 후 니고볼리로 전도여행을 떠나기 위해 두기고 집사를 ‘그레데’에 보내어 ‘디도’의 목회사역을 대리케 하였으며, 그 대신 ‘디도’를 니고볼리에 오도록 전갈한 사람입니다(딛 3:12).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통해 두기고 집사는 바울의 복음을 에베소와 골로새에 증거 한 복음전도자로서의 사역과 그레데에서 잠시나마 디도를 대신하여 목회한 사역자이기도 합니다.

Ⅱ. 진실한 일꾼 두기고

본문 에베소서 6장 21절에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기고가 얼마나 바울에게 신임 받았던 인물인가? 를 한 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진실하다’는 처음과 나중이 변함없음을 뜻하는 단어로서 원어는 ‘피스토스’입니다. 이 말은 우리성경에 ‘진실’이라는 말과 ‘성실’ 그리고 ‘충성’이라는 말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 자신을 향해 말할 때에는 ‘진실’이라는 말로 번역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말할 때에는 ‘성실’이라고 번역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말할 때에는 ‘충성’이라고 번역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기고는 자신을 향해서는 언제나 진실하였으며, 사도 바울이나 에베소 교회와 골로새 교인들을 향해서는 성실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을 향해서는 언제나 충성스러운 일군이었습니다.

예수님 살아생전 때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형틀에 묶여 고난을 받자 모두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수차례에 걸쳐 투옥 되었을 때에도 바울을 따르던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딤후 4:10). 그런데 유독 두기고를 비롯한 누가와 디도는 바울의 사역을 곁에서 끝까지 도왔던 사람입니다. 더욱이 바울이 1차와 2차에 걸쳐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가지고 바울을 방문하였습니다(행 20:4).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성도, 목회자에게 인정받는 성도는 교회가 핍박받고 목회자가 어려움을 당할 때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성도가 참 성도입니다. 요즈음 같이 교회가 많고 성도가 많다보니,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목회자가 작은 실수를 보여도 그것을 빌미로 삼고 교회를 훌쩍 떠나버리기가 일쑤인데 주 안에서 정말 신실한 성도는 어려움을 당할 때일수록 더욱 힘써 교회를 지키며, 성실히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3절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자신을 보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리고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를 돌아보는 풍성한 사랑의 인품을 두기고를 통해 보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더욱 두기고에게 신뢰감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런 두기고에게 자신이 옥중에서 쓴 에베소 서신과 골로새 서신 그리고 디모데전서를 두기고 편에 전하도록 부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우편제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또 오늘날과 같이 교통이 발달한 것이 아닙니다. 길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몇 달씩 걸려서 도보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갔던 것입니다. 가는 길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강도들의 위험과 짐승들의 위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런 일은 목숨을 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고후 11:26).

하지만 이런 귀한 사역을 두기고는 목숨을 바쳐 충성했습니다.

진실한 일군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합니다. 이렇듯 두기고는 맡겨진 일에 대하여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충성한 인물이었습니다.

Ⅲ. 사랑을 받은 형제 두기고

두기고는 바울뿐만이 아니라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에베소서 6장 21절과 골로새서 4장 7절에 “두기고 …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 무엇입니까? 사랑을 받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찬양이 많은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는 성도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벌어 사랑을 받으려고 합니다. 지식을 얻어 사랑을 받으려고 합니다. 왜 부부가 싸웁니까? 사랑해달라고 싸우는 것 아닙니까? 이렇듯 사람들은 사랑에 목말라있고 굶주려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두기고는 사람들로부터 인정함을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두기고가 먼저 다른 사람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주지 않고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먼저 사랑을 주지 못하고 내가 먼저 사랑을 받으려만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기고는 먼저 사랑을 베푸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럴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두기고가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두기고가 이런 사랑의 사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인격적인 면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바울과 함께 있으면서 바울로부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듬뿍 들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14장 20절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15장 12절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옛날 어떤 마을에 큰 수도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붐비던 수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기 시작했습니다. 썰렁해졌습니다. 깊이 고민하던 수도원 원장은 그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서 자기의 옛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스승은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나더니 이렇게 일러 주었습니다. "그 수도원이 침체한 것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큰 죄를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소리를 듣고 원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스승님! 수도원에 있는 사람들은 속세를 떠나 수도에만 전념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무슨 큰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까? 그들이 살인죄를 저질렀습니까? 간음죄를 저질렀습니까? 도적질을 했습니까?"

