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치료사반/음악치료학

찬양의 치유적 효과

늘찬양 2006. 11. 14. 09:45

찬양의 치유적 효과

 

 


목  차

Ⅰ. 서  론
Ⅱ. 찬양의 이해
    1. 찬양의 정의
    2. 찬양의 목적
    3. 찬양의 기능
    4. 세속음악과의 차이
Ⅲ. 치유의 의미와 과정
    1. 치유의 의미
    2. 치유의 과정
Ⅳ.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
  1. 음악치료란 무엇인가?
   1) 음악치료의 정의
   2) 음악치료의 역사
   3) 음악치료의 조류
   4) 음악치료의 방법
  2. 찬양의 치유능력
   1) 치유에서 음악의 역활
   2) 찬양의 치유역사
   3) 교역과 치료지탱
Ⅴ. 결  론
   참고문헌

 

 

Ⅰ. 서  론

 

  4,000년 전의 옛날 이집트의 고문서에 이미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그 이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악이 질병의 치료에 당연히 사용되어 왔음이 역사적으로 계속 증명되었다. 오늘날에는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일이 단순히 하나의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과학적인 논리를 가지고 정신병환자, 신경증 환자 등의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음악치료사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도 상당수가 있다.
  음악은 사람들의 생활의 모든 면에 매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음악도 너무도 자연스럽다. 좋은 음악에는 지적 저항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없다. 행동을 일으키는데 어떤 논리의 호소가 필요 없다. 그러므로 언어이상으로 치료에 효과가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신앙인의 음악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준다. 그리하여 복음을 받을 준비를 하게 한다. 또한 그 음악의 가사를 들으면서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원수된 자신의 상태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에 들어가게 한다. 이리하여 먼저 영혼의 치료가 일어나도록 하여 육신의 치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한다. 이렇게 해서 전인치유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음악, 특히 찬양의 바른 이해와 찬양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살펴보고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Ⅱ. 찬양의 이해

  1. 찬양의 정의

  찬송(Hymn)은‘하나님 찬양’이라는 말인데, 교회에서 부르는 회중의 노래’라는 의미 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과 관련하여 만든 검증된 노래라면, 복음성가는 인간을 향해 권고하고 전도하기 위하여, 대중들이 비교적 쉽고 흥미롭게 부를 수 있도록 작곡된 개인적인 노래들을 말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찬양을 통해 사람들에게 드러난다. 찬양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며,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통해서 두가지를 할 수 있다. 하나는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찬양은 넓은 의미로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찬양을 교회음악과 동일시 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찬양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찬양은 많은 요소로 구성된다. 찬양이란 하나의 음악스타일이요, 한 기구이며, 장비, 참여의 기회, 비용이 필요한 행사이며, 전문직이요, 교역의 하나요, 매력의 원천이며 치유의 방편이요 또한 영감의 방편이다. 이 모두가 합동하여 복합적 사역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찬양을 정의하면 신자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다른 신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을 예배음악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찬양은 교회음악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찬양은 부분적으로 예배음악일 수 있고 근원적으로 신자들의 찬양이다.
  한편, 최근에는 찬양의 장르도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사용되는 용어도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워서 보다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로 복음가(福音歌)이다. 1911년 성결교회에서 편찬한‘복음가’라는 책이름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복음적인 노래라는 뜻이다. 영어 Gospel Song이나 Gospel Hymn을 번역한 것이 라고 생각된다. 편집된 찬송가 중에는 민요나 잘 아는 노래에 목회자들이 새로운 가사를 부친 것도 있었고 부흥회시 부르는 복음찬송이 많았다. 둘째로 복음성가(福音聖歌: Gospel Song)이다. 말그대로 복음의 내용을 노래하는 거룩한 음악이라는 뜻이다. 세째로 복음송(福音頌)으로 복음송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복음 찬송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복음노래(福音)라는 뜻과 찬송(頌) 이라는 뜻의 합성이라고 볼 때 앞뒤가 맞지 않는다. 복음 성가라는 표현이 맞는다고 생각된다. 네째로 복음찬송(Gospel Hymn)이다. 복음성가 중 가사나 음악적 내용으로 볼 때 찬송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교리, 윤리, 구원의 역사를 위하여 간증, 훈계, 권면하는 내용이 많다. 예배찬송보다는 설교 후 결단, 헌신찬송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로 복음찬미이다. 복음찬미는 복음찬송과 같은 말이다(Evangelical Hymn). 여섯째는 찬송(贊頌)이다. 교회에서 부르는 정선된 회중의 노래로 알려진다.  일곱째 찬미이다. 카톨릭, 성공회에서 사용되었는데 찬송, 찬양과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1892년 감리교에서 찬미가라는 찬송가집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여덟째 경배와 찬양이다. 1980년대 이후 가스펠과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가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내용을 선택하여 예배에서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반드시 경배와 찬양을 내용으로 되어있지 않은 것도 많다. 아홉째 복음가요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요풍 음악에 복음적 가사를 부친 것으로 C.C.M과 같이 사용된다. 열번째로 C.C.M이다. 현대 크리스쳔 뮤직으로 새로운 대중음악이라는 슬로건 아래 1970년대 초에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젊은이들의 언어인 대중음악으로 그들의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2. 찬양의 목적

  찬양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둘째, 신자들을 성스럽게 하고 그들의 신앙양심을 돈독하게 하는 것이다. 찬양의 목적을 세가지로 이야기하는데 첫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 구원받은 교인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며 셋째, 잃어버린 자를 찾아 선포하는 임무가 있다.
  이러한 견해들을 종합해 볼 때 찬양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신자들을 신자답게 살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며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음악적 능력을 개발시키는 것이다.

