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설교

마라의 쓴물-기적강해 14

늘찬양 2014. 5. 3. 15:37

마라의 쓴물

15:22-27,2014,05.03.늘찬양교회

 

 

사람은 배가 고플 때는 밥을 먹어야하며,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셔야 합니다. 더욱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목이 마르기 때문에 자주 물을 마셔야 탈수증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 가나안을 향해 3일 길을 걸어갔지만 그들은 마실 물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수르 광야로 좀처럼 물이 없는 곳입니다. 이런 곳을 유아를 제외한 60만 대군이 함께 걸어간다는 것은 여간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른들이야 그런 대로 참으며 걸을 수 있다 손치더라도 갓난아이를 업은 엄마라든지 3-4세 살 된 어린아이들이 광야 3일 길을 물이 없이 걷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던 차에 한 곳에서 물을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래서 이들은 정신없이 물가로 달려가서 물을 마시려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물이 얼마나 짜고 쓴지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그곳 물을 마라라 명명하였습니다. 마라라는 말은 쓰다. 괴롭다. 쓰리다. 애달프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발견한 물인데 그만 그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게 되었으니 이때에 이들이 느꼈던 실망감과 억울함 그리고 안타까움은 대단하였을 것입니다. 이 같은 실망감은 드디어 분노와 원망이 되어 모세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24절에 있는 대로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하고 따져 물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런 물을 우리가 어떻게 마실 수가 있겠는가? 당신이라면 마실 수 있겠는가?”하며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3일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홍해의 기적 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15장에 있는 것처럼 홍해의 노래를 부르며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찬양하였건만 목마름이라는 고통 앞에 이들은 모세에게 왜 우리를 애굽에서 몰고 나와 이 고생을 시키느냐?”고 원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도자 모세는 이러한 백성들의 원망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며 저 나뭇가지를 취하여 물에 던지라 그리하면 그 쓰고 짠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명령을 쫓아 모세가 나무를 주워 마라의 연못에 던지니 쓴 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25). 이에 온 백성들은 기쁜 마음으로 물을 마시고 목마름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큰 은혜를 덧입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라의 쓴 물이 단물로 변화되어진 기적을 바라보면서 우리 속에 있는 마라의 쓴 물과 같이 앞길이 꽉막혀있고, 풀리지 않는 사업들이 시원하게 열리고 해결되어지는 놀라운 축복이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말씀을 증거 하려고 합니다.

 

 

. 마라의 쓴 물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곧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지 아니하시고 수르 광야로 돌리시고 또 마라의 쓴 물을 그들에게 보여주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왜 하나님은 마라의 쓴물을 허락하셨을까?

 

첫 번째 이유는 승리다음에 나타나는 자만심을 경계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세가 행한 여러 기적 중에 명장면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내어 밀 때에 넘실거리던 홍해 바다가 양편으로 갈라져 가운데가 육지같이 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명령을 좇아 육지로 변한 홍해 바다 길로 용감하게 들어섰다. 이들 앞에는 불기둥이 지켜 서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전하게 홍해를 건넌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려고 쫓아왔던 애굽 군대가 바다 한 가운데로 들어왔다. 그때 모세가 손을 다시 바다로 내밀었다. 그러자 갈라서 있던 홍해의 바다 물이 원 위치되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매 이들이 모두다 물귀신이 되어 수장되고 말았다.

 

이 놀라운 기적을 홍해 바다 언덕에서 두 눈을 뜨고 똑똑히 바라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애굽 땅에서 출애굽 시키시고 또 홍해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물을 드리며 소리 높여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15).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승리감을 누리며 축복 속에 살아갈 때에 이때가 가장 조심할 때이고 기도할 때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구하며 하나님께 감사함과 겸손함과 진실함 속에 살기보다는 자신이 대단해서 똑똑해서 승리한 줄로 착각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잊은 채 세상에서 자신의 쾌락과 부귀영화를 얻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풍요 후에 다가올 실패, 불행과 어두움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마라의 쓴 물과 같은 고통을 허락하시므로 교만하여 세상으로 나가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안에 감사하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두 번째 이유는 마라는 광야 신학교의 첫 시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의 땅 가나안땅을 정복하는 일련의 과정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여정과 똑같은 것으로서 믿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영적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한편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출애굽사건, 둘째, 광야여행사건, 셋째,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투, 넷째, 가나안 정착의 사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신앙여정도 첫째, 구속(구원)의 체험사건, 둘째, 신앙인의 훈련, 셋째, 영적인 전투, 넷째, 승리의 기업으로 나뉩니다.

