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주일설교

스트레스의 치유

늘찬양 2022. 4. 23. 22:04

스트레스의 치유

25:21-26,2022,04.24.늘찬양교회

 

 

현대인에게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암과 같은 각종 질병일 것 같은데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 걸린다는 위암, 대장암, 간암 등의 원인 중에 스트레스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라는 말만 들어도 이제는 스트레스가 될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무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3년여 가까이 집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니까? 그간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풀고자 밖으로 쏟아져 나와 놀이시설과 관광휴양지 등이 만원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까지 만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좀더 구체적으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 치유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 스트레스의 원인

 

1. 스트레스는 경쟁의식을 느낄 때 생깁니다.

인생을 되는대로 그냥 대충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기회가 적지만, 목표와 꿈을 향해 진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또한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보니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인간의 경쟁하는 모습이 에서와 야곱의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쌍둥이여서 어머니 태 속에서부터 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시기와 질투가 심했던지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를 사고파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동생 야곱은 이 일로 형의 미움을 받아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는 비극이 발생하였습니다.

 

야곱이 외삼촌댁에 가서 생활하는 동안,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민을 안고 있었을까요? 이것은 에서와 야곱 사이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에 못지않은 경쟁의식을 요셉과 그의 형제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형들이 요셉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땅에 구덩이를 파서 요셉을 죽이려고 하였겠습니까? 이런 모습은 과거의 모습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속에서도 많이 일어납니다.

 

2.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함으로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분쟁 핵심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들의 야망과 욕심에 따라 행동함으로 일어나 문제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갖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문제를 좀더 객관적으로 그리고 넓게 보지 못하고 자신에게 집착시키고, 좁게 봄으로 어렵게 만들고 그래서 자신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를 만들어 왔던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지나치게 주관적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자신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자신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인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또 나 자신이 스트레스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받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삶의 승부수를 띄우겠습니까? 야곱처럼 속임수로 쉽게 살아갈 생각을 합니까? 요셉의 형들처럼 악한 방법으로 문제를 덮어버리려고 합니까? 아니면 사울 왕처럼 힘을 이용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하듯이 상대방을 제거해버리려고 합니까? 이런 방법은 더 큰 스트레스로 찾아옵니다.

 

3. 욕구가 좌절될 때 나타나는 심신의 반응입니다.

에서와 요셉이 처음 겪었을 분노와 스트레스를 생각해보십시오.

에서는 별다른 생각 없이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기고 많은 후회를 하였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자신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 챙기고 도망간 야곱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야곱이 형의 곁을 떠나 20년 만에 돌아와 화해를 청하며 야곱이 보내온 많은 종과 양떼들 ... 더 나아가 그t 아내와 자식들을 보고서도 분이 안 풀려서 계속해서 군대를 이끌고 나아가 야곱을 죽이려고 했을까요?

 

요셉이 가졌던 분노와 마음의 상처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형들이 나를 죽이려고 구덩이에 집어 던지고 또 장사꾼들에게 종으로 팔아버릴 수가 있는가? 그로 인해 내가 13년 동안이나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는가? 그런 원망과 미움의 마음은 고스란히 스트레스의 상처가 되어 요셉의 영혼을 짓눌렀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의 분노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곡식을 얻으려고 찾아온 형제들에게 수차례의 곤경에 빠뜨리는 일로 인해 조금은 풀어졌을 것입니다.

 

 

. 스트레스의 치유

 

인간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슈퍼처방전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참된 위로로서 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위로와 말씀은 여러분에게 참된 위로와 희망과 생기를 던져줄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범죄 한 이후 인간의 성품을 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매사에 일들이 스트레스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3가지를 수가 성의 사마리아 여인에게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1. 하나님(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실 때 사마리아로 지나가시다가 전에 다섯 남편과 결혼하고 또 이혼한 채 여섯째 남자와 함께 사는 죄 많은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 여인이 어떤 이유에서 다섯 번이나 이혼을 경험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여인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스트레스로 여기며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니 더 쉬운 말로 사람들을 만나기를 피함 속에 수치감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수가 성에서 우연히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참된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에서의 죽임을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갔으나 그곳에서도 갈등의 스트레스는 여전했습니다. 심지어 레아와 라헬 두 아내와 아이들 속에서 겪는 갈등, 그리고 삼촌의 시기심의 갈등, 거기다가 막판에 형에서의 군대를 보고 느끼는 죽음의 스트레스 등 장자권을 챙겼지만 그의 삶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아픔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모든 갈등과 죽음의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은 얍복강가에서 천사를 만나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길뿐이었습니다.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용서를 구할 때 비로소 이스라엘로서의 축복을 받았으며, 죽음의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얽히고설킨 각종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방법은 하나님 앞에 나와 문제를 내어놓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참된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자신의 문제와 상처를 내어놓아야 합니다.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서 대화할 때 남편으로 인한 상처의 문제를 숨김없이 내놓았습니다. 그 결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실 수 있었으며 막히고 눌려있던 무거운 짐, 인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가 빠져나가는 해결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 기쁨과 감격이 얼마나 컸던지 여인은 물동이를 내던지고 마을로 뛰어 들어가 동네 사람들에게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4: 29)며 소리칠 정도였습니다.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리치는 여인의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고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사람들이 그녀의 말을 미친 소리로 듣지 않고 진실로 받아들였을까요?

 

3.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44절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하였으며 예레미야 1516절에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라하였으며 또 요한복음 737-38절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7:37-38) 히브리서 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으로 영혼을 살리는 능력과 스트레스 및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을 통한 경건훈련을 통하여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며 은혜의 신앙생활, 믿음생활을 펼쳐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야곱과 요셉 그리고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의 문제와 아픔 그리고 스트레스가 어떻게 풀렸습니까?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풀렸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그 일로 더 큰 위기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맡기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치료의 영이 다가와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단순한 문제 해결만이 아니라 건강한 인격체와 육체가 되어서 세상에서 좋은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로 거듭났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 속에서 그 아픔과 고통만을 보지 말고 이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기대하면서 말씀의 동산, 찬양의 동산을 주와 동행하므로 행복한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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