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설교

기드온의 300용사들

늘찬양 2014. 10. 5. 16:29


  

기드온의 300 용사들

7: 2-8,15-25,2014,10,05.늘찬양교회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쟁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영토를 넓히고자 또 나라와 가족의 평화를 지키고자 또는 종교문제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인기 있었던 사극 태조 왕건에서도 어떻게 이 조그마한 땅 덩어리 속에서 그렇게 많은 싸움들이 끝없이 진행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갔습니다. 이렇듯 세계 역사는 하나의 전쟁사와 같습니다. 일반 역사만이 아니라 성경에도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민족들과의 전쟁, 이스라엘 남북 간에 전쟁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육적인 전쟁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 오늘도 믿는 사람들을 넘어뜨리고자 갖은 모양과 세력, 이단 사설과 죄악으로 사단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 전투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사탄의 궤계를 물리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을까? 에 대하여 기드온의 삼백 용사가 우리에게 귀한 영적 교훈을 던져주게 될 것입니다.

 

 

. 미디안들의 침략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을 받은 후 처음으로 수행한 사건이 거짓되고 사악한 우상 바알과 아세라 상을 찍고 파괴한 후 불태워버린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기드온은 바알과 논쟁한자라는 뜻을 지닌 여룹바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6:32). 한편 이스라엘을 지금껏 괴롭혀왔던 이방민족들(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이 매년 그러했듯이 (6:1-5), 이번에도 이스라엘의 곡식을 수탈하고 기드온을 처벌하기 위하여 연합군을 만들어 기손 강 근처에 있는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6:33). 그런데 그 연합군의 숫자가 메뚜기 떼 같고 그들의 약대는 해변의 모래와 같았다.’12절에 기록한 것으로 보아 수십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연합군이 쳐들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종 선택받은 사람들

 

여룹바알의 용사 기드온은 즉시 인근 각처의 지파(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에 연

락을 하여 미디안 군대와 싸울 군사를 보내달라는 청탁을 하였습니다.

 

132,000

 

용기 있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확신을 가진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몸 바쳐 헌신하고자 하는 한 사람이 교회에 있을 때 교회가 부흥하며 국가에 있을 때 나라가 부강해집니다. 인류 역사의 변천사를 바라볼 때도 여러 사람이 아닌 사명의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바뀌어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진 한 사람 기드온의 외침으로 인해서 각 지파 에서 모인 군사의 수효가 32,000(7:3)이나 되었습니다. 그래도 수십 수백 만 명에 달하는 미디안 연합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다 동원되어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에 있어서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 210,000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32,000명의 숫자가 너무 많으니 그 중에서 전장(戰場)에 나가 싸우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모두 돌아가라고 합니다. 사사기 810절에 보면 미디안 연합군중 동방사람의 군대만 해도 135,000인데 하나님은 그냥 많은 것이 아니라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3)는 기드온의 말을 듣고 이중에 22,000명이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제 남은 기드온의 연합군은 고작 일 만 명(10,00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3).

3300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일 만 명의 숫자도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서 물을 마시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때 "개처럼 엎드려 물을 핥는 자들을 한 편에 세우고, 무릎을 꿇지 않고 손으로 물을 떠서 들이키는 자들을 다른 편에 세우라"(5-6)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물가에 도착하여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들은 9,700명이었으나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아먹은 사람은 300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주위를 살피면서 물을 핥아먹은 사람들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집으로 돌려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기드온의 정예부대 300용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수적으로 비교도 되지 않은 300명만을 남기고 모두다 집으로 돌려보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요.(삼상 17:47) 둘째, 숫자를 믿고 싸움에 승리하게 되면 하나님을 거슬러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2).

 

그렇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할 때에 하나님보다 자신의 능력과 주변의 수적인 힘이나 물질적 힘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늘로부터 임하는 주의 능력과 손길만이 우리로 하여금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케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혈과 영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의 최대 무기는 오직 믿음과 말씀과 기도의 힘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6:10-17).

