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멘토링
전 4:13,2023.10.08.늘찬양교회
초 역전의 시대가 다가왔다.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하고, 후배가 선배보다 똑똑하고,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하고,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이다. 젊은 사람들의 지능(IQ)이 높아져서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신문명의 주기가 단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농업혁명은 수천 년을 거쳤고 산업혁명은 300여 년 지속하였지만, 정보혁명은 30여 년에 불과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20여 년으로 예상되고 뒤이어 나타날 제5차 산업혁명은 15년 정도로 단축될 것이다.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 비슷한 환경에서 살다 죽는다. 이런 사회는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을수록 추장, 이장, 등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길을 물어도 젊은이들에게 물어야 한다. 검색 한방이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가장 편하고 빠르게 가는가를 알 수 있다.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시대다. 수명은 늘어나고 신문명 주기는 짧아지니 평생 네 번 아니 다섯 번의 변신을 해야만 살아남는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다는 뜻이다.
신문명 제1세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하는 순간 기성세대는 구세대로 밀려나게 된다.
MZ세대는 1980년 이후에 태어난 정보화사회 1세대이다. 기성세대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지만 이들에게는 생필품이다. 컴퓨터로 소통하고 놀고 일한다. 이들은 인권, 공정, 합리성, 정의, 행복추구권, 소확행 등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기존의 소통방식 상·하계급으니 조직문화와는 쉽게 어울릴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이들이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되고 군인이 되고 직장인이 되자 기성세대와 큰 충돌이 일어났다. 꼰대(GGONDAE)와의 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들은 나이, 직급, 스펙, 경력, 관록, 위계질서를 앞세우면 극렬하게 저항한다. SNS에 부당함을 알리거나 법적 대응을 하고 거리낌 없이 사직을 한다. 반면에 자기들이 수긍하고 동기부여가 되면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한다. 일하는 도구 기술 방법이 다른 막강한 인재들이다.
지난 10년 동안 MZ세대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조직문화를 바꾸고 리더십을 바꾼 조직은 발전하고 성장했지만 꼰대가 이끄는 조직은 쇠퇴하였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꼰대가 득실거리고 제왕적 기득권 문화가 팽배한 교회가 MZ세대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이 되었다. 회사가 바뀌지, 아니하면 무너지듯 교회도 변화되지, 아니하면 떠나게 되어있다.
나는 오늘 리버스(reverse)멘토링에 대하여 ①정의 ② 회사에서의 적용 ③ 교회에서의 적용
④ 나의 삶의 적용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누어 말씀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Ⅰ. 리버스 멘토링이란?
"리버스 멘토링"이란 말은 멘토가 신입 사원이 되고 멘티가 임원이 되는 멘토링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상사가 부하에게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경영의 신이라는 소리를 듣던 GE 잭 웰치 회장이 1999년에 들고 나왔던 개념으로 젊은 층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기업을 젊게 유지시키는 목적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멘토링은 외국 기업들을 시작으로 국내에서까지, 기업의 문화와 매출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전만 해도 기업의 경영, 매출은 임원들의 대책회의와 노하우 그리고 경험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주 소비층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나이대 생각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역 멘토링? & 리버스 멘토링 그거 꼭 해야합니까? 반문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이 경험도, 지식도 짧은 젊은 직원에게 배우라는 역멘토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젊은 직원에게 ‘배워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소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꼰대’란 말이 있는데 이는 본인과 다른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타인의 사고방식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직장에서 꼰대가 된다는 건,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이 끊긴다는 의미겠죠. 소통이 안 되는 조직에서 성과가 날 리 없습니다. 꼰대 문화가 판치는 회사는 망합니다. 반대로 역멘토링을 통해 ‘새로움을 수용하는 자세’가 형성된 회사는 성장합니다. 역 멘토링, 리버스 멘토링은 소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둘째, ‘성과 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MZ세대가 소비의 중심이 되면서,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는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회사 조직 내부에서도 MZ세대가 직원의 3-40%를 차지하면 이들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형성됩니다. MZ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능력 있는 인재를 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영원한 꼰대로 왕따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사원이 소통하며 성과을 내기 위해서는 리더스 멘토링이 꼭 필요합니다.
Ⅱ. 회사에서의 적용
이번에는 리버스 멘토링을 회사에 적용해보는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조금 전 MZ세대가 직원의 3-40%를 차지하면 그들 중심으로 한 문화가 형성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문화형성의 중심에는 근로자가 있습니다.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바뀌어야 합니다. 존칭의 언어, 대접하는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상·하복의 명령체계가 아닌 함께 문제를 상의하고 풀어가는 협의체가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MZ세대는 뛰어나갑니다.
