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6일(월)찬송큐티[히 4:10-11]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며칠 전 빙부상을 치루었다. 그때 입관함에 예쁜 모양의 꽃장식과 함께 장인어른의 시체를 뉘어 놓은 것이 나름대로 보기좋아서 한 컷 찍어 놓았다. 그리고 혹시나 필요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처남에게 사진을 보냈다. 그런데 상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왜 그런 사진을 자신에게 보냈느냐?며 추궁과 함께 사진을 지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말은 쉽게 썼지만, 그 과정이 좀 심각하였다. 나는 내 아버지가 사고로 운명하셔서 그런 꽃상여에 모시지도 못했을뿐만 아니라 그분의 상처난 모든 부분까지 사진으로 간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