 

 

. 미디안 사람의 꿈 해몽

 

선택되어진 300명의 기드온 용사들은 적은 수로 우리가 어떻게 적 미디안 연합군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두려워하기 보다는 300명의 용사에 뽑혔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진실로 하나님을 신뢰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 기드온에게 전적인 순종을 맹세하였습니다. 이것은 승리의 찬 확신이 저들에게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기드온에게는 지도자로서의 책임감 때문인지 좀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드온의 마음에 승리의 확신을 심어주시기 위해 사사기 79-11절에 기드온에게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다시 한 번 격려하시면서 아울러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그들의 하는 말을 들어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며 격려하셨습니다. 기드온은 부하 부라를 데리고 적진으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이때가 이경 초 곧 밤 10시에서 11시 이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는 것은 그들의 수효가 메뚜기 떼같이 많은 것만을 믿고서 정신 상태가 해이해졌음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적진 장막 뒤에 숨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미디안 병사 둘이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을 무너뜨리는 꿈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동무가 꿈 해몽을 했습니다. 보리떡 한 덩어리는 다른 것이 아니고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14)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드온과 그의 부하 부라가 이 말을 듣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15절에 보면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고 자신 있게 300명의 용사에게 말하고 무리를 세 대로 나누어 각 용사의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게 하고 적진을 포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 미디안과의 전투

 

기드온의 군대는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17-18)

는 명령을 받고 적진에 매복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드온과 함께 한 백 명의 군사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었습니다. 그 순간 세대로 나뉘어 있던 기드온의 군사들이 일제히 나팔을 힘 있게 불어 잠자고 있던 미디안 족속들을 다 깨워놓고 얼떨떨해 있을 때 300명이 동시에 가졌던 항아리를 던지자 곳곳에서 왕장 창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땅을 진동하자 미디안 연합군들은 진영에서 빠져나와 정신없이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길목마다 횃불이 요란하게 움직이는 고로 멀리 도망도 가지 못한 채 서로 당황하며 혼비백산 하고 있을 때 기드온 군대가 다시 힘차게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20)라고 큰 소리로 외치자 이에 더 더욱 놀란 미디안 군사들은 자기들끼리 칼로 서로 쳐 죽이고 창으로 서로를 찔러 죽이는 비참한 상황이 전개되어 자멸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전쟁에서 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25).

 

미디안 연합군과의 싸움은 최소의 숫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 인류의 전쟁사에 참으로 길이 남을 명 전투 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과 기드온의 탁월한 전략을 따른 300용사의 용맹스러움이 낳은 아름다운 합작품 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반짝이는 지혜가 필요하고 산뜻한 계획이 요구된다는 사실과 단합된 협동심이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낸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이 전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미디안 군대를 쳐들어갔듯이 십자가의 군병인 우리 성도들은 삶을 살아갈 때에 적어도 다음 몇 가지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합니다. 구체적으로 구원의 확신, 거듭남의 확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의 확신, 기도 응답의 확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확신, 영생의 확신 그리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일서 54절에는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이 우리의 믿음이니라." 하였습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기드온의 군대가 미디안 군대를 물리칠 수 있었던 비결을 정리하면 첫째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큰 용기를 내어 미디안 군대를 포위할 수 있었습니다(9-15). 이렇듯 우리도 매사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늘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돌보시고 계시다는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열악한 환경을 보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메뚜기의 중다함과 같은 미디안 군대기드온 300명 군사는 게임이 안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배후에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갈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환경이 척박하고 주변이 열악하다 할지라도 그 같은 환경배후에서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담대히 일어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서로 한 목표를 가지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이 침략군들을 대항해서 들고 나간 무기는 날카로운 창이나 혹은 날렵한 말이나 낙타가 아니라 나팔과 항아리와 그 속에 숨겨둔 횃불이었습니다. 나팔을 일시에 불어 마치 대군이 기습한 것처럼 위장하고, 또 항아리를 깨뜨려 굉음을 냄으로서 적에게 큰 혼란과 불안을 진작시켰으며, 감추어 두었던 횃불을 일거에 비춤으로써 침략군의 진영을 극도의 혼란에 빠뜨리므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처럼 단합된 믿음, 단합된 행동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기드온 한 사람의 변화가 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낸 것처럼 우리 중에 한 사람이 기드온처럼 산 속에만, 동굴에만 숨어있지 말고 나와서 포도주 타작에서 밀 타작을 하다가 부름을 받았던 것처럼 사업장에서, 교회에서, 국가에서 나를대롬 믿음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희생하며 봉사할 때 그것이 놀라운 기적이 되어 변화의 기적, 승리의 기적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성도들 간에 더욱더 한 마음 되어 협동하며 동역할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이 귀한 승리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공부>

1. 이스라엘을 정복하고자 쳐들어온 미디안 연합군(미디안, 아말렉, 동방사람)의 숫자는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에 대항하여 싸우는 기드온 용사들은 몇 명이었습니?