제가 일하는 목회자로 회사에서 근무하는 주 임무가 환경안전관리입니다. 저는 유해화학기술인력으로 인력의 정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PSM(공정안전관리)을 직접 담당하고 있습니다. PSM(공정안전관리)은 위험물질의 누출,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12가지 분야로 나누어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그중 한 분야가 ‘위험성평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새로 바뀐 ‘위험성평가’의 핵심에는 ‘근로자의 참여’가 있습니다.
회사의 작업공정 내 위험성을 찾아내어 그 위험성을 줄여나가는 과정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직접 참여시켜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작업 공정 내 위험성을 대표나 임원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장 근로자의 참여는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현장 근로자들이 제기하는 위험성의 문제들을 임원들이 귀담아듣지 않고 그런 위험성은 어디나 존재해 그러니 보호복과 보호구만 잘 챙겨서 입고 작업하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아…. 하면서 근로자 책임으로 전가하면 그 회사는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중대산업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사 대표나 임원 그리고 현장 근로자들이 혼연일치가 되어서 위험성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그것을 대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자세가 필요합니다.
첫째, 현장·근로자들이 candor(캔도르)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candor’는 ‘허심탄회, 무조건적인 솔직함’을 뜻합니다. 사실 콘대 문화, 군대 문화, 상·하 문하에서 이런 솔직함, 정직함이 나올 수 없습니다. 윗사람에게 찍혀서 좋을 것이 없다는 문화가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견 청취함을 만들어놓았고 또 그간의 아차·사고 사례와 더불어 위험성이 존재하는 현장에 대한 의견을 적어서 제출하도록 청취서를 만들어서 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위험성 평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회사와 근로자 간에 ‘애정’과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가 나에게 안전을 지켜 주려고 그러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뭘 이런 것을 만들어서 우리를 귀찮게 해!”하고 말하면 위험성을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합니다.
사다리 작업을 한 가지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사다리 작업을 하다가 근로자가 전도되어 발을 다쳐 산재처리를 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작업자만 나무라면서 “그것 봐 사다리 작업은 2인 1조가 되어서 하라고 했건만 왜 혼자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그래!”하면서 책임을 근로자에게만 떠맡긴다면 문제해결이 안 됩니다.
저는 회사에 즉시 안전사다리를 주문했습니다. 안전사다리는 맨 위 상단에 난간이 부착된 것입니다. 일반 사다리보다 값이 4배 이상 비쌉니다. 하지만 회사는 즉시 주문에 응해주었고 이제는 안전사다리와 랜탈을 이용하여 고소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사다리와 랜탈을 이용하여 작업하더라도 근로자가 태만하게 작업하면 사고를 일으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전교육을 근로자에게 시키고 또 수시로 현장 감독을 합니다. 이런 유기적인 활동이 일어나야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현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핵심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자신들이 느끼고 있는 위험성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업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는 그런 솔직함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리더는 ‘열린 마음’으로 후배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많은 리더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들을 때 하는 반응은 ‘뭔 얘긴지 알겠는데, 내 생각은…’
“라떼는...”그러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할 때 상대는 말문을 닫고, 마음도 닫습니다. 진짜 필요한 자세는 “아 그렇구나, 내가 그런 게 부족했구나”와 같이 나와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상대도 더욱더 솔직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니까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역 멘토링을 진행하는 많은 기업이 이런 실수를 합니다. 다 듣고 “너희 생각은 알겠는데 난 이렇게 할거야.(나의 경험, 생각대로)” 인 거죠. 또는 의견을 들어줬는데 왜 이렇게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MZ세대 탓을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 MZ세대 직원들은 입을 닫습니다. 회사 더 잘 되라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의견을 말해봤자, 불만 많은 직원이란 낙인만 찍힐 뿐이라는 거죠. 그러면서 이직에 눈을 돌립니다.
그럼 MZ세대 의견을 다 들어줘야 하냐고요? 물론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의 의견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어떤 통찰력을 얻어 의사 결정을 하는 겁니다. 만약 그게 어려우면, 이러 이러한 이유로 당신의 의견과는 다른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의견이 무시당한 게 아니라고 느끼니까요!
