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장 무한하신 주 성령 (180장)
▶성경 본문: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찬송 묵상: 생명의 빛을 비추는 보혜사 성령님
▶찬송 요약
1절, 어둔 성품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보혜사 성령님
2절, 잃은 양 찾아 죄 씻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
3절, 이슬 같은 평안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
4절, 우리위해 탄식하며 연약함을 돕는 보혜사 성령님
5절, 말씀을 밝히 깨닫도록 지혜를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
6절, 영생하는 표를 주사 천국 인도하는 보혜사 성령님
▶찬송가 해설
요한복음 14장 16절 말씀을 배경으로 보혜사 성령님께 6가지 간구 즉 생명의 빛을 주소서
(1절), 잃은 양을 찾으소서(2절), 열매 맺게 하소서(3절), 우리 위해 비소서(4절), 밝히 가르치소서(5절). 갈길 인도하소서(6절)를 간구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작사자는 영국 리이즈(Leeds) 태생의 변호사이며 찬송 작가로서 시작에 남다른 재질을 가지고 수많은 찬송시와 고향 이름을 딴 ‘리이즈 찬송집’도 만든 조지 로슨(G.Rawson;1807-1889)이 1853년 작시하였으며, 찬송 곡은 뉴욕 부룩클린 출생으로 파리에서 음악을 배운 후 37년간 개혁파 장로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시무하면서 많은 찬송 곡을 작곡 편곡한 음악편집인 U.C.버넵(Burnap;1834~1900)이 만들었다.
▶찬송 묵상
1절, 어둔 성품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보혜사 성령님
팔레스틴 사람들은 밤에 여행을 많이 했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다닐 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밤의 여행은 위험도 많았습니다. 맹수도 있고, 뱀이나 전갈도 있고, 또 어두워서 길을 잃어버리고 엉뚱한 길로 갈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오늘같이 내비게이션이 달린 차가 있거나, 가로등불이 환하게 켜 있거나,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등불을 갖고 있다면 어두운 밤길을 갈지라도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런 것들이 없었기 때문에 밤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빛은 가장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서 길이 없는 광야를 지나는 동안 길을 잃지 않은 것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지도자인 모세가 있다 할지라도 만약 불기둥이 없었더라면 그들은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를 따라 광야여행을 잘해냈고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이 빛이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이끄시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믿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인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그 마음속에 영접하기만 하면, 그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성령이 사람들 속에 임하면 지혜를 주셔서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지를 알아차리는 분별력을 주십니다. 죄를 싫어하게 하고, 악한 것을 기뻐하지 않게 하고, 선한 것을 좋아하게 합니다. 생명의 빛이신 성령께서 마음을 밝게 비추시는 작용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진리에 반응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사모하고 사랑하게 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빛이 없으면 평안도 넉넉함도 없고 어두움 가운데 헤매는 사람이 됩니다. 불안과 두려움과 죄악 가운데 살게 됩니다. 그래서 멸망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생명의 빛이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생명의 빛을 좇아 우리 어둔 성품에 믿음, 소망, 사랑을 심으며 빛의 자녀와 열매를 맺으며 살게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생명의 빛의 인도를 받아서 풍성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2절, 잃은 양 찾아 죄 씻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
누가복음 15장 4절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목자가 양에 대해서 염려하는 것은 그 양이 얼마짜리인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자가 한 마리 양을 잃어버린 것은 양을 잃은 것이 아니라 관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광야에서, 어두움에서, 맹수의 위험에서, 삶의 고난에서 방황하고 헤매고 있을 한 영혼을 불쌍히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목자가 잃어버린 한 양을 찾기 위해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들에 두고 찾고 찾는 것처럼 예수님은 삭게오를 찾아오셨으며,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마리아를 찾아오셨으며,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셨으며, 실패한 제자 베드로를 찾아오사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요 21:15)고 물으셨습니다.
목자가 양을 찾는 것은 한 번 찾고 그만 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4절은 말하기를 “찾고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묻고 있습니다. 목자는 잃은 양을 오늘도 계속하여 찾고 계십니다. 도중에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자는 낮에만 찾거나 그리고 좋은 날씨에만 양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억대같이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불가마처럼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주님은 길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당신에게로 돌려놓으시기 위해서 오늘 이 시간에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자리에 있습니까? 하루 빨리 “우리 죄를 씻으사 피곤하고 무능한자에게 힘을 주시는”(찬송가 2절) 주님께로 돌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햇빛을 받지 못한 감나무
저희 고향 집에는 감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아직 제대로 크지도 못한 감나무가 까맣게 말라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저렇게 됐나하고 살펴보았더니 앞집에 있는 큰 감나무가 그 작은 감나무를 가려서 햇빛을 전혀 받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받지 못하면 빛을 받지 못해
서 말라죽은 감나무처럼 우리도 생명을 얻지 못하고 죽고 말 것입니다. 나무나 식물은 반드시 빛을 받아야 살수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도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예수 생명의 빛을 공급받아야 영적자녀로서 건강하게 빛의 열매를 맺으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건강하게 예수 생명체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성령님의 조명을 통해 예수 생명을 더욱 받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밝히 드러내는 아름다움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관련 찬송
불길 같은 주 성령 184장
영화로신 주 성령 186장
무한하신 주 성령 188장
▶나의 고백 및 적용:
① 비움
② 채움
③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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