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앞에 일어난 3가지 기적
출 4:2-9,2014.05.11.늘찬양교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는 엄청난 사명을 부여하시면서 그 사명의 징표로서 그가 갖고 있었던 지팡이에 능력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지팡이는 장군의 지휘봉도, 왕의 홀(笏)도, 브라스 밴드의 지휘봉도 아닌 그저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이 평범한 지팡이에서 그 엄청난 하나님의 권능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탁월한 영도력이 흘러나오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세가 발휘할 수 있었던 능력과 힘은 그 막대기 자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기초하여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구원의 능력을 발휘함에 있어서도 모세의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십자가 나무 그 자체에 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굳은 약속, 곧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마다 다 구원하시겠다.”(롬 10:13)는 신실한 약속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는 지도자로 세우시면서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2)고 물으시고 사명에 부담감을 갖고 주저하고 있는 모세에게 네 손에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 명령하시므로 뱀으로 변화시키시고 뒤이어 “손을 내 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명령하시매 다시 원래의 지팡이로 되돌아오는 기적(2-5절)과 모세의 손을 “품안에 넣어보라” 명령하시매 문둥병이 흰 눈같이 발하였고 또 다시 “손을 품안에 넣었다가 빼보니” 문둥병은 온데간데없어지고 전과 같이 동일한 손으로 나타난 모습과 더 나아가 이 두 기적을 보고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출애굽의 명령에 불순종하며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일 강의 하수(河水) 물을 퍼서 땅에 부어라 그리하면 그 물이 피가 될 것이다.”(9절)는 3가지 이적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지도자를 불러 세우심에 있어 구체적인 역사와 능력과 힘을 주시므로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 대하여 깨닫고 우리 모두 부족하고 나약한 사람들이지만 능력의 하나님이 성령 충만을 통하여 오늘 우리 속에 세우신 가정과 교회를 부흥시켜 나가는 역사가 있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Ⅰ. 지팡이와 뱀
1. 모세의 지팡이는 평범한 나무 지팡이였다.
모세에게 주어진 지팡이는 양떼들을 돌보기 위해 목자들이 갖고 다녔던 그 흔한 막대기의 하나로서 다른 지팡이와 구별되는 어떤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멋진 능력과 이적을 행할 수 있도록 어떤 물리적인 힘을 가공하거나 첨부한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모세가 가지고 있었던 지팡이 역시 다른 나무들과 똑같이 예리한 칼날이나 도끼로 자르면 쉽게 쪼개어지고 파괴되는 힘없는 나무였습니다. 이렇듯 지팡이 자체는 마른 막대기로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2. 하나님은 그 어떠한 도구라도 하나님의 필요를 따라 선택하여 쓰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종종 하찮은 물질과 동물 그리고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펼쳐 나가실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만들 때에도 옆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워서 던지니까? 그 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출 15:23). 이때 집어든 나뭇가지가 어떤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나갔을 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항아리에 담은 그 물 자체에 어떤 신비로움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연회장에게 떠다주었을 때 비로소 맛있는 맛과 아름다운 향을 가진 포도주로 변화될 수 있었던 것처럼(요 2:7-9) 저와 여러분 역시 아무런 능력과 재능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하찮은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리고 귀한 사명을 받은 그 순간부터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귀한 자녀로 부르시고 세우셨다는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지팡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 붙잡혔느냐? 가 더 중요한 것같이 우리 자신은 별 볼일 없는 인생이지만 우리가 예수님 안에 성령 안에 강하게 붙들려 있을 때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3. 지팡이의 기적
1).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거 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양떼들을 돌보기 위해 평상시 갖고 다니던 지팡이를 하나님께서 “땅에 던지라”(3절) 명하시매 지팡이를 땅에 던졌더니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갑작스런 뱀의 출현 에 놀라 당황하며 피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당황하는 모세에게 “네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만일 여러분들 중에 뱀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놀라 당황하는 모세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더 나아가 그런 두려움 속에서도 순종하여 뱀의 꼬리를 잡는 모세의 믿음과 담대함을 상상해보십시오... 이 모든 고난과 훈련의 여정들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고자 노력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일들을 계획하고 진행해나감에 있어서 얼마나 믿음으로 순종하며, 행동하고 있습니까? 믿음은 모험입니다. 자신을 바라보고 주어진 결과와 환경을 바라보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려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가십시오... 그리고 그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하나님은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목사님의 메시지나 성경말씀 또는 양심과 같은 내면의 소리, 나타나는 환경 등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음성과 명령을 따라 순종하십시오. 그리할 때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즉시 그 뱀의 꼬리를 붙잡았습니다. 그랬더니 뱀이 원래의 지 팡이로 돌아왔습니다. 모세는 지팡이가 뱀이 되고, 뱀이 지팡이가 되는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함께 하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을 세우시고 붙드시는 이가 온 천하 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두 번의 기적을 모세에게 보이심은 모세에게 진정 너를 지도자로 보내는 자는 만물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이 말은 권위
없는 자가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심을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깨달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이스라엘 민족이 감수해야만 할 위험과 그리고 그 위험은 곧 사라질 것이다.’는 약속의 증표입니다.