Ⅲ. 교회에서의 적용
이번에는 리버스 멘토링을 교회에 적용해보는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교회가 쇠퇴하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심에 역시 꼰대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담임목사와 당회 중심으로 목회가 이루어지다 보니 유별나게 제왕적 권위주의, 기득권 문화가 팽배합니다. 한국교회가 영적 성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리버스 멘토링’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진정한 개혁을 위해 담임목사가 멘티가 되고 부·사역자가 멘토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참석하였다가 담임목사가 부목사들을 종부리듯이 부리며 언어 또한 하인에게 명령하듯 대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담임목사는 교회의 주인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담임목사는 멘티로 돌아가서 있고 부·사역자들이 멘토가 되어 교회 일을 진행하고 처리하는 일을 정기적으로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사역자 모임이 될 때 담임목사의 권위는 올라갈 것이며 존경 또한 받을 것입니다. 섬김의 본이 필요합니다. 젊은 목회자들이 얼마나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현실 감각이 뛰어납니까? 그들에게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담임목사의 일을 잠시 잠깐이나마 맡겨보십시오. 교회 분위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교회 성장은 분명하게 될 것입니다.
당회도 뜯어고쳐야 합니다. 회사에서 주간회의나 대책회의 등을 할 때 임원과 과장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근로자들도 참여시켜 주요 문제점들을 점검하며 예방하듯이 교회도 주일학교 부장, 남전도회, 여전도회 회장, 청년회 회장, 성가대 대장 등이 참석하여 실제적인 교회 부흥의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대표기도도 장로들만 하지말고 젊은 집사나 청년들이 하도록 배려해보십시오…. 그들이 하는 기도가 다를 것입니다. 통상적인 레퍼토리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시간도 짧아지고 분명 역동적인 기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더불어 교회도 살아 움직일 것입니다.
담임목사나 장로 이런 사람들이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면 한국교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부흥과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역동성이 넘쳐날 것입니다. 교회 건축에, 음향시설 바꾸는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리버스 멘토링 적용에 우선순위를 세워보십시오….
Ⅳ. 나의 삶의 적용
마지막으로 ‘리버스 멘토링’을 나에게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목회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사의 일에 적용해보았습니다.
회사에 부임하여 일하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전임자가 퇴사하면서 PDF 파일만 남기고 엑셀이나 한글 파일을 모두 지우고 가는 바람에 문서를 하나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한글로는 문서작성에 자신이 있는데 엑셀은 문외한이다 보니 문서작성에 버벅거린다는 것입니다.
이직할 때 분명히 서류가 잘 갖춰지어 있다고 했는데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옆자리 직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굽히고 들어가서 이것 좀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저것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도움을 청하는데 명령조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만 65세의 나이에 아들뻘도 안 되는 젊은 직원에게 존경어를 써가면서 문서작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꾸 물어보는 것이 눈치 보이고 미안해서 혼자 하려다 보니 자꾸 한글로 문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이를 알고 먼저 사장님이 저에게 “직원을 새로 뽑는 것은 그렇고 알바를 써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하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PSM 문서가 워낙 많아서 2~3달 알바는 써야 합니다.”했는데 “추석 연휴 마치고 10월 10일부터 직원 하나를 붙여드릴 테니 2달 정도로 당겨서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제가 일하는데 어려움 당하는 것을 아시고 회사가 먼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만일 제가 전임자의 행동을 문제 삼아 아무런 파일도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합니까? 하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았거나 창피해서 옆자리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을 자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회사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면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체면 때문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냥 머무는 것이 아니라 퇴보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배우고 도움을 청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멘토로 섬기며 멘티로 살아가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해 낼 수 있습니다. 학력이나 지식이나 아이큐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손 내밀고 묻고 배우고 습득하면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리버스 멘토링’을 짐으로 여기지 말고 배움의 기회로 여기고 자신을 내려놓고
문제에 뛰어들어보십시오…. 나이가 들수록 성취감은 더욱 극대화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나도 현시대에 뒤처져있지 않고 함께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행복감을 느끼며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전도서 4장 13절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라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버스 멘토링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라떼 만 찾는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원시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도, 교회도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지 않으면 도태하거나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배우는 것이 흠이 되지 않고 당연시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움과 섬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멘티가 되어 자신이 필요한 사람을 멘토로 삼아보세요!
서로 의견이 맞고 가는 길이 맞으면 쉽게 의견일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삶에 뒤처지지 않고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가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부탁하기는 교회도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교회 안에 갇혀있으려고 합니까? 담임목사라는 제왕적 권위를 내려놓고 멘티가 되어서 부교역자를 멘토로 섬겨보십시오...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자신 또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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