  3. 찬양의 기능

  찬양은 예배음악이어야 하고 전도음악이어야 하며 교회교육에 사용되는 음악이어야 한다. 찬양의 예배음악으로서의 기능은 회중을 예배행위로 이끌어가고 영적인 사색에 들어갈 수 있게 하며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는데 있다. 이것은 세가지 기능으로 나눌수 있는데 첫째, 만남을 위한 기능 즉, 찬양이 하나님과 우리를 만나게 해주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라 하고 둘째, 드림을 위한 기능 즉, 좋은 찬양은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음악이라고 하며 셋째, 변화를 위한 기능 즉 찬양이 하나님께 예배자에게 감화시키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기능을 가진다고 이야기한다.
  찬양에서 음악의 위치는 결코 장식품이 아니다. 일차적인 기능은 회중을 예배행위로 이끌어 가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회중을 보다 더 깊은 영적인 사색에 들어 갈 수 있게 하며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는 데 그 의무가 놓여진다. 음악은 세가지 방면에서 예배와 관련이 있다. 첫째로 음악은 예배의 목표 또는 정신을 고양시킨다. 둘째로, 음악은 작가의 기본적인 진리와 경험을 회상케 하며 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갖게 하는 예배의 한 조력자로서 이바지 한다. 셋째, 음악은 예배의 한 행위일 수 있다.
  전도의 방편으로서의 음악의 사용은 음악의 심리적인 영향과 전도에서 사용하는 다른 효과적인 방법들 사이에는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윌슨은 "음악없이 전도집회를 한다는 것은 발없이 달리려 하는 것이며, 손없이 권투를 하려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다. 16세기 종교개혁에서, 18세기 죤 위슬리(John Wesley)운동, 뉴잉글랜드 부흥운동, 19세기초 캠프운동, 챨스 피니(Chales Finney). 디 엘 무디(D. L. Moody)부흥회, 미국의 주일학교 운동, 20세기 초 빌리 선데이(Billy Sunday)집회, 빌리그래함(Billy Graham)운동 등에 찬양은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교육의 방편으로서의 음악의 사용은 성경을 근거로 해서 가사가 지어진 찬송가의 합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다. 찬양을 통하여 교회교리, 제사직, 기독교 윤리, 기독교적 봉사 등을 교인들의 마음속에 심어줄 수 있다.
  이처럼 찬양은 전도와 설교, 교육에 필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능과 함께 교인들을 보다 높은 영적인 세계 즉, 창조주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신앙적 성장과 결단을 촉구하는 기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찬양은 교회의 용도에 따라서 사용되는 음악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말씀에 부흥하는 음악이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에 부흥하는 음악이면 무엇이든지 교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다. 교회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 반드시 성경에 부흥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다.

  4. 세속음악과의 차이

  찬양과 세속음악은 차이가 있다. 일반 세속음악은 인간성에서 나타나는 모든 지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서 이것은 음악을 듣는 청중들에게 같은 지성과 감정을 반영시키게 된다. 찬양은 인간의 영적인 면을 예술적인 연주에 의해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세속음악에서는 음악의 언어와의 관계가 하나님의 통일성을 이루는데 반해 찬양은 언어의 의미를 통해 그 음악을 이해할 수 있다. 찬양과 예술은 예술적인 측면과 과학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찬양은 인간성에 대한 질적인 표현으로서의 과학과 예술의 이원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세속적인 음악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종교의 생활을 한다는 의미에서 세속음악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다. 세속음악은 음악을 통하여 우리를 기쁘게 하는 개인이익에 있는 반면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영적인 목표에 있고, 세속음악은 세속적인 것에 기인된 예술적 연주를 통해서 자기환희, 오락 등을 가져오는 반면에 찬양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예술적 연주를 통해 영적인 봉사를 한다. 찬양은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인간의 뜻을 하나님께 전달할 수 있으나, 세속음악은 인간이 인간만을 상대로 하는 음악을 담을 수 밖에 없다. 음악에는 양면성이 있다. 종교적으로 사용되어 질 때는 우리의 마음을 숭고하게 이끌지만, 분명한 일 즉, 악의 사상으로 사용될 때는 마음의 의지를 파고들 수 있다.