‘뱀’은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으로, 그리고 위험하고 저주받은 동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모세도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 놀라 피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이 든다는 것을 예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꼬리를 잡는 즉시 뱀이 변하여 지팡이가 되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바로 왕의 치하에서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 자유롭게 될 것을 약속하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또 현실이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믿음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에도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며, 우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약 1:2-4).
Ⅱ. 문둥병과 손
모세의 손이 문둥병에 걸렸다가 다시 회복되는 본문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스라엘이 과거에 겪은 사건과, 또 장차 맞이할 출애굽의 역사를 미리 보여 주는 예시적인 사건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 70여명이 가나안 땅의 가뭄을 피해 애굽 땅에 내려왔을 때 애굽은 훌륭한 안식처요 안전한 도피처였습니다. 더군다나 아들 요셉이 국무총리로 있었기 때문에 처음 그 대우와 삶은 매우 풍족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400년이 흘러가는 동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큰 힘과 위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창대케 됨을 은근히 두려워하고 있던 애굽 백성들은 요셉의 공로(功勞)를 알지 못하는 바울 왕이 등장하면서부터 큰 환란과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유와 물질을 모두 빼앗고 애굽 백성들의 노예로 삼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가 늘어남을 막기 위하여 심한 중노동과 함께 사내아이가 출생할 경우에는 모두 죽여 버리도록 명령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족번식까지 막았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세월을 애굽 땅에서 살다보니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은 어디로 가고 발달된 애굽의 세속문명과 세상 문화가 이들의 영혼을 지배함으로 서 심각한 영적 오염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황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문둥병으로 전신(全身)이 하얗게 오염된 백성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깨끗이 씻기시고, 거룩한 백성, 순수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시고자 모세를 부르셨고 그 응답으로 자신의 품에다 손을 넣었다가 빼보게 하는 명령을 통해 문둥병이 발생하였다가 깨끗하게 사라지는 역사를 통하여 회복케 하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문둥병에 걸린 손은 우리 인간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채찍과 매 맞음과 침 뱉음의 고통을 당하시면서 버림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치를 가르치며, 그가 말씀하신 대로 사흘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승리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문둥병에 걸린 손은 애굽의 부패를 상징하기도 하며, 그 타락한 애굽의 지배를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불결하게 된 것을 의미하며, 결국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받아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게 되었다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Ⅲ. 하수와 피
1. 애굽 바로 왕이 지은 죄를 상기시켜 준다.
문둥병 이야기에서도 조금 언급하였지만 요셉의 공로를 알지 못하는 애굽 왕이 이스라엘 민족의 수가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 마음을 품고 애굽 나라를 대적하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출생하는 아이가 여자이면 살렸고 반대로 남자아이면 모두 죽이도록 산파에게 지시를 하였습니다(출 1:16). 그 결과 이스라엘의 많은 남자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자마다 곧바로 생명을 유린당하는 그런 반인륜적 살인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피의 죗값을 그 손에게서 찾겠다(신 19:10,사 1:1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나일 강 하수에서 떠온 물이 육지에서 피가 되므로 애굽 사람들이 지은 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크고 무서운 죄인가를 상기시켜주셨습니다.
2. 바로 왕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모세가 바로 왕 앞에서 이 같은 경고의 내용을 전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애굽 왕은 끝까지 불순종하고 악을 행하다가 끝내는 경고한대로 장자의 죽음을 포함한 열 가지 재앙을 당하고 끝내는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장자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죽은 애굽인의 숫자가 이스라엘 백성의 남자아이로 태어났다가 죽은 남자아이보다 더 많은 숫자가 심판으로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꼴이 된 것입니다. 숫자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악인의 말로가 어떻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증거입니다.
