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30

03월 01일(토)

03월01일(토)찬송큐티[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한 청년이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 청년은 손전등을 들고서 마을을 찾아 산 속을 계속 헤매고 다녔다.설상가상으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때때로 불어 닥치는 강풍으로 그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 때 갑자기 빈개가 쳐서 천둥소리가 천지를 진동시켰다. 그는 번개에 대해 심한 공포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번개와 천둥에 놀라서 들고 있던 손전등을 땅에 떨어 뜨렸고, 손전등은 깨지고 말았다.  그 결과 그 청년은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 순간 다시 번쩍하고 번개가 쳤다. 그러자 청년은 자신의 눈앞..

찬송큐티 2025.02.28

02월 28일(금)

02월28일(금)찬송큐티[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미국 댈러스에 있는 오크 클리프 바이블 펠로십 교회의 담임이자 프로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의 구단 목사님인 토니 에반스(Tony Evans) 목사님에게 한 성도가 “너무 바빠서 주님을 위한 일들을 할 시간이 없다”라고 상담을 했다. 그러자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예화를 들려주었다.  “새끼 송아지 두 마리를 얻은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한 마리를 주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한 마리가 죽고 말았..

찬송큐티 2025.02.27

02월 27일(목)

02월27일(목)찬송큐티[시 39: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노르웨이의 추운 북쪽 지방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함순은 먹고 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온갖 궂은일을 했다.  목동부터 구둣방 견습공, 행상인, 채석장… 닥치는 대로 일을 했음에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자 미국으로 떠났다.  작가가 꿈이었던 함순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유가 생길 때마다 글을 썼는데 그렇게 발표한 ‘굶주림’이란 소설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난한 작가 지망생이 배고픔에 지쳐 거리를 방황하며 시작되는 소설 ‘굶주림’은 사실적인 묘사와 강렬한 문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 소설은 함순이 힘..

찬송큐티 2025.02.26

02월 26일(수)

02월26일(수)찬송큐티[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크리스천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인간이 당하는 고난과 고통에 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얀시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크게 당합니다. 응급실에 실려 간 그에게 응급의가 심각한 얼굴로 어깨를 누르며 이곳이 아픈지 물었습니다. 얀시는 비명을 지르며 아프다고 했습니다. 척추도 누르며 아프냐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응급의는 온몸 곳곳을 눌러가며 아픈지 물었고 얀시는 그럴 때마다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아프다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얀시의 온몸을 전부 누르고 난 응급의는 심각했던 얼굴 대신 미소를 지었습니다. 얀시는 “나의 아픈 몸을 누르며 왜 웃으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

찬송큐티 2025.02.26

02월 25일(화)

02월25일(화)찬송큐티[잠 15:4]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 돋힌 말은 영혼을 상하게 한다.”------------------이국종 전 아주대 교수는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분입니다. 이 교수가 의사가 되는 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6·25 참전 당시 지뢰를 밟아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쪽 눈을 잃고 팔다리를 심하게 다친 장애 2급 국가 유공자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 때 심한 축농증 치료를 받기 위해 국가 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들고 병원들을 찾았지만 무시와 냉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의 이학산이라는 외과 의사가 어린 이국종이 내민 의료복지카드를 보면서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라고 말하..

찬송큐티 2025.02.24

02월 24일(월)

02월24일(월)찬송큐티[살전 2:19-20]“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지난 14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폐막했다. 아시안게임이 폐막한 날은 우리 민족이 기억해야할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했던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았던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펼친 활약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이유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장면은 남자피겨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에 섰을 때 중앙에 태극기가 걸려있고 양옆으로 일장기가 태극..

찬송큐티 2025.02.23

02월 23일(주일)

02월23일(주일)찬송큐티[시 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벌과 파리에 대한 재밌는 실험이 있다. 벌과 파리를 커다란 병 속에 넣고 옆으로 눕힌 다음에 밝은 창가에 둔다. 그리고 마개를 열어두면 벌은 병에 갇혀서 죽지만 파리는 유유히 입구를 빠져나온다.  벌은 파리보다 지능이 훨씬 높고 체력도 강하다. 지능이 높은 벌은 위쪽에서 들어왔으니 여전히 입구가 위쪽이라고 생각한다. 또 본능적으로 햇살이 비치는 곳에 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입구가 옆으로 바뀌었음에도 벌들은 병을 깨고 나가려고 계속해서 몸을 부딪치다가 결국 죽고 만다. 반면에 이런 구조를 이해할 지능이 없는..

찬송큐티 2025.02.22

02월 22일(토)

02월 22일(토)찬송큐티[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한국사 강사 전한길은 그의 책 ‘네 인생 우습지않다’(21세기북스)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조심스럽게 밝힙니다. 그는 자신이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며 외모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라고 합니다. 성공할 조건에 100가지가 있다고 친다면 자신은 99가지를 가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그가 자신 있게 말하는 한 가지는 ‘열정’이라고 합니다. 열정은 부족한 모든 것을 채울 만큼 강력하고 요긴합니다. 고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핵심 조직을 ‘구역’ 조직..

찬송큐티 2025.02.21

02월 21일(금)

02월21일(금)찬송큐티[사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20세기 첼로의 거목’으로 불리는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는 노년에도 왕성히 활동했다.  90살이 된 카잘스의 공연을 보러 간 기자 노만은 무대에 들어서는 카잘스를 보고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가느다란 버드나무 같은 노인이 무대를 향해 걸어 나온다. 호흡도 힘들어 보였고 관절이 안 좋은지 손은 퉁퉁 부어 있다. 아무리 거장이라도 저 손으로 제대로 연주를 할 수 있을까? 내가 걱정이 될 정도다.  협연하는 피아노 앞까지 나오는 데에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이윽고 카잘스가 자리에 앉아 첼로..

찬송큐티 2025.02.20

02월 20일(목)

02월20일(목)찬송큐티[고후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프랑스 지하철 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에서 8000편의 시 중 1등을 차지한 오스텅스 블루의 ‘사막’이라는 시이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잘 표현한 시이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고 수많은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많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유진 피터슨 목사는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찬송큐티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