Ⅲ. 치유의 의미와 과정

  치유(Healing)를 단순히 육신의 치료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늘날에는 교회의 치유사역이 일반 의학으로 위탁되었다고 생각한다. 치유(Healing)와 신유(Divined Healing)를 구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치유는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과 인간적인 치료요법이 합해진 것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병고침과 관련 있다. 치유와 신유를 구분없이 동일하게 보는 경우 치유는 회복을 의미하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영적, 정신적, 육체적 문제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말한다. 즉 치유는 구원의 한 방편이다. 따라서 치유 사역이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을 돕는 사역이며, 협의로는 그 대상이 인간에게, 그리고 광의로는 모든 피조물에게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1. 치유의 의미

  성서에서의 치유는 구속적인 은혜와 그 은혜의 표현이다. 엘률 교수는 “치유란 언제나 육체적인 동시에 영적이다.”라고 말했다. 투니어(Tounier)는 “진정한 치유란 단지 질병의 회복 단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회복 이후 계속적인 삶의 자세까지 연관시켜서 하나님 앞에서 헌신자의 삶을 사는 것을 완전한 치유로 보고 있다. 그는 회복된 건강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은 건강 그 자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힐트너(Hiltner)는 “치유란 단지 육체적 질병에서 치유되는 것만으로는 온전한 치유라고 할 수 없다. 치유란 온전하게 만드는 일, 다시 회복하는 일을 말한다. 방향이나 스케줄에서 손상(병)입었던 기능적 불완전성을 다시 회복하여 회복 이전 단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상태로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다.(창 1:26)이 말은 곧 치유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치유는 인간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 혹은 사회적인 질환으로부터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유는 온전히 만드는 일, 다시 회복하는 일을 말한다. 즉 치유는 생의 위기나, 전기 또는 시험을 이기게 하고, 도덕적 결함을 고치며, 본성절, 후천적 모든 결함이나 와해 등을 회복시키며, 완전케 하고, 유지하며 인도하는 총체라고 하겠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더 이상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다거나 혹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프란시스 맥너트가 제시하는 5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치유와 상관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치유의 사역은 열광적인 광신도들이나 추구하는 것이며, 건전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그러한 광신적 행위에 무관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 의사 때문에 모든 의료행위 전체를 다 비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부 광신자 집단에서 일어나는 의식적 행위로 인해 다른 건전한 치유 사역까지 같은 유로 취급받아서는 안된다. 둘째로 나의 질병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십자가로 인식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 가운에서 나에게 질병을 허락하셨기 때문에, 내가 치유를 원한다는 것은 그분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며 그분이 주신 십자가를 거부하는 것이 된다. 즉 질병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지순한 사랑의 결과이며, 바울의 경우에서 하나님의 그러한 뜻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서 어디에서도 그리스도가 병자들에게 그들의 질병을 지고 살아가라고 격려한 곳은 찾아볼 수 없으며, 또한 이사야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질고(疾苦)-질병과 고통-를 짊어지셨다고 말하고 있다. 세째로 기적을 행하기 위해서는 성자가 되어야 하는데, 나는 성자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치유의 사역은 성직자들이나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을 받은 사람들만 행하는 것이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병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주제 넘는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치유와 관련해서는 잘못된 겸손이며 성경적 무지의 결과이다. 눅16:17-18에 나오는 바로 평범한 "믿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성자와 성직자는 인간들의 구분이며 하나님은 특별한 인물에게 자신을 제한하지 않으신다. 네째로 더 이상 표적과 기사가 필요 없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교회가 아직 기반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이적들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교회가 기반을 잘 잡았고 그리스도인이 복음의 메시지를 잘 이해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표적과 증거가 필요없다. 즉, 원시적인 사람들에게는 버텨줄 무엇인가가 필요했겠지만 오늘날의 성숙한 교회에 있어서는 믿게 하기 위하여 그런 종류의 유인책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기적의 시대가 지나갔다는 일종의 세대주의적 견해에 불과하며, 이러한 관점에서는 오늘날 보고되는 어떤 기적들도 사기가 된다. 하지만 시대의 구분을 떠나서 구약부터 치유의 사역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치유의 핵심은 인간들의 지성을 위한 증거요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병자들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자비이며 사랑이다.  다섯째로 기적들은 진짜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실재를 표현하는 원시적인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에 나타나는 기적들이 모두 거짓이며, 실재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며, 단지 예수를 추종하던 제자들이 그를 높이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무한하신 능력으로 자신의 백성의 삶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부인하며, 더 나아가 기독교의 본질 자체를 와해시키려는 심각한 도전이다. 여섯째로 치유를 위해 기도했으나 치유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정말 치유를 원하신다면 왜 내게 보여주시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한다. 이는 그들이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나는 치유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기에 그것을 자신들의 영성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제시킨다. 그 결과 자신의 기도에 대해서는 반성함 없이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로 돌려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치유사역은 실제로 존재하며 나타나고 있는데 치유사역의 당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치유는 그리스도인이 당연히 누려야 할 건강을 위한 회복이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셨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건강할 권리-영적,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으로-가 있다. 바울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전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전인적인 건강을 추구하고 누려야 한다. 둘째로 예수께서도 치유 사역을 하셨다. 예수의 공생에 기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말씀과 치유사역에 할애하셨다. 마4:23, 9:35 등에 나타나는 그분의 3가지 사역은 사실 영적(전파하시고), 지적(가르치시고), 그리고 육적(고치시고) 회복을 위한 치유-구원-의 사역이었다. 세째로 제자들도 치유 사역을 하였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함께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았고, 즉시로 복음을 증거하였다. 이때 치유사역은 단순히 보따리 장사의 눈요기가 아니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스승이 하셨던 것처럼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모든 문제들로부터 건져내었다. 네째로 믿는 자에게는 약속된 사역이다. 마가복음 16:17-18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신 약속이다. 또한 야고보서 5장에서는 믿음의 기도가 병든 자를 구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치유의 사역은 -그것이 신유의 은사든 믿음의 기도든- 모든 믿는자의 삶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치유 받으며, 치유해야 한다.
  치유의 대상은 첫째로 인격이다. 치유의 일차적인 대상은 영혼, 정신, 그리고 육신을 포함한 인간 자체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에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며, 마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해답을 제시하고 건전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며, 육신에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병으로부터 해방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둘째로 피조물이다. 인간의 타락은 인간 자신 뿐 아니라 모든 피조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모든 피조물은 본래의 창조목적과 어긋난 불완전한 모습으로 탄식하고 있다. 치유와 회복의 사역은 이러한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까지도 포함시킨다. 세째로 관계이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중, 하나님과의 관계인 신앙과 교회와의 관계인 친교(교제)등에서의 회복을 말한다.
  치유사역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데 첫째로 신앙이다. 말씀, 기도 등을 통한 기본적인 신앙을 확보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발적인 신앙이 있어야 한다. 신앙이 없는 치유는 이교도의 주술에 불과하다. 둘째로 인격이다. 치유자의 인격은 중요하다. 하나님께 회개할 것은 없는지, 자신이 교만하지는 않는지, 현재 치유사역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즉, 치유의 시간에 하나님의 능력이 제한되지 않도록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세째로 기도이다. 매일 기도하는 삶 외에도 매 치유사역을 위한 기도(Prayer for Healing case by case)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지원과 더 큰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네째로 믿음이다. 치유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사역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즉, 하나님께서 지금 내 기도를 듣고 계시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영적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 치유의 과정

