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인물강해

[스크랩] 여호와의 집을 세우라는 명령. (학개 1:1-15절)

늘찬양 2008. 5. 3. 13:00
                                          여호와의 집을 세우라는 명령.

                                                       학개 1:1-15절, 372.493.513장.&

 

  학개의 첫 번째 메시지가 선포된 것은 주전 520년경입니다. 이 때로부터 약 16년 전인 536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포로들의 본국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리자 총독으로 임명된 스룹바벨은 약 5만명의 백성을 데리고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폐허가 된 성전터를 치우고 우선 번제단을 세워 번제를 드렸고 다음해 봄에 성전의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전 재건의 역사는 인근 사마리아인들과 여러 부족들의 집요한 방해에 부딪쳤습니다. 유다가 성전을 세워 신앙적으로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될 경우,

 

   미칠 정치적 영향력에 위협을 느낀 그들은 고레스의 후계자인 아하수에로(스4:6절)에게 성전 건축을 중단시키라는 명령을 받아냅니다. 더 이상 성전 건축을 계속할 수 없게 되자 백성들도 그에 대한 열심을 잃어버리고 결국 각자의 삶을 돌보는 일에만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1.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백성을 책망하셨습니다.(1-4절), 1)첫번째 메시지는 다리오왕 2년 6월 1일에 있었습니다.(1절)당시 6월은 오늘날의 달력으로 8-9월에 해당됩니다. 다리오 왕은 주전 521년부터 486년까지 통치했으므로 다리오 왕 이 년은 주전 520년이 됩니다.

 

  536년에 시작되었던 성전 재건은 그때까지 다리오 2년까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 학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고 그것은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향해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2)성전 재건에 대한 무관심이 지적됩니다.(2절), 백성들은 성전을 재건하기에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태만을 합리화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어떻게 대적들의 방해로 성전 재건이 중단될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전이 건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진정한 문제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그들의 냉담한 때문입니다. 3)백성들의 나태함이 지적됩니다.(3-4절),

 

  성전은 황폐한데 백성들은 판벽한 집에 거하고 있습니다. “판벽한 집“이란 “온전한 집, 혹은 호화스럽게 치장한 집”을 의미합니다. ”황무한 전“과 ”판벽한 백성들의 집“은 그들의 마음 상태, 즉 그들의 이기심. 무관심, 그리고 배은 망덕함을 잘 드러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었으며 그들과 그분의 임재를 상징했습니다. 포로지에서 돌아온 유대인 들은 즉시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대적들의 방해로 중단되자 그들은 쉽게 포기하고 현실적 필요들에 눈을 돌렸습니다. 학개는 이제 그들에게 무엇이 삶의 진정한 가치가 되어야 하는지를 일깨웁니다.

 

2.백성들의 곤경입니다.(5-6절), 그들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생할을 윤택하게 하는 일들에 우선권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흉년과 궁핍이었습니다. 그들의 수고는 열매를 맺지 못했으며 생산적이지 못했습니다. 많이 뿌렸으나 수확은 적었고 먹고 마셔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한 무관심과 태만이 지속되는 동안 재앙도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은 안    타깝게도 이 재앙의 이유를 깨닫지 못햇던 것입니다. 그들의 이기적 삶의 태도는 오히려 손해를 가져왔습니다, 믿는 자가 자기 중심적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일에 소홀히 하는 것이 자기 삶에 얼마나 큰 손해로 나타나는 지를 본문은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3.백성들이 곤경을 겪는 이유입니다.(7-11절), 1)스스로의 행위를 살펴보라 하십니다.(7-8절),“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의 행위를 살펴보라는 명령이 다시 한번 반복되는 것은 그 일의 필요성과 긴박성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을 지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황폐하다는 것은 백성이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라는 것은 그들에게 순종의 길을 제시한 것이며 그들의 삶에서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대한 관심. 존경. 사랑. 헌신. 예배를 의미합니다.  2)곤경의 이유-현실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삶의 태도입니다.(9절),

 

   백성들의 가난이 그들의 성전에 대한 소홀함의 결과임을 깨우치기 위해 왜 그들의 추수가 기대에 훨씬 못 미쳤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들의 문제는 삶의 우선 순위가 잘못되었다는것입니다. 3)자기중심적인 결과-수고에 대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10-11절), 불순종의 결과로 이슬이 그치고 땅은 생산을 중단하고 한재가 겹쳤습니다.


  곡물과 포도와 감람유는 이스라엘의 주된 농산물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보다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을 기울인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뭄으로 그들의 생계가 위협받도록 하심으로써 그분께 돌아오도록 부르셨습니다,

 

4.백성들의 반응 입니다.(12-15절), 1)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합니다.(12절), 학개의 메시지는 단순하였으나 효과적이었습니다.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그리고 바벨론에서 귀환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2)말씀대로 성전 건축이 재개됩니다.(13-15절).

 

  여기서 학개는“여호와의 사자”로 물리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강조해 줍니다. 참된 선지자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자이지만 학개는 성경에서 유일하게 “여호와의 사자”라 불렸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도다”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는 말씀은 2:4절에도 반복됩니다. 이 메시지는 매우 짧지만 가장 중요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학개가 전한 첫 번째 메시지의 결과가 나타납니다. 성전건축을 다시 시작한 시기는 다리오 왕 이년 유월 이십 사일로서


  학개의 첫 번째 메시지가 전해진 지 3주간이 지난 때였습니다. 다시 말해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그것 참 맞는 말이다. 마땅히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습니까? 말씀을 듣고 결단한 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이르지 못하면,

 

   말씀을 듣은 것은 아무런 유익도 되지 못합니다. 즉각적인 반응 만큼 끝까지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7:21절에서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믿음으로 행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생각과 지혜가 가미되고 세상 방법대로 진행하여 결과가 좋아도 그것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행 과정을 중요하게 살펴보십니다.

 

  구약 성경을 읽어보면 다윗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되었더라는 말씀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심지어 전쟁을 출정하기 앞서서 올라 가리니까? 마라리니까? 하고 의뢰하여서 응답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믿음이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백전 백승이었습니다. 성전을 짓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고 너의 아들 때에 성전 짓는 것을 허락하며 너의 후손으로 왕이 이어지리라고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전하여 질 때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자재와 인력을 확보하는 일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기를 원하십니다. 믿음 없는 삶이 되지 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자 : 박 봉 웅 목사.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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