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프타임을 통한 변화 ♣
창 16:7-9, 2013.06.09.늘찬양교회
사랑하는 늘찬양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늘찬양교회와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내가 늘찬양교회와 내 인생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값지고 귀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울러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성령의 능력과 힘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같은 귀한 물음에 대하여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하프타임’이란 귀한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프타임을 통한 변화”라는 주제를 통하여 저와 여러분 그리고 늘찬양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들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하프타임을 통한 변화”라는 설교는 6월 한 달 내내 증거 될 것입니다. 정말 이 귀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인생이 새롭게 거듭나고 인생의 후반전이 승리와 축복과 영광으로 열매 맺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Ⅰ. 인생의 하프타임
많은 사람들은 삶을 마치 경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떡하든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려고 헉헉거리며 달립니다. 그렇게 애써 달리는 동안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가족들 간의 관계들 그 외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모두 스쳐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경주가 끝났을 때쯤에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후회와 슬픔을 갖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성공은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과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모 대기업 회사의 잘 나가는 임원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누가 보아도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감원의 한파에 맥없이 직장에서 쫓겨났습니다. 목사님에게 찾아와 “목사님 이제 어떻게 하지요? 아이들은 자라나고, 이제 내 나이 50에 들어섰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나의 남은 생애를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도와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런 슬픔은 이분만이 아닙니다. 다음에 소개할 다섯 명의 모습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1. 증권사에서 25년 동안 승진을 거듭하던 S 증권 맨
그의 직장생활은 한마디로 화려했습니다. 같은 동료들보다 3단계 빠르게 임원이 되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 그 이상으로 빠른 승진과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느닷없이 해고 통지가 날아들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그 소식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그는 한 번도 실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실직과 해고는 못난 사람들이나 당하는 것이지....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일을 추진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날벼락처럼 닥친 실직은 그에게 있어서 삶의 방향을 잃고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암담함 그리고 분노의 시간들이었습니다........
2. 김 행 (현 청와대 대변인, 정치인)
김행이라는 사람은 중앙 유력지의 신문기자, 방송 뉴스 진행자, 대학교수, 고액 초청 강사... 등 20대에 취업하면 가문의 영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지난 20년간 김행 씨의 이력서가 이렇게 화려했습니다. 집권당의 조사부장에서 신문기자, 방송진행자, 대학교수 등 변화무쌍하게 늘 원하던 직업을 얻었고 직업을 바꿀 때마다 승진과 행운이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승진하고 유명해질 때마다 더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나의 성공을 시기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폼 나는 삶이었지만 늘 공허했습니다. 그런 그가 2002년 12월 18일 정몽준 후보가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철회를 발표하는 대변인으로 나서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동반 추락하였고 대중에게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전반전의 끝은 잔인했습니다.
3. 송영태(전 대우 자동차 호주 법인 대표이사, 현 사단법인 두란노 서원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당시 잘 나가던 대우에 입사한 송영태씨...회사의 실적을 높이기 위해 산업전사의 중심에 서서 사적인 모든 것을 희생하며 일 속에 몰입, 산업 역군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냈습니다. 10년을 하루 같이 일 속에 몰입해 있었고 어느덧 이사로 승진해 대우자동차 미국 로스앤젤레스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대우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선임 상무이사로서 경영진의 한 사람이었던 송영태씨는 그만 일자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대우 자동차를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과 열정으로 불태웠던 시절 이 너무나 허무하고 아쉬웠습니다. 또한 도전적인 성품과 밀어붙이는 기질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사랑과 미덕을 나누는 일에 부족했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내 한숨만 지었습니다.
4. 구자영(전 외국계 무역회사 근무, 현 ‘그안’레스토랑 대표)
원래 기질자체가 문화 쪽에 관심이 많아 모임을 주도할 정도로 잘 먹고 잘 노는 일에 열심이었던 구자영씨 잘 나가는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20여 년간 종사했고 레스토랑 사업도 탄탄대로를 걸어갔습니다. 물론 25년간 집사라는 직분에 부끄럽지 않게 성가대로 봉사하는 등 교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일날 종교생활에는 충실하지만 평소에는 비신자와 조금도 다름없는 신앙도 자유롭고 잘 먹고 잘 노는 세상과 아주 화평한 삶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두 번의 심장 수술과 C형 간염이라는 병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5. 김영수(늘찬양교회 목사, 전 나사렛대학교, 평택대학교, 프레이즈 신학교 교수)
예수 믿지 않는 가정에 태어나 목사가 되기까지 험난한 세월을 겪었던 김영수 목사 물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택에서 다시금 교회를 개척하여 3년 만에 교회 부지를 마련하고 6년 째 되는 해에 250여 평의 성전을 지어 멋지게 입당예배를 드리는가? 했는데 난데없는 IMF로 인해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몇 명 남지 않은 교인들과 함께 힘든 부흥의 씨름을 해야만 했던 지난 12년의 기억들......사명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시험들이 연속해서 다가오는 동안 이제 내년 이면 나이 57세를 맞이한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모든 것이 공허하며 허무하고 죽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공허감만 앞설 뿐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 20대는 ‘미치도록 일할 때’, 30대는 ‘반드시 승부를 걸어야 할 때’, 40대는 ‘초조함을 버리고 전력투구할 때’, 50대는 ‘아직 20년은 더 일할 나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전력투구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허탈감과 공허감속에 자신도 자신을 어떻게 하지도 못한 채 방황과 번민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더 나아가 부부간의 문제는 매일 매일 갈등의 연속인 상태는 아닙니까?