  치유사역의 과정에 있어서 영적, 정신적, 육적 문제들을 파악함을 통하여 인격체의 치유를 다루도록 한다. 첫째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의 원인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다. 같은 질병이나 증상이 있다고 다 같은 원인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매 경우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많은 경우 육신의 질병은 영적이거나 정신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육신의 질병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반적인 자연법칙을 어기므로 생길 수 있고, 정서적 불안정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병마나 악한 영에 의해 침범 당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들은 기도를 통해 알아낼 수 있고, 상담을 통해 발견할 수도 있다. 둘째로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치유 대상자가 하나님을 알도록, 그리고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도록 도와준다. 만일 이미 이 과정을 거친 경우이면 지금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치유 대상자의 영적 상태를 무시한채 치유자의 일방적인 믿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는 있지만, 나중에 문제가 재발될 수도 있고, 때론 비신자가 그리스도를 영접할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세째로 치유해야할 제목으로 기도한다. 이때 파악된 문제의 원인에 따라 기도의 형태를 조정할 수 있다.
치유 대상자가 아직 믿음이 없을 때, 치유자는 자신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낼 수 있다. 예수께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시고, 소경을 실로암으로 보내어 고치실 때 그들은 예수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채 고침을 받았다. 치유모임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아직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구성원이 있다든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적당하지 못한 경우, 또 많은 기도의 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등의 경우에는 모임의 구성윈이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다. 이때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구성원을 기도에 포함시킬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소로 옮겨둘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치유해야할 원인이 영적인 경우이거나, 죄로 인해 발생한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경우에 특히 치유 대상자의 회개 기도는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막히지 않고 치유 대상자에게로 흐를 수 있도록, 치유자는 치유 대상자의 상태에 민감해야 하며, 적절하게 유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도의 방법은 특히 치유 대상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즉, 치유 대상자 자신을 향해 행하시는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축사나 대적기도 방법은 치유 대상자가 아니라 그 속에 혹은 그 배후에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행하는 치유 사역이다. 경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치유의 사역을 방해하는 악한 영의 기선을 제압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한다. 치유 사역의 뒷마무리는 중요하다. 분위기가 어색해 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치유 대상자가 계속해서 문제 해결에 대한 믿음을 가지도록 격려해야 하며, 변화될 일상적인 삶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주의해야 할 점들을 권고한  후, 치유자의 기도나 주기도로 마무리한다.

Ⅳ.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

  1. 음악치료란 무엇인가?

