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홍수의 심판 ♣
창 7:6-12,2014.02.23.늘찬양교회
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2천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류는 장수(長壽)와 다산(多産)으로 말미암아 그 후손이 급속히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인구의 증가 못지않게, 죄악(罪惡)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창세기 6장 5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罪惡)이 세상에 관영(貫盈)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살인자 가인 계통의 후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순교자 아벨 대신에 주어진 셋 계통의 후손들까지 한 가지로 타락하여, 그야말로 온 땅에는 죄악(罪惡)만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백성을 그래도 불쌍히 여겨 책망도 하고 권면도 하면서 기다려주셨지만 타락한 인간들은 죄 위에 죄만을 더 쌓을 뿐 회개하려는 기색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패괴(敗壞)와 강포(强暴)’(창 6:11)로 가득한 인간 세상을 정결케 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놓으셨습니다. 그 계획은 다름 아닌 홍수를 보내어 지구를 물로 심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류전체를 멸하시지 아니하시고 그 중에서 노아의 가정을 택하여 방주를 예비케 하시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작업은 계속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왜 인간 세상을 물로 심판하셔야만 했을까? 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그리고 노아의 가정이 그런 가운데서도 구원함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이 시대에 노아의 방주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귀한 백성들이 되어 가는 귀한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Ⅰ. 인류의 타락과 물 심판
아담 이후로 1656년이 지나는 동안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풍성한 대자연의 축복을 맛보면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죄만 지으면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들고 사고팔고 하는 일에만 치우쳤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 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창 6:7)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한탄과 근심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이 침해받음이 아니고 오히려 반역하는 인간들 곧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부당하게 하실 때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의 의분입니다(사 43:24).
저는 노아란 인물을 기억할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송명희 시인이 뇌성마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자유한 몸을 힘들게 움직여가며 잘 되지도 않는 발음을 가지고 말하는 호소 아닌 경고성의 발언을 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녀가 말한 경고는 “여러분 ! 노아의 때 사람들이 어떻게 하다가 멸망을 당했습니까?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먹고 마시고 장가 가다가 멸망을 당하였다>(창 6:2)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가는 것이 죄입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것이 홍수의 재앙을 가져왔을까요?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창조하시고 하나뿐인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의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자신들이 왕이 되어 제멋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 취해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기억치 아니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한 죄 때문입니다.”(마 24:38-39) 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어떻습니까? 노아의 때보다도 더 음란하고 타락한 시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고사하고 사탄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음란과 살인을 밥 먹듯 하는 시대가 아닙니까? 며칠 전에도 카드 빛에 쫓긴 젊은이들이 살인강도행각을 벌이고 5명의 시체를 차에다 싣고 다닐 정도로 ‘패괴(敗壞)와 강포(强暴)’ (창 6:11)가 가득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소득 10만 불 이후 몰아닥친 마이카 붐 시대, 거기다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쉼의 연장은 물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죽을 맛이지만 있는 자들에게는 한없이 자유로운 시간이 되어 주말여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IMF 이후 해외여행 객이 오히려 크게 급증하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잊어버린 시대, 오직 나 하나만의, 내 가족만의 세계를 그리며, 내 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대, “나만 좋으면 그만이다.”는 식의 극도의 이기주의로 인하여 강퍅하기만 우리들의 이웃들, 이런 시대 속에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자라”(창 6:9) 칭함을 받고 홍수의 심판에서 건짐을 받은 노아와 그의 가족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던져줍니다.
Ⅱ. 노아의 방주
창세기 6장 22절과 7장 5절에 기록한 대로 노아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遵行)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노아의 방주
노아는 이 땅에 ‘패괴(敗壞)와 강포(强暴)’(창 6:11)가 가득함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땅과 함께 이들을 모두 멸하리라”(13절)하시고 ‘방주’를 만들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노아는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노아가 짓는 방주는 지금처럼 조선소(造船所)가 있어 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무려 12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여러분! 말이 120년이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코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렇듯 노아는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방주 만드는 일에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노아도 인간인지라 얼마간의 의심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나의 인생 전부를 걸고 방주를 지었는데 만약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때 가서는 누구에게 내 인생을 보상받나? 사탄은 노아에게 끊임없이 의심의 마귀를 통해 순종하지 못하도록 많은 방해공작을 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그 모든 의심과 불안과 염려를 다 이겨내고 멋지게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노아의 방주’를 완성하였습니다.
노아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승리의 비결은 자신의 인생가치를 세상에 두지 않고 하나님께 두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음란과 살인과 각종 범죄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서는 오직 내가 살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 안에서 행동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우리 인생의 가치를 영적인 것에 둘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영적인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미래와 행복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주님 안에서 누리는 참 평안과 기쁨을 통해 날마다 늘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해주실 것입니다.
2. 배에 들어가는 기적
창세기 7장 6-7절의 말씀을 보면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 8명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방주로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입니까? 눈에 보이는 현실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여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로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주님께서는 교회로 들어오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살 길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 보이고 여기에 들어오는 것이 어리석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께로 나아가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현실이 아니라 말씀을 굳게 믿은 노아처럼, 우리 속에 어두운 그늘과 답답한 현실이 있을지라도 주의 말씀을 굳게 믿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미래와 축복으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3. 짐승을 배에 태우는 기적
창세기 7장 8-9절 말씀을 보면 짐승들이 배에 들어가는 극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든 짐승을 하나하나 배에 태우려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야생동물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잡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배에 태우겠습니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짐승을 배에 태우는 문제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셨다는 사실입니다. 짐승들이 스스로 알아서 배에 찾아왔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짐승들에게 명령하심으로 암수로 짝을 이뤄 방주 안으로 정확히 움직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짐승도 움직이고 땅과 바다도 그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움직이는 것입니다.
