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25일(화)찬송큐티[잠 15:4]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 돋힌 말은 영혼을 상하게 한다.”------------------이국종 전 아주대 교수는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분입니다. 이 교수가 의사가 되는 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6·25 참전 당시 지뢰를 밟아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쪽 눈을 잃고 팔다리를 심하게 다친 장애 2급 국가 유공자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중학교 때 심한 축농증 치료를 받기 위해 국가 유공자 의료복지카드를 들고 병원들을 찾았지만 무시와 냉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의 이학산이라는 외과 의사가 어린 이국종이 내민 의료복지카드를 보면서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라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