 

이런 것을 바라볼 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필연적으로 광야의 시련을 건너야만 축복의 땅 승리의 기업이 있는 하늘나라에 당당히 들어감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서 꼭 그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느냐? 고 불평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시험을 통해 자기성찰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요점을 재정리하여 분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시험관은 문제를 출제할 때 잊어서는 안 될 것과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요점들을 골라서 출제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시며 여러분의 어려움과 사정을 돌아보시자 구원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되심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다시 말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계시하기 위하여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그 단적인 예가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산에 가서 이삭을 받치라는 시험입니다.

 

그 외에도 출애굽기 15에서는 마라의 쓴 물을 통하여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계시하셨으며, 16에서는 굶주림의 시험을 통하여 만나를 내려주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계시하셨습니다. 171절부터 7절에서는 목마름의 고통을 통하여 반석에서 샘물이 솟게 하시므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178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아말렉 군대와의 싸움이 나오는데 모세의 기도의 손을 통하여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시험을 통하여 오늘도 우리에게 치료하시는 하나님, 공급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에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 사탄과의 싸움에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이시며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너무 광야의 신학교에 입학했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이 시련 뒤에는 여러분을 위한 승리와 축복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세 번째 이유는 마라는 정착지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만일 홍해를 건너 사흘 길을 걸어온 이곳이 가나안 복지 땅과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면 이들은 더 이상 행군을 하지 아니하고 이곳에서 영원토록 안주하려 했을 것입니다. 하나 이곳에서 마실 수 있는 물조차 없다보니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마 모세가 그래도 이곳에서 우물을 파고 살아보자고 권유했어도 이들은 떠나자고 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늘찬양교회 성도님들이여! 지금 여러분의 생활이 무척 힘이 들고 어려워도 그것을 다행으로 여길 수 있는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만족함이 없기 때문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 되연구하게 되고 일을 하게 되며 또한 이 세상에 참 만족이 없고 정착지가 없음을 깨달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처한 입장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오묘하신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계시면 이럴 수가 있느냐? 하며 또 자기와 남을 비교함 속에 열등감을 가지고 자신을 욕하며 부정함 속에 절망과 타락의 나래로 빠져드는 것을 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설의 탈옥범 신창원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신창원은 탈옥 후 26개월 동안 전국에서 신출귀몰하며 108건 각종범죄를 저질렀는데 부자의 돈만 훔친다고 하여 의적대접을 받기도 한 탈옥수 신창원은 잘못된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분노와 열등감과 복수심의 결과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탈옥수 신창원이나 사이코패스 유영철, 연쇄살인범 강호순처럼 우리는 환경이 어렵고 좋지 않다고 곧 실망함 속에 하나님과 자신을 원망하며 방탕과 절망에 빠지지 말고 미라의 쓴 물을 단물로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회복하심을 믿으며 늘 찬양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 마라의 쓴 물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

 

1. 원망보다 고통 속에 숨은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자

 

이번에는 마라의 쓴 물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자그마한 불만족과 불편함 어려움 속에서 쉬 좌절하고 원망하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원망보다는 고통 속에 숨은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라의 쓴 물 뒤에 숨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아야 하고, 굶주림의 시험 뒤에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아야 하고, 목마름의 고통 속에 진정한 해갈과 참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하며 아말렉과의 전투를 통해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적 전투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 모든 싸움에서 믿는 자가 항상 승리하도록 도우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장미꽃 화원이 아닙니다. 험한 파도와 시련을 이겨낸 꽃이 더욱 향기가 진한 것처럼 많은 시련과 환란을 이겨낸 사람일수록 더욱 아름다운 신앙의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2. 기도로 문제해결을 구하자.

 

마라라는 광야의 시련 장에서 보인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는 두 가지 모습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렇게 쓴 물을 어떻게 먹느냐?, 우리를 왜 이곳까지 끌고 와서 고생을 시키느냐?” 고 원망하는 백성들의 모습과 두 번째는 마라의 문제를 끌어안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로 간구하는 지도자 모세의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자그마한 시험이 닥쳐와도 금세 좌절하고 절망함 속에 자신과 남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시험이 다가올 때 그 시험의 내용을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마라의 쓴 물과 같은 문제가 있을 때 견디기 어려운 고난의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28-29).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세처럼 문제가 있을 때 시험이 있을 때 그 시선을 주님께 향하고 기도로 간구함으로 문제해결의 응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조금만 더 참고 더 인내하자.