노아는 이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일은 하나님이 진행시키시는 일이구나 하는 확신을 가졌을 것입니다. 배를 만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배 안에 들어가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배 안에서 짐승들끼리 싸우지 않고 질서를 지킬 수 있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4.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배
결국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 배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가 세워집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뱀과 독수리, 사자와 양이, 이리와 사슴이 싸우지 않고 배 안에서 함께 지낼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부정한 짐승과 정결한 짐승이 서로 어울릴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가 타고 있는 이 행복한 배(가정과 교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이 안에 있는 우리들이 질서 가운데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 안에도 각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비성숙한 사람도 있고, 교만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겸손한 사람이 있고, 과격하고 거친 사람이 있는 반면에 부드러운 사람이 있고, 사랑과 용서와 이해의 사람이 있는 반면에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나운 짐승들이 배 안에서 온순하게 변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이 배 안에 있기만 하면 온순한 어린 양으로 바뀌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눈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것처럼 주의 전에서 그런 역사들이 일어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사자와 어린양이 뛰노는 천국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전에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Ⅲ. 홍수의 기적
1. 방주의 문을 닫아거심
'노아의 방주'가 완성되어지고 노아의 식구와 각종 짐승들이 짝을 이루어 방주 안에 다 들어가자 창세기 7장 16절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노아와 그의 가족 8명이 온 힘을 다해 방주의 문을 닫은 것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닫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아의 방주를 입안(立案)하시고 방주의 문까지 걷어 닫으심으로 처음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완벽하게 이루셨습니다. 이것은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구원함을 받는 데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1656년 동안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방주를 지으시고 일주일을 기다리시고 이제 방주 문을 닫으신 것입니다. 언젠가는 이 세상의 심판 날이 다가 온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구원의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지금이 바로 구원의 때요, 은혜 받을 만한 때인 줄 알고 우리 가족과 이웃 죽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합니다.
둘째, 방주는 가장 안전한 장소요 피난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방주는 물 한 방울 들어올 수 없고, 비바람 폭풍우가 휘몰아치며 우박으로 뱃머리를 치기도 하며 벼락이 치고 번개가 번쩍거려도 방주는 끄덕도 하지 않는 튼튼하고 견고한 배였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에 잠겨 파멸했지만 이 방주 하나만은 유유히 물결 위에 두둥실 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IMF와 같은 환난과 시련, 글로벌 경제위기의 바람이 믿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괴롭혀도 예수 안에 있는 한 결코 좌초(坐礁)하거나 파선(破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함께 있는 한 우리는 영원한 보호와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안전한 방주가 되시고 영원한 안식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 사십 주야를 쏟아지는 큰 비
여호와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신 후 7일 후에 창세기 7장 11-12절에 있는 대로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홍수입니다. 단순한 홍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중단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면서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는데, 궁창 위의 물이 완전히 쏟아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에 뭍이 드러나라 명하셔서 육지가 생긴 것인데, 이제는 땅이 완전히 꺼져 버린 것입니다. 완전한 창조질서의 중단입니다.
창세기 7장 20절의 말씀을 보면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규빗은 약 50㎝ 인데 15규빗이면 약 7미터 50정도 되는 깊이입니다. 15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여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에베레스트 산 높이가 8848m였으므로 8850m의 높이로 40 주야로 150일간 비가 쏟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도 7미터면 엄청난 물의 양입니다. 홍수가 나고 물이 불어 1미터만 차올라도 온 세상이 물난리인데, 7미터 50정도면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물의 양입니다. 그런데 이 물이 산을 덮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 온전히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돌보심의 은혜 그리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질서 있게 이 세상을 움직이시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요. 이 기적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거두시면, 우리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해도, 하나님이 붙잡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데도 자기의 의지와 지식과 경험만 믿고 세상 힘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기도의 깊이와 성령의 인도함 속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Ⅳ. 노아의 구원
40주야로 비가 내려서 150일간 물이 땅에 창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비롯하여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 8명이 모두 안전하게 방주를 통하여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방주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원하심의 상징입니다. 노아의 방주와 홍수의 기적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영적 최대 교훈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길은 "방주"에 있듯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하여 참 구원함과 영생함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살아있을 때 구원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 구원의 문이 닫히기 전에 배에 올라타야 합니다.
본문 16절 말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이 말씀은 철저히 구원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번 문이 닫히면 아무리 두들겨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의 비유에서도 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마 25:1-13) 말씀을 믿고 배 안에 들어온 사람과 짐승들만이 오직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은혜 받은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임을 믿고 하루속히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며 구원의 주님을 널리 전하기를 원합니다.
2.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제는 물의 심판이 아니라 불의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마지막 그 날까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고 그 분을 경배하는 것을 하나님은 간절히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우리를 감화 감동시키시고 훈련시키자 우리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도록 만들고 계십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일에 순종하였듯이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증인으로서의 부름 받은 전도인의 사명을 다 감당해야 합니다. 주위 사람이 뭐라고 하든 또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결과가 하루속히 나타나지 않고 더디 열려도 인내하며 기도함 속에 믿음으로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노아의 순종을 배웁시다. 배 안으로 들어갑시다. 대홍수를 견딜 수 있는 곳은 이 곳 뿐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은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구원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도록 우리를 통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오늘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심장과 비전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마지막이 오기 전에 아니, 그 날이 이루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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