3. 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영적 비밀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때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양의 피를 발랐을 때 죽음의 사자가 양의 피를 보고 그냥 넘어갔으나 피를 바르지 아니한 모든 집은 죽음의 고통을 맛보았듯이 주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심판 날에 다 죽음을 당하고 영원한 지옥의 심판대 앞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혈의 피를 믿고 죄 사함 받은 은혜를 가지고 이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여러분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2)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지팡이는 무엇입니까? ― 이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항상 좋은 것 새로운 것만 가지려고 주님께 달라고 요구하는 기도보다 주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일하게 하실 때는 감당할 능력과 은혜를 주시고 불러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가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보잘 것 없는 마른 막대기에 불과했던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아주 귀중하게 사용되어졌듯이 비록 우리 역시 보잘 것 없는 그런 사람이지만 주님의 손에 성령의 능력에 붙잡혀 있을 때 놀라운 능력과 이적을 일으키며 대 사도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잠깐 있다 없어질 세상영광과 쾌락에 취하여 살다가 영적 문둥병을 앓는 그런 병자의 모습이 되지 말고 늘 깨어서 기도하고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믿음으로 늘 찬양하며 주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공부>
1.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명령하면
서 모세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에서 보여준 세 가지 기적은 무엇입니까?
▶ ①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 하시매 던졌더니 지팡이가 뱀이 되는 기적과 더불어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으
니 다시 지팡이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② 손을 품안에 넣었다가 빼보라 명령하시며 집어넣었더니 손에 문둥병이 하였게 피었다. 다시 손을 품안에
넣었다가 빼보니 원래 정상적인 손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③ 나일 강의 물을 떠다가 땅에 부으니 물이 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났다.
2. 모세의 지팡이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영적교훈은 무엇입니까?
▶ ① 모세에게 나타났던 기적의 지팡이는 평범한 지팡이었다. 여기에는 어떤 외형적인 것이 첨가되지 아니 한
단순한 나무로서 칼이나 도끼로 자르면 쉽게 쪼개어지고 파괴되는 힘없는 지팡이었다.
② 모세의 지팡이는 호렙산 언덕에서 양떼를 칠 때 사용하던 손에 익은 지팡이었다.
③ 보잘 것 없는 지팡이가 하나님의 손과 믿음의 사람의 손에 잡히자 능력의 지팡이로 바뀌었듯이 우리 자신
도 아무런 능력과 재능이 없어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사명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사용될 수 있다.
④ 우리가 예수님 안에 성령님 안에 붙잡혀 살 때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믿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화된 기적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영적 교훈은?
▶ ①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며 너를 사명자로 보내는 것이니 너는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이다.
② 모세를 붙들어주며 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기적이었다.
③ 뱀은 유혹과 미혹의 동물이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이다. 그만큼 모세가 가는 길에 위험이 많다는
암시이다. 하지만 그 모든 위험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곧 사라질 것이다는 확실한 증표였다.
4. 모세가 손을 품안에 넣어다가 빼보니 문둥병이 손에 발했다. 다시 넣다 빼보니 원 상태
로 돌아왔다. 이 기적이 보여주는 영적교훈은?
▶ ①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사람이 죽으면 하연 회가루를 땅에 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종살이
하는 것도 억울한데 남자 아이가 출산하면 죽어야 하는 눈물의 통곡과 슬픔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②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랫동안 애굽에 살면서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모습을 문둥병에 비유하셨다.
③ 그런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다시금 깨끗하게 원상회복되는 기적을 통하여 거룩한 백성, 순수한 하나님의 백
성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주시겠다는 상징적 의미의 기적이다.
5. 모세가 나일 강의 물을 떠다가 땅에 부을 때에 피가 되었다. 이러한 기적이 보여주는
영적교훈의 의미는?
▶ ① 애굽 왕이 유대인의 남자 아이를 잔인하게 학살한 반인륜적 살인행위에 대한 피의 죗값을 바로에게서
찾겠다는 뜻이다.
② 바로 왕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결국 바로는 장자의 재앙을 받고나서야 이스라엘 백성
을 애굽 땅에서 보내주었다.
③ 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다. 유월절 양의 피를 통해 죽음
의 사자가 넘어갔듯이 예수 십자가 보혈의 피를 받아드리지 않는 자는 결국 지옥에 들어가고 만다.
④ 보혈의 피를 믿고 죄 사함 받은 은혜를 가지고 이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자.
6. 모세 앞에 일어난 세 가지 기적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영적교훈은
무엇입니까?
▶ ① 우리는 항상 좋은 것 새로운 것만 찾아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려고 한다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으로 또한 가장 친근한 것을 통하여 우리의 사역을 넓혀 가신다.
②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힐 때 놀라운 능력과 이적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용사로
사명자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의 은혜와 성령 안에 붙잡혀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
③ 애굽 생활에 만족하다 영적 문둥병에 걸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되지 않도록 고난과 시련을 통해 연단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늘 깨어서 기도하며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자.
'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 > 주일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드온의 300용사들 (0) | 2014.10.05 |
---|---|
맥추 감사로 드리는 예배 (0) | 2014.07.05 |
마라의 쓴물-기적강해 14 (0) | 2014.05.03 |
불 붙은 가시떨기 나무 -기적강해 13 (0) | 2014.04.25 |
예수 부활의 기적 -기적강해 12 (0) | 201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