그러자 스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그 수도원에는 메시야가 변장한 모습으로 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 분을 알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무지의 죄 때문에 수도원은 침체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도원 원장은 그 말을 듣고 깊이 깨닫는 바가 있었습니다. 그는 돌아와서 수도원에 있는 사람들을 다 불러모아놓고 스승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모두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부터 차츰 차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그들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내 앞에 서있는 이 사람이 변장한 메시야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저 사람이 변장한 메시야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그들은 누구를 대하든지 그때부터 사랑과 존경의 모습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그 수도원은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메시야를 대하는 심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경할 때,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 되었던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22절에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들고 갈 두기고가 단순히 편지만 전달하고 돌아올 것이 아니라 바울이 처한 환경의 어려움 즉 감옥의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에베소 교인을 향한 복음을 열정을 충분히 에베소 교인들에게 전달해주어 함께 기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도록”(엡 6:24) 에베소 교인들을 마음으로 위로하고 복음으로 든든하게 세워줄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힘을 얻기도 하고 반대로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바울은 평상시의 두기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두기고는 말을 할 때 다른 사람을 위로하며 하나 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이 상대방이 힘과 용기를 얻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복음을 가진 자의 매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복음에 푹 빠져야 합니다. 자신 스스로가 복음이 되지 않는데 상대방에게 복음적으로 대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기고가 전하는 두 번째 메시지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라는 것입니다. 두기고 역시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주님을 대하는 심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섬겼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들입니다. 믿음의 한 가족들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이와 같은 형제의식이 분명해야 할 것입니다. 형제의 마음에 품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그를 더 높여 주고 존경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도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Ⅳ. 충성스런 협력자 두기고

에베소서 6장 21-22절 “나의 사정(私情)을 …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慰勞)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는 말씀을 통해 두기고가 바울의 사정과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위로하는 자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자로 특별히 상담자로 세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귀한 사명을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고 인격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두기고의 또 다른 매력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두기고는 바울이 옥에 갇혀있을 때에만 바울을 찾아가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 바울이 출옥 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울을 도와 좋은 협력자로서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사회가 다변화되어지다보니 많은 은사자들과 사역자들이 교회에 필요로 합니다. 그중에 교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요한 사역 중에 하나가 상담사역입니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상담전문사역으로 목회 방향을 전환하여 크게 성공하며 성장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정사역과 상담사역을 아내와 함께 전문적으로 공부하였지만 목회자들보다 평신도 사역자들이 나타나서 새신자상담, 결혼상담, 이혼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위기상담, 진학상담, 중독상담 등 많은 상담사역에 일꾼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두기고는 상담 쪽으로의 재능을 살려 사도 바울과 에베소교회 교인들을 도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목사님의 오른 팔이 되어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각 교인들의 필요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세워주고 도와주는 상담사역은 교회를 이롭게 하며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사역입니다. 교회는 성령에 의하여 세워진 유기적 결합체입니다. 유기체인 성도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협동하는 모습,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은 교회 부흥의 첩경입니다.