 

오늘 본문 27절에 보면 가장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마라를 지나 엘림이라는 곳에 도착하니 무엇이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그렇습니다.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 주가 마라의 시험을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열둘과 칠십이 가르치는 숫자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보면 하나님께서 12지파를 택하게 하셨고 신약에서도 예수님은 12제자를 택하여 일꾼으로 세우셨으며, 또한 70인 전도대를 택하여 복음을 증거 하게 하셨습니다. 이렇듯 열둘과 칠십은 넉넉함, 풍성함, 온전한 것 대표적인 것을 나타내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희가 지금은 마라의 쓴 물과 같은 장소에서 사업이 뜻한 대로 잘 안 풀리고, 막히어 여러 가지 짜증스러움과 답답함으로 보내지만 그런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더 나가면 너희에게 참 만족과 참 기쁨과 참 은혜를 가져다 줄 엘림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조금만 참으세요! 조금만 더 인내하십시오! 지금 우리 곁에 새벽의 여명이 새벽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나뭇가지 속에 담긴 교훈

 

1. 나뭇가지를 바라보라

 

이스라엘 백성이 쓴 물을 만나 마시지 못하고 울부짖을 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묵묵히 한 나무를 지시하셨습니다. 그 나무를 꺾어서 모세는 쓴 물에 던졌습니다. 나무가 희생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인생 여정을 살아갈 때에 이스라엘 백성처럼 쓴 물을 만나서 마시지 못하고 울부짖을 때가 있습니다. 패배와 좌절과 절망 속에서

고통하며 부르짖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동일하게 한 나무를 지시하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속주로 오셔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친히 담당하시고 골고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나무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쓴물을 단물로 바꾸듯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난제와 어려움들 슬픔과 고통, 패배와 절망감 등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예수 십자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쓴물이 단물로 바뀌듯이 변화의 축복 치유의 축복 은혜의 삶이 시작되게 될 것입니다.

 

2. 나뭇가지를 물에 던져라

 

모세는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졌습니다. 저는 수르 광야에 자라나는 나무가 너무나 귀한 것으로 보아서 살아있는 나뭇가지가 아니라 죽은 또는 썩은 보잘 것 없는 나무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나무가 주님의 사명에 붙들린바 되고 모세의 손에 잡혀서 물속에 던져지자 먹지 못할 물, 화나게 한 물, 문제의 쓴물이 마시기 좋은 단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 십자가의 나무를 바라보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명령에 순종하여 나무를 물속에 던지듯이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의 십자가 예수님의 사랑을 내 마음 속에 받아드리고 영접하며 그때부터 내 인생이 바뀝니다. 보잘 것 없고 쓸모없는 마라의 인생이 값진 인생 승리와 도전의 인생, 모든 사람들을 이롭게 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단물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됩니다. 염려가 변하여 기도가 됩니다. 불안이 바뀌어 평안이 됩니다. 패배감이 변하여 성공과 승리의 확신으로 바뀝니다. 깨어진 인간관계가 다시 회복된 관계로 바뀝니다. 좌절과 절망이 용기와 도전과 소망으로 바뀝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모셔드리기를 바랍니다. 내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속에서 계속해서 생수가 터져 나오게 될 것입니다. 한 나무의 희생으로 쓴물 자체가 단물로 바뀌었듯이 여러분의 섬김과 희생을 통해 가정과 친구 이웃이 생명의 용트림으로 변화되는 축복의 은총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주님의 용사로 쓰임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마라의 쓴 물을 통해서 우리는 힘들고 어렵지만 그런 어려움을 통해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원합니다. 기도의 기회, 순종과 내려놓음의 기회, 쉼과 평안을 통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주실 것입니다. 그 믿음. 소망, 사랑을 따라 나를 던지기만 하면 그 모든 환경이 쓴물이 단물로 바뀌듯이 은혜와 축복의 환경으로 생명의 역사로 바뀔 것입니다.

 

모세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기고 나가면 순간순간 문제해결의 나뭇가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감당할 시험 외에는 허락지 아니하시고 피할 길을 여시고 능히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늘찬양교회 성도 여러분! 중단하지 마십시오! 담대하게 전진하십시오! 치료의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 순간순간 여러분을 도와주시자 축복의 땅 엘림으로 영원한 하늘나라 저 천국까지 은혜와 평강과 축복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