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찬양강해

찬양의 방해물

늘찬양 2006. 11. 10. 09:40


찬양의 방해물

 

목회자는 찬양의 불꽃을 반드시 피워야 한다. 교회에 달려 온 모든 성도들이 맘껏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에덴의 삶을 회복하고 먹고 입고 사는 문제에 연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이 연재의 타겟은 목회자이다. 목회자가 찬양에 능력에 잡혀야 온 교회가 찬양의 불꽃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오늘은 찬양의 불꽃을 지피는 일에 있어서 매우 실제적인 내용을 말씀드리려 한다. 찬양이 잘 안 되는 궁극적인 원인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과연 찬양의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대략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사탄의 방해이다.

사탄의 방해는 매우 집요하다. 그리고 인간을 유혹하는데 전문가이다. 이미 에덴동산에서 최고의 삶을 살고 있던 아담과 하와를 자빠트렸고, 다윗을 충동하여 밧세바를 취하게 하였고, 가룟유다 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집어넣었다. 사탄은 처음부터 범죄한 자요, 공중권세를 잡은 자(엡2:2)로서 찬양의 가치와 능력 그 목적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우리가 찬양을 잘 드리는 일에 집요하게 방해를 놓는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사탄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선언을 우리는 주님께로 받았다."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사탄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장 싫어한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는 찬양의 삶을 가장 미워한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와 경쟁상대가 못된다. 우리는 하나님께로서난 자요(요일3:9), 하나님의 자녀(요1:12)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탄을 대적해야 한다.(약4:7) 그러면 그는 사정없이 도망가 버리고 만다. 예수님께서 40일 금식 후 달려 온 사탄을 한방에 쫓아내듯 우리도 쫓아낼 수 있다.

두번째, 맘속에 파 묻어둔 죄이다. (시66:18)

아무리 음악을 잘 알고 음성이 좋아도 노래는 되겠지만 찬양이 안되는 이유는 그 마음속에 하나님께 고백하지 않은 숨겨둔 죄악이 있기 때문이다. 노래는 되는데 찬양이 안될 때 우리는 바로 아직 고백하지 못한 그 무언가가 내 속에 있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길 바라신다.(딤후2:22) 인간의 모든 죄는 고백함으로 씻어진다.(요일1:9) 성막을 상상해 보자.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하는 곳이 번제단과 물두멍이다. 그것은 죽기를 면하는 길이며 깨끗게 되는 길이다. 이 놀라운 사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 때처럼 똑같이 행위하지 않지만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그 분의 피 흘리심으로 사죄의 은총을 덧입게 된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으로 죄의 값을 지불하셨다. 목회자는 성도들이 진정으로 맘속의 모든 죄를 주님 앞에서 청산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말씀과 찬양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 확실히 해결해 주신다.

세번째로 찬양을 방해하는 요소는 하나님께 대한 무지함이다.

"찬양을 어떻게 잘 드릴 것인가. 악보는 어떻게 읽을까? 어떤 악기를 구입해야 소리가 좋을까"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지금 얼마나 하나님을 알고 있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맹목적인 찬양, 아무 의미 없는 찬양, 리듬에 취하는 찬양은 노래일 뿐이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당연히 당신이 누구로 기억되고 있는지 찬양자로 하여금 알고 싶어하신다. 인생의 제1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인데 어찌 섣부른 지식으로 그분을 아는 척 하겠는가. 이제껏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인식되어 있는가? 거룩한 이름 앞에 나와 동행하시고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혀 드리지 않겠는가. "하나님, 주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저의 구원자이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나를 인도하시는 참 좋으신 분입니다."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