   1) 음악치료의 정의
  음악치료란 훈련되고 자격 있는 음악치료사가 즐겁고 창조적인 음악적 경험을 음악치료 대상자와 나눔으로써 음악치료대상자의 심리적, 신체적, 정신적인 이상상태를 복원하여 이를 유지하고 나아가서는 향상시킬 목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음악을 사용하는 일체의 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음악치료의 정의는 치료사에 따라 달리 정의될 수 있고,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음악치료(MUSIC THERAPY) 라는 말은 음악(MUSIC)과 치료(THERAPY)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음악치료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음악에 대한 정의와 치료에 대한 정의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음악과 치료에 대한 정의를 따로 내리지 않고 음악치료에 접근하기 때문에 음악치료를 이해하는데 상당한 혼선을 빚고있다.
  먼저 음악에 대해 정의를 한다면, 음악을 멜로디, 하모니, 리듬이 갖추어진 우리 귀에 듣기 좋은, 일반적으로 음악이라고 불리기에 무리가 없는 아름다운 소리를 음악으로 정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현대음악 작곡가들처럼 우리 주변의 소음이나 침묵마저 음악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같은 '음악'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각각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음악치료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음악치료사 자신이 음악을 어떻게 정의하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
  다음으로, 치료라는 말을 보면 음악치료에서 말하는 치료의 개념은 의사가 행하는 의술 (medical treatment) 이 아닌 therapy의 개념이며, therapy의 사전적 의미는 약물이나 수술을 이용하지 않고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therapy의 개념의 사용도 심리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용되지만 음악치료에서 말하는 therapy의 개념은 심리치료(psychotherapy)의 개념을 가진다. 크게 심리치료의 조류는 세 가지 학파 즉, 행동주의, 인본주의 그리고 정신분석학파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음악치료사는 자신이 공감하는 심리학파에 따라 치료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음악과 치료에 각각에 대한 자신의 정의를 내리면 자신의 음악치료를 정의 할 수 있다. American Music Therapy Association에 따르면 음악치료란 "자격 있는 음악치료사가 건강이나 학습의 문제를 가진 개인들의 심리적, 신체적, 인지적 또는 사회적 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발하도록 음악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라고 하지만 음악(music)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또한 치료(therapy, 긍정적인 변화)를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음악치료에서 음악의 치료적 적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음악치료는 단순한 음악감상이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하는 적극적인 심리치료이다. 그러므로, 음악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훈련되고 자격있는 음악치료사가 필요한 것이다. 이는 대상자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고 치료사 자신의 언어를 음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문이다. 음악치료사는 치료대상자와의 적극적인 음악활동, 즉 즉흥연주, 작곡, 노래부르기 등을 통해 즐겁고 창조적인 음악적 경험을 치료대상자와 나누는 것이다. 음악치료사는 이러한 과정에서 치료대상자의 심리적, 신체적, 정신적인 이상상태를 복원하여 이를 유지하고 나아가서는 향상시킬 목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다.

