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어린이날)찬송큐티
[막 10:15] "누구든지 하
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
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
하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의 빛깔 속에서
자라납니다.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와
으르렁거리는 곰들의 진한
회색 늦은 여름 속삭이는
잔디의 금빛 물결, 떨어진
나뭇잎의 바스락거리는
갈색, 잔잔한 바닷가 작은
조개껍질들의 짤랑거리는
보랏빛... 그 모든 빛깔과
함께 자라납니다.
아이들은 장난꾸러기 어
린 양들처럼 팔딱팔딱
뛰기도 하고 시냇물처럼
졸졸거리지만 부드럽기도
하며 낮잠에서 깨어난
졸린 고양이의 눌린 털
같은 머리처럼 힘없고
순진하기도 합니다.
그 무한한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사랑의
모든 빛깔을 배우고 담아
냅니다.
사랑은 계피나무, 호두나
무, 사과나무에서 옵니다.
그래서 사랑은 황갈색이
고, 아이보리색이고, 빨간
색입니다.
캐러멜처럼, 초콜릿처럼,
벌꿀처럼 달콤합니다.
표범의 점박이 무늬처럼
어둡기도 하고 모래처럼
반짝이기도 하는 아이들
은 하늘 높이 웃음을
붕붕 날립니다.
우리들이 사는 땅에 입
맞추며. 행복하고 자유로
운 나비처럼 햇빛 속에서
아이들은 대지와 하늘과
바다의 모든 빛깔 속에서
자랍니다.
--세상의 모든 빛깔들--
쉴라 해머나카
노랑, 파랑, 빨강, 분홍,
자주 색깔 등의 옷을
걸치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나는 내 아이들을 그렇
게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
를 배우며 자라도록 유
별나게 키웠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남들 다하는 자율학습
시간도 참석하지 않게
하고 마음껏 뛰어놀게
하였다.
그렇게 키운 내 아들이
지금은 아이를 쥐잡듯
혼내며 윽박지르고 때리
기까지 한다. 무엇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나는 지금도 바라는
소망 한가지는 아이에게
자유권을 통해 창작하는
아이들로 키워달라고
외치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youtu.be/0G5ozlMSNUY?si=ONEoeJHgapUI17EU
https://youtu.be/T6ttOWg0CVw?si=cJw1MYH3Cos4kbib
https://youtu.be/oHa3X7mQdAA?si=Wlv8fRA-UnBmoZ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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