저를 가르쳐주시고 아내를 지도해주신 심수명 목사님은 한밀교회를 개척하여 상담사역을 통해 지금 크게 목회를 하고 있으며, 다세움 센터까지 세워 많은 상담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늘찬양교회도 두기고와 같은 상담사역자들이 나와서 말씀만이 아니라 일반상담을 통해서도 귀한 동역자로 주님께 함께 충성하는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을 보면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다는 것이고,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자신의 신앙을 지켜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내 개인의 신앙만 지키고 성장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과 더불어 남을 도와주고 세워주는 사역은 더 없이 귀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기고는 이런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바울을 도와 끝까지 헌신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기왕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나 사람들로부터 두기고와 같은 평가를 받도록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랑 받기를 기다리지 않고 내가 먼저 형제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진실한 일군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생명까지 바친 충성스러운 일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목회자와 교회의 필요를 알고 또 교인들의 필요를 알고 채워주는 귀한 일꾼으로 세움 받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두기고’란 이름이 ‘행운’이란 뜻인데 이 행운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남을 사랑하고 헌신과 순종의 미덕을 보일 때 상대방으로부터 사랑과 존경과 인정함을 받듯이 우리도 남이 어려울 때일수록 가까이 가서 도와주고 특별히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자원하여 자신이 가진 은사를 활용하여 섬기며 충성하는 귀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기고와 같은 행복과 사랑과 섬김의 봉사를 나누는 아름다운 행운의 창조자들이 ‘늘찬양교회’에 많이 나타나기를 주님께 간절히 빕니다.

<성경공부>

1. 두기고의 이름의 뜻과 사명에 대하여 아는 대로 기록하십시오.

① 두기고라는 이름의 뜻은 ‘행운’이라는 의미이다.

② 바울의 편지를 가지고 에베소교회와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찾아가 바울의 사정을 알게 하고 지도자 바울이 없어서 일어난 영적 공간을 메꾸어 주는 자로 사명을 받았다.

2. 바울은 두기고를 두 가지 면으로 칭찬하였다. 그 내용을 기록하십시오.

① 주님의 사랑을 받은 형제요 사랑을 베푸는 일에 은혜 충만한 자이었다.

②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으로 어떤 사역을 맡기던지 충성스럽게 일하였다.

3. 바울이 두기고를 진실한 일꾼으로 신뢰하며 에베소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사명을 맡기기까지 어떤 면이 바울의 마음에 들게 하였는가? 나누어 보십시오.

① 바울이 감옥에 갇히자 많은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나 두기고는 1차와 2차에 걸쳐 감옥에 투옥

되었을 때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가지고 바울을 방문하여 위로하며 함께 기도하였다.

② 한결같은 마음과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돌아보는 풍성한 사랑의 인품을 두기고를 통해 느끼고 이런 귀한 자를 자신과 교회의 위로자로 상담자로 사명을 주어 에베소, 골로새 교회에 파송하였다.

4. 두기고가 한결 같은 마음을 가지고 바울을 섬기며 또 커다란 위험과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신을 전달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에베소 교회와 골로새 교회 교인 들을 위로할 수 있었던 힘과 능력은 어디서 왔습니까?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바울과 함께 있으면서 바울로부터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을 통해 충분히 배워 깨달았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듬뿍 잠겨있는 사랑의 사역자가 될 수 있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깨닫고 내 능력이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5. 두기고가 맡은 바울의 사정을 전하고 에베소 교회와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을 위로하는 귀한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였다. 나는 이런 귀한 상담사역자로 쓰임 받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가? 상담사역자가 아니더라도 내가 가진 은사를 통해 교회와 목사님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두기고는 상담 쪽의 은사를 살려 사도 바울과 에베소,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도와주었다.

교회는 유기적인 공동체로서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찾아내어 위로해주고 해결해 주는 협력체가 될 때

비로소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자원하는 심령으로 주의 사역에 동참하자.

6. 두기고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최고의 교훈은 무엇인가? 전체적으로 두기고란 인물을 통해 느껴지는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두기고’란 이름이 ‘행운’이란 뜻인데 이 행운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남을 사랑하고 헌신과 순종의 미덕을 보일 때 상대방으로부터 사랑과 존경과 인정함을 받듯이 우리도 남이 어려울 때일수록 가까 이 가서 도와주고 특별히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자원하여 자신이 가진 은사를 활용하여 섬기며 충성하는 귀 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