   2) 음악치료의 역사
  고대 원시 부족사람들은 질병의 원인을 마술이나 혹은 부족들이 부족의 금기사항을 깨서 신이 노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때 음악은 다른 양식들 즉, 춤과 북소리 등과 더불어 신과 영적인 교감을 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음악이 '치료'의 도구로 사용된 것은 인류 문명의 시작과 그 시기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다음에서 간단하게 살피고자 한다.
    (1) 고대에서 중세까지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질병의 원인이 심신의 부조화 상태라 믿고 육체와 영혼간의 균형을 복원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두었다. 철학자들은 음악이 사람의 인격과 품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고 플라톤은 음악의 사용이 국가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정서적 감동의 카타르시스적 배설작용이 그리스인들에게는 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일로 여겨졌으며, 이는 연극이나 음악을 통해 이루어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감정을 모방한 음악을 들을 때 사람들은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믿었고 오랜 시간동안 미천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습관적으로 들으면 사람의 성격이 미천하게 바뀔 것이라고 믿었다. 의학의 신인 아폴로는 동시에 음악의 신이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이 시대에 음악과 의학은 분리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중세기는 기독교 중심의 사회로 질병의 원인이 죄에 대한 신의 형벌로 인식되었다. 특히, 정신병의 경우에는 마귀와 관련된 질병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마귀를 쫓기 위해 여러 가지 잔인한 방법들이 동원되었다. 이 시기에 음악은 인간의 질병을 고치는데 공헌한 성자들을 찬양하기 위해 쓰여졌고,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때 기분전환을 돕도록 음악이 사용되었다.
    (2) 르네상스시대부터 현대까지
 르네상스 시대에는 의학이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방향을 잡은 때이다. 이 시대에 음악은 질병예방을 위한 부수적 방법으로 채택되었고 전염병이 돌 때는 질병에 저항하기 위해 정서적 측면을 고양시키는 음악을 사용하기도 했다.
  바로크 시대에는 기질과 정서에 관한 학설이 팽배했는데 우울한 사람은 근엄하고 딱딱하며 화성적으로 슬픈 감정을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혈질의 사람은 피를 동요시키는 무도음악을 좋아하고, 담즙질의 사람은 부풀은 담즙을 요동시켜주는 격정적인 화성을 좋아하고, 점액질, 즉, 냉담한 성격의 사람은 여성의 음성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여성의 높은 음역의 소리가 점액질에 부드럽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아그립파(Agrippa, 1533)는 4성부를 우주적 요소들과 결부시켜 베이스는 땅, 테너는 물, 알토는 공기, 소프라노는 불에 비유했고 도리안 모드를 물과 점액질에, 프리지안을 불과 황담즙에, 리디안은 공기와 피에, 믹소리디안은 땀과 담즙에 연관지어 설명을 했다. 의학적인 이론으로서는 이런 인체의 4기질 즉, 다혈질, 점액질, 담즙질, 우울질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런 4체액 이론은 음악을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현상에 자연스럽게 기여했다.
  19세기 중엽에는 해부학, 수술, 박테리아학, 생화학, 신경-정신과학등의 과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 새로운 발전이 계속 이루어지고 이러한 지식의 증대, 과학의 발달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단지 이러한 과학적 연구에만 의존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의학의 사용에 있어 음악의 사용이 줄어들게 되어 음악과 의학간의 과거 철학적 뿌리에 금이 가게 되었다.
  음악감상이 환자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이라는 가정하에 음악가들이 병원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세계대전 중 음악에 노출된 전쟁부상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신체적, 감정적 반응이 뛰어났고 이에 병원에서는 음악가들을 고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병원 음악가들이 기관에 들어가기 전에 환자에 대한 이해나 음악의  치료적 적용에 대한 훈련과정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학에 음악치료학 과정이 생기게 되었는데 세계 최초의 음악치료 교육과정은 1944년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생겨났다. 그후 1946년 켄사스 대학 등 다른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음악치료 학위 프로그램이 보급되게 되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5,000여명의 음악치료사가 활동 중이며 종합병원에서는 이러한 음악치료를 포함한 예술치료를 의무화하여 좋은 임상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3) 음악치료의 조류
  세계 음악치료의 흐름은 음악치료의 정의에서 언급한 심리학의 조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고 이에 덧붙여 최근에는 생체의학(Biomedical)에 바탕을 둔 음악치료가 위스콘신-오클레어 대학 (Wisconsin-EauClaire Univ.)을 중심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1) 행동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음악치료
  이는 행동수정에 초점을 둔 정확한 자료와 분석관찰로서의 치료방법이다. 치료사는 음악치료 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환자들의 음악 외적 행동들을 치료목적으로 두게 되며 이러한 문제되는 행동들을 음악을 이용해 보완, 수정하는 것이다. 행동주의에 바탕을 둔 음악치료는 단계적인 목표와 그에 따르는 활동, 절차를 가지며,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측정 가능한 용어로서 설계한 계획에 따라 행동이 증가했는가 감소했는가를 기대한다. 미국의 켄사스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치료 학파이다.
    (2)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음악치료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고 각 개인마다 독특한 잠재력이 있으며 모든 인간은 이런 잠재력 펼칠 수 있는 자아실현의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음악치료사는 치료대상자가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목적으로 음악을 사용한다. 미국의 뉴욕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학파이다.
    (3) 정신분석에 바탕을 둔 음악치료
  치료대상자가 자신의 가능성을 자각 못하게 막는 장애물과 개인적 목표를 달성 못하게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치료대상자의 무의식 세계를 탐색하고 이로 인한 성장을 도모하여 치료대상자와 치료사가 언어와 상징적 즉흥연주를 사용하는 것으로 즉흥연주에서 나타나는 전이와 역전이를 중요시 여긴다. 1970년대 초 영국의 메리 프리슬리(Mary Priestley)에 의해 발전된 모델이다.
    (4) 생체의학에 바탕을 둔 음악치료 (Biomedical theory of music therapy)
  이는 음악이 인간 뇌 기능에 괄목할 만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음악의 효과는 치료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데 바탕을 둔다. 통증과 음악이 뇌로 전달되어지는 과정, 감정을 일으키는 뇌의 부분에서의 음악적 자극의 신경전달과정, 대화와 움직임에 연관된 음악에 대한 생리적 반응, 불안과 스트레스 생리학에 대한 음악의 효과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는 축적된 음악치료 리서치에 바탕을 두고 198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5) G.I.M (Guided Imagery and Music)
  이는 1978년 미국의 Helen Bonny가 처음 시작하여 발전시킨 음악치료 방법으로 음악의 연상작용을 통해 치료대상자의 상태, 결핍 등을 치료사가 대화로서 이끌어 내는 치료방법이다. 음악은 무의식에 있는 감정을 자극하여 전에 느끼지 못했던 기분을 느끼게 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분석적 정신치료에 음악의 특성을 고려해서 사용한 것, 즉 정신분석과 같은 치료기법으로 무의식을 탐구해 나가는 치료에 음악을 사용한 것이다.
    (6) 창조적 음악치료(Creative Music therapy)
  이는 Nordoff-Robbins Music Therapy Center의 창시자인 미국의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Paul Nordoff와 영국의 특수교사 Clive Robbins가 발전시킨 음악치료 방법으로 세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들의 접근법을 창조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치료사가 치료적 음악과 상황을 연속적으로 '창조'하고 환자가 적극적인 음악 만들기에 관여하고, 이 접근이 소극적이며 수용적인 것보다는 적극적이고 표현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음악은 치료적 성장을 위한 자극과 반응으로 사용되고, 언어적 상호작용은 최소한으로 한다. 따라서 이 접근은 치료 안에서의 음악이 아니라 치료도구로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7) 자유로운 즉흥음악치료 (Free Improvisation therapy)
  이는 Juliette Alvin에 의해 발달한 접근방법으로, 이 접근법을 'free' 라고 하는 이유는 치료사가 치료대상자에게 규칙, 체계, 주제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즉흥연주하도록 하면서 치료대상자에게 절대적인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음악치료과정을 지적, 신체적, 사회-감정적 성장의 연속 단계에서 계획되어지고 충족되어야 하는 발달과정으로 보는데, 발달과정에서는 치료대상자가 자기, 타인, 사물에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가장 중시한다. 즉흥연주는 치료에 대한 포괄적 음악적 접근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는 데 여기에는 감상, 연주, 기록, 움직임이 포함된다. 이 접근법에서 악기의 사용은 매우 중요한데, 악기는 치료의 통합적인 부분으로 사용되고, 치료사와 치료대상자 관계에 중요한 역동적 기능을 제공한다.