 

12절에 이스르엘 골짜기에 누워있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타고 온 낙타의 수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반면 미디안 연합군을 상대하여 싸울 기드온 군사들은 300명의 용사에 불과했습니다.

수적으로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어떻게 300명의 용사를 세우라고 명령하였습니까?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

 

미디안 연합군과의 싸움에 참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든 이스라엘 군사는 삼만 이천 명이었다.

적들과의 싸움에 조금이라도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돌아가라고 하자 이만 이천 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일만 명도 많다고 하시면서 물가에 군사들을 이끌고 내려가 물을 마시게 하라 명령하고 손으로 물을

떠서 조심스럽게 마시는 300명의 군사만 남기고 칠천 명을 다시금 집으로 돌려보냈다.

만일 숫자를 의지하여 전쟁에 승리하였을 때 저들 속에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하고 하나님의 능력

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위엄을 높일 교만함이 가득함으로 이를 사전에 막고자 군사를 선별하였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삼상 17:47)

 

3. 기드온이 책임감으로 짓눌려 있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까? 그리고

순종하여 나갔을 때 어떤 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부하 부라와 함께 적 진영에 들어가서 살피고 오라 그리하면 네 손이 강하여져서 적진을 들어

가는데 담대함이 나타나리라고 말씀하셨다.

적진 장막 속에 들어가 적군을 염탐하는데 꿈 이야기를 했고 또 꿈 해몽의 이야기를 듣는데 결론은 하나님

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기드온 손에 넘겨주었다는 꿈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기드온은 돌아와 삼백 명을 세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와 횃불을 그 안에

감추고 전직에 들어가 매복하고 있으라고 명령하였다.

 

4. 기드온의 신호를 따라 300명의 용사가 동시에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던지고 횃불을 들

고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외칠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수적 우위를 믿고 퍼지게 자고 있던 미디안 연합군들은 갑작스런 나팔 소리에 당황하여 잠에서 급히 일어

나 탈출구를 찾는데 곳곳에서 와장 창장 항아리가 깨지는 요란한 소리에 혼비백산하여 도망하는데 길목 마

다 횃불을 들고 서있는 기드온 군사들을 발견하고 적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칼로 서로를

죽이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전개되어 결국은 쉽게 전쟁에서 승리하고 적장 오렙과 스엡을 잡아 죽였다.

하나님의 명령과 기드온의 탁월한 전략을 따른 300용사의 용맹스러움이 낳은 아름다운 승리의 결과이다.

5. 300명의 군사로 135,000명에 달하는 미디안 연합군을 단숨에 물리친 전쟁 승리의 역사

를 보면서 우리는 어떤 깨달음과 도전을 받습니까?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자. 더욱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요 사탄과

의 영적 싸움인데 싸워보지도 않고 스스로 먼저 절망과 낙담 속에 빠져서 아파하며 고민하고 있는 우리 모

습을 발견하고 주님께 용서와 은혜를 구하며 주님께 담대히 나가자 그리고 삶을 힘 있게 개척해 나가자.

열악한 환경을 보고 낙망하지 말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의 훈련을 통해 주님주시는 능력과 힘을 공급받자.

서로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하나 되어 나가자. 가장의 위기, 교회의 위기, 국가의 위기가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의논하고 지혜를 모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되자.

적진에서 들었던 꿈과 해몽을 통하여 기드온이 힘을 얻었듯이 우리가 믿고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와 방법을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환경을 열어주셔서 모든 일을 감당하게 하신다.

싸움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나가 일을 할 때에 무작정 믿음으로 기도하고 나

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환경을 조사하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

아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자 그리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