이렇듯 인생에게는 누구에게나 하프타임이 찾아옵니다. 하프타임이 무엇입니까? 축구경기를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축구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면 후반전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에 하프타임이 있는 것처럼, 앞만 보고 무조건 질주했던 우리의 삶에 인생 후반전의 멋진 승리와 회복을 위하여 영적 하프타임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전환점인 하프타임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후반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하프타임은 자신이 달려온 삶과 앞으로 달려가야 할 인생 후반전을 위한 작전타임의 시간입니다.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라집니다. 마치 한국 월드컵 대표팀들이 토고와의 시합에서 전반전에 한골을 먹었고 또 호주 팀 역시 일본 팀에게 전반전에 한 골을 먹었습니다. 한국의 아드보카드 감독과 페어백 코치와 홍명보 코치, 그리고 호주의 히딩크 감독이 하프타임에 무엇을 했습니까? 시합을 포기했습니까? 그렇지 않고 후반전에 역전을 위한 전략을 하프타임시간에 짰습니다. 그리고 나서 후반전 시합에 나가 멋지게 역전골을 터뜨려 기적과 같은 승리의 영광을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의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후반기 25년에서 30년을 얼마나 멋진 황금인생으로 사느냐가 결정됩니다. 자 우리 모두 이런 황금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하갈이 맞은 하프타임의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Ⅱ. 하갈이 맞은 하프타임
오늘 본문 창세기 16장 7-9절 말씀을 함께 찾아 읽겠습니다. “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 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 사래의 여종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여 광야에서 물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천만 다행으로 술 길에 있는 샘물을 찾아 물을 마시며 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광야 술 길은 이스라엘과 애굽의 꼭 중간지점에 위치한 땅으로서 마치 전반전과 후반전의 중간지점인 하프타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 에 따라 세상과 멸망을 상징하는 애굽으로 내려가느냐? 아니면 생명과 축복을 상징하는 이스라엘로 올라가느냐? 가 결정되어 지는 중요한 위치에 하갈이 놓여있는 것입니다.
이 귀한 시점에 천사가 사래의 여종 하갈을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하갈에게 물은 첫 번째 질문이 무엇입니까? “ 네가 어디서 왔느냐”(창16:8)는 물음이었습니다. 이것은 Indenty 즉 정체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프타임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나의 정체성 Indenty 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즉 “내가 누구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천사는 ‘사래의 여종 하갈’에게 “너의 신분이 무엇이냐?”, “네가 지금까지 먹고 마시고 산 것이 누구의 덕택이냐?”, “ 너의 주인이 누구냐?”, “네 태중의 아이는 누구의 자식이냐?”, “지금까지 주인에게 받았던 은혜와 은총을 감사해 보았느냐?”, “그리고 지금의 결과가 네가 교만함으로 잘못된 욕심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냐?”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갈’이라는 이름 앞에 꼭 ‘사래의 여종 하갈’을 기록함으로 “네가 주인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고 떠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너는 주인의 하녀이니라, 네가 자녀를 잉태하였지만 그 자녀 또한 너의 씨가 아니라 주인의 소유이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그런데 네가 감히 주인을 배반하고 네 맘대로 주인의 집을 도망 나왔느냐?”며 질책하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 “네가 어디로 가느냐?”며 그 방향을 묻고 있습니다. 이 말은 “네가 가려는 곳이 어디냐? 세상 곧 애굽이냐? 아니면 하나님 즉 아브라함의 집이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하프타임 시간에 정체성 발견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나의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입니다.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주인의 은덕을 잊은 채 네가 배 속에 얻은 아들로 인해 교만해 하느냐? 네가 너의 힘을 믿고 그렇게 너 멋대로 살아간다면 그 기쁨과 쾌락과 영광은 잠시 잠간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마치 눈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니라.”며 하갈에게 올바른 길, 올바른 방향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공에 있어서 그 가치와 평가는 속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인생이 ‘성공을 찾기’ 위한 분주함의 인생이었다면 돌이켜 이제부터는 ‘의미 있는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을 찾아 여유와 낭만을 찾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프타임에서 해결해야 할 두 번 째 과제입니다.