   4) 음악치료의 방법
  하나의 음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왜냐하면 음악이라는 것은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음악은 신경통에 좋다느니 어떤 음악은 위장병에 좋다든지 하는 것은 과일반화의 오류이며 더우기 이러한 노래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치료가 된다고 믿게 하는 것은 얄팍한 상술에 다름이 없는 것이다.
  물론 음악감상이 음악치료에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수동적인 음악치료의 방법인 음악감상을 치료대상자의 긴장이완을 도울 목적으로 또는 심상을 촉진시킬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음악치료에서는 적극적인 음악치료 즉, 환자와 치료사간의 즉흥연주, 노래부르기, 노래만들기 등 적극적으로 치료대상자의 반응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음악적 활동을 더 많이 사용한다. 이 중에서도 즉흥연주기법은 적극적인 음악치료 방법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흥연주는 즐겁고 창조적인 음악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한 방법으로서 음악치료사가 치료대상자로 하여금 음악을 이용한 여러 가지 활동, 즉 적극적인 참여를 상황에 따라 창조적으로 유발시키는 주요 수단이다.
  이런 즉흥연주의 목표는 치료대상자를 즉흥연주과정에 참여시켜 음악에 대한 치료대상자의 반응이 치료 경험의 중심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이 때 음악은 치료과정에서 자극과 반응 매개체를 제공하여 환자의 치료적 성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음악이라는 틀을 통해 자신의 내부경험을 표출할 수 있고, 그것이 치료사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이런 음악치료의 경험은 즐거운 경험이 되고 보다 나은 삶으로 도약을 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

  2. 찬양의 치유능력

   1) 치유에서 음악의 역활
  뉴저지주 리용(Lyone)에 있는 원호병원의 의료진들이 음악치료법에 대해 실험한 결과 신경계통과 정신과 계통의 질병에 음악치료법이 대단히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관절염과 경련성 마비의 치료와 심장의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음악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같이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이 혼란하고 근심가운데 있을 때 쉬게끔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
 음악을 통하여 가장 잘 치료될 수 있는 병은 기억상실증이다. 그것은 음악이 다른 어떤 치료법보다도 잊혀진 기억을 뒤살리는데 커다란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는 음악을 들음으로써 잊혀졌던 이름, 생각, 장소, 인물들을 기억낼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은 어떤 노래가 생각이나 색깔 또는 소리나 장면들을 연사하게 해줌으로써 잊혀졌던 과거의 일들이 환자의 기억속에 되살아 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음악은 의사전달의 힘이있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폴 투르니어(Paul Tournier)는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에게까지 가져가서 치유받게 하는데는 역시 음악의 힘 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고 하였다." 음악은 사람을 영적으로 자극시키는 매체가 된다. 특히 찬양은 영혼의 향기요 보이지 않는 영적 비밀무기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을 부르게 될 때 그 모습에서 기쁨과 평안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다. 대하5:13-14에 예배에 있어서 음악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백성에게 느끼게 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접근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와 교통을 가질 수 있으므로 영적인 경험과 성장과 치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찬양을 통한 치유는 전인적 인간이해에 기초를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고로 찬양의 실천보다 더 많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 치유를 일으키는 행위는 없을 것이다.
  또한 찬양은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감정을 자라게 하는 치료제로 믿음을 견고케 한다. 그러므로 믿음을 바탕으로 찬양을 통하여 영적인 성장이 지속적으로 삶속에서 이루어져야 하겠다.

   2) 찬양의 치유역사 80
  찬양만큼 근심, 염려, 낙담의 병을 고치는 것은 없다. 근심과 찬양은 한 가슴안에서 오래도록 같이 있을 수 잆는 것이다. 그 둘은 전혀 같이 방을 쓸수 없는 사이이다. 그 안에 근심이 있으면 찬양이 없고 찬양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 음악이나 찬양을 통하여 흥미있는 반응들을 나타낸다. 그 반응들은 양성적이거나 음성일 수도 있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그의 자세에서 그의 손과 발에서 그리고 그의 눈의 움직임에서 한숨쉬거나 미소에서 여러가지 모습의 변화가 매우 강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관찰 할 수 가 있다. 이것은 음악을 통한 이유의 놀라운 모습들이다.
  찬양은 훌륭한 약이다. 그러므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듣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 음악은 우리에게 병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요란한 소리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위궤양, 불면증 그리고 심장병을 앓는 수가 있다. 큰소리로 연주되는 음악은 연주자와 청중들의 신체에 격심한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 음악은 언제나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음악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으면 최면을 걸 수도 있다. 어떠한 음파는 사람을 죽게끔하기도 한다는 것이 증명된 바 있다.  이러한 음파들은 사람의 가청력 이하의 음파들로써 1초에 약 7싸이클 정도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으며 5마일 반경에 있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렇듯 음악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편 놀라운 치유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치유는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이루어진다. 질병의 근원인 원인이 인간의 죄이기 때문에 인간의 죄를 근원적으로 사하여 주고 치유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밖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서 지금까지 자신을 속박하고 있던 죄책에서 해방되고 용서를 통해 공포심, 원한, 증오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우게 됨으로 온전한 치유가 이루어진다.

   3) 교역과 치료지탱
  동·식물까지도 음악이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발휘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사으로 지음받은 인간에게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음악을 듣는순간 인간은 사색의 심연으로 들어가게 된다. 음악은 사랑의 교감이다. 아니 그보다 한층 더 깊은 교감이라고 할 수 있다. 작곡자와 연주자의 사이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범위는 청중에 까지 미친다. 음악은 사소한 심리적인 파동이라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음악은 인간의 마음에 부딪혀서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즐거움과 기쁨, 고난과 슬픔, 혹은 회의와 결단, 환희와 열정을 일으킨다. 루터가 말한 것처럼 어떤때는 고민하는 자의 가장 좋은 뒷받침이며 인간이 가진 어떤 다른 언어보다 한층 무서운 변란속에서도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폴투르니어의 말처럼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에게까지 가져가서 치유받게 하는데는 역시 음악의 힘 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오늘날 한국의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는 치유내지 목회설교이다. 그러나 진정한 치유는 찬송가의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노래부르는 분위기에서 치유가 수행되어지고 있다. 또한 음악은 우리들의 기쁨, 슬픔, 사랑, 애국심, 참회, 찬양의 감정을 표현하는 매개체이다.
  그러므로 음악은 그냥 불려져 소리만으로 들려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뇌를 작용하여 여러가지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특히 심리면에 작용하여 여러가지의 감정을 해소시키거나 억제하거나 풍부하게 하거나 결단하게 한다.
  장엄한 음악을 대할 때 인간은 외소함을 느끼며 자연히 심리적으로 위압감을 갖게 되며, 부드러운 음악을 들을 때는 자연히 신체 모든 분야는 긴장이 해소되며 평안감을 느끼게 된다.
  음악이 다른 사물의 매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사람들의 영혼에 작용하는것을 주목한 기독교는 서서히 음악을 시나 춤에서 독립된 예술, 이미 말로서는 성취할 수 없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왕국에로 도달할 수 있는 예술로 키워가고 있다.
  사람의 감정을 헤브너에 의하면 8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장조의 음악을 들려줄 때네 박고 즐거웁고 품위있는 기분을 일으켰다.
  그런데 찬송가는 거이 장조로 작곡되어져 있다. 이것은 바로 치유로서의 찬송음악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겠는가를 미리 결정 지은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음악 특히 종교음악은 치유의 삼여을 감당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많은 성도들이 주장하는 바는 찬송을 부르고 있으면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어떤 결심이 생겨나기도 하고 근심과 걱정이 물러간다고 고백하고 있다.
  마음의 평정을 찾는 예배자 들에게 심적 만족을 줄 때 그들은 정한 목표에 십게 전심하여 공감할 수 있고 예배행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음악행위는 미적 경험을 하게 되며 또한 조화로 마음의 평정을 이루게 하여 공동체가 공감의 길을 인도하는 강한 힘이 있다.
  예배시작전에 연주되는 오르간음악으로 부터 후주에 이르기까지 예배의 음악과 그외의 집회시의 음악은 여러면에 작용하지만 특히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며 심리면에 작용하는 바가 크다고 하는 관점에서 치유, 치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음악이 치유한다고 하는 것은 사람이 음악을 접하고 있는 시간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으로 음악적 생활 즉 찬송과 함께 살면서 신앙을 이어가는 분야도 연구해야 할 것이다.

Ⅴ. 결  론

  음악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일에 있어서 한 부분의 역할을 한다. 음악은 우리들로 하여금 다함께 조화를 이루어 노래를 부르도록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우리들로 하여금 노래의 말을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좋은 곡조는 묵상을 돕는다. 찬양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하며 그리스도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응시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이때에 영혼의 모든 병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온전한 능력으로 말미암아 치유되는 것이다.
  또한 찬양은 기도를 촉진시키거나 혹은 지도를 시작케 한다. 이렇듯 신앙적인 음악은 인간에게 영적, 심리적, 생리적 영향을 끼치며 전인치유의 효과를 가져온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음악중에서 특히 찬양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영적인 변화를 줄 뿐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전인치유의 큰 효과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바로 찬양이야 말로 심령의 치유를 위해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와 교통을 가질 수 있으며, 영적인 경험과 성장과 치유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순화시키지만 그것으로 온전한 치유는 될 수 없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에 있기에 영혼의 치유에는 절대적으로 신앙적인 음악이 필요하며, 아울러 삶 전체가 조화를 이루어 치유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바이다.
  최근 하나님을 경배하는 찬양운동이 일어나 한국교회에 도전을 주고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본다. 찬양한 대한 바른이해를 통하여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고난당하는 이들에게 찬양의 치유역사가 왕성하기를 기대해 본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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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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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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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리히 반 데에스트, 「음악치료」 공찬숙·이상훈역, 서울: 시유시출판사, 1998.
John F. Willson, 「교회음악입문」서울: 에덴문화사, 1992.
M.T. 켈시, 「치유와 기독교」 배상길 역,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