천사는 세 번째로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천사는 냉정할 정도로, 비참할 정도로 하갈이 누릴 수 있는 참 축복은 “애굽 즉 네 멋대로 사는 세상이 아니라 주인 되는 사라에게 즉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복종함으로써 많이 참 행복과 기쁨과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프타임 시간에 정체성 발견에 이어 삶의 방향성을 정하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복종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 속에 참된 행복과 기쁨과 영원한 만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이 귀한 영적 비밀을 결코 하프타임의 통하여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적세계를 발견할 수 없고 참된 진리와 자유의 능력을 맛볼 수가 없습니다. 여기 하갈을 통해 던져주는 하프타임 세 번째 메시지는 ‘세상 것으로는 얻을 수 없었던 참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주님께로 방향전환을 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심도 있게 말하면 어떤 성도는 자신의 인생이 자식에게 매여 있습니다. 자식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남편보다 아내보다 자식이 앞섭니다. 이 사람은 자식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인생이 전부입니다. 남편과 아내보다 자식보다 신앙보다 돈이 더 우선이고 중요합니다. 이 사람은 돈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은 지식을 얻기 위해, 명예를 얻기 위해, 권력과 지위를 얻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삶의 방향을 깨닫고 돌이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집나간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세상으로 나갔다가 실패한 후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듯이 실패한 내 인생, 꺾인 내 인생, 더 이상 세상 것으로 만회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복종하며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될 때에 그 안에서 참된 자유와 행복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며 아울러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축복해주시고 값지게 만들어 주신다는 복음의 선포입니다.
그 증거가 10절과 11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사래의 종 하갈에게 “사래에게 돌아가라”는 명령만 하지 않았습니다. 돌아가라는 명령과 함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며 축복의 말씀과 함께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프타임의 시간에는 “소명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놀라운 축복과 행복과 만족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 증거가 또 있습니다.
Ⅲ. 하프타임을 통해 받은 축복들
1. 증권사에서 25년 동안 승진을 거듭하던 S 증권 맨
갑작스런 실직으로 삶의 방향을 잃고 분노의 시간 속에 지내던 그가 하프타임의 시간을 통해 첫째,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성공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성공을 위해 가족과의 시간도 포기했고, 오직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프타임을 통해 실직으로 인한 분노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타의에 의해 해고를 당할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분노입니다. 그런데 S 맨은 하프타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남으로 자신의 새로운 정체감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분노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분노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스스로를 망가지게 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셋째,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프타임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남으로 자신의 삶이 성공을 향해 달려오던 삶에서 이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가? 를 묻게 되었고, 자신의 남은 삶을 의미 지향적인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그는 후반전을 전반전과 다른 시간으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갖게 되었고, 지금 하나님과 남은 생애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2. 김 행 (전 언론인, 정치인, 현 사업가-현 청와대 대변인)
김 행이라는 사람은 정몽준 후보의 대선 철회와 함께 그녀는 언론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사업가로서의 인생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알로에 마임 홍혜실 대표가 그녀를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그날 목사님의 설교 중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난생 처음 듣는 찬송가가 순간 가슴을 때렸습니다. 그분은 이미 오랫동안 내게 손을 내밀고 계셨고 나는 그 순간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생의 하프타임 이후 백화점 판매대에서 직접 옷을 파는 직업으로 다시 인생 후반전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안 됐다”라고 하지만 나는 기도하는 법을 알았고, 나눔과 겸손을 배우고 있으며,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이렇듯 나는 사람 사는 이치로 보자면 가장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눔의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송영태(전 대우 자동차 호주 법인 대표이사, 현 사단법인 두란노 서원 대표이사)송영태 씨는 대우 자동차를 떠나면서 입었던 자존감의 상처는 매우 컸습니다. 50대의 남자라면 갈고 닦은 실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청운의 큰 꿈을 펼칠 때인데... 하지만 미국에서 쉬면서 목사님을 통해 주님을 위해 일하라는 권유를 받게 되고 두란노 사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성공가도를 달리던 송영태 씨가 갑자기 세상과 동떨어진 하나님의 일을 하려니 처음에는 마치 실패자의 길을 걷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그가 2001년 두란노 서원 대표로 취임하게 되었고 그 후 그동안의 정보 내용을 구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네트워크를 더 알차게 가동해 두란노 사역의 체질을 바꾸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반전만큼 바쁘게 생활하고 있지만 뛰는 목적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기로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4. 구자영(전 외국계 무역회사 근무, 현 ‘그안’ 레스토랑 대표)
구자영 씨는 잘 나가던 전반전 인생이 두 번의 심장 수술과 C형 간염이라는 병으로 막을 내리고 집에서 휴식을 하면서 아내의 권유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롭게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을 통하여 ‘잡사’시절 형식적으로만 인지하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구자영씨의 가치관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구자영씨는 완전히 깨어졌으며, 영적으로 다시 거듭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하프타임을 지나면서 레스토랑 제 2호 점을 내었습니다. 그런 이후 나는 더 정신없고 바쁘게 뛰어야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정신적으로는 자유로워졌습니다. 그것은 후반전을 살아가는 나의 삶의 자세와 가치관이 완전히 변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업가이자 성경공부 모임의 리더로서 후반전을 뛰고 있습니다. 특히 하프타임 이전의 나를 보는 듯한 ‘잡사’들이 말씀 앞에서 깨어지는 것을 목격하는 일은 정말이지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말씀만 늘어놓는다고 이제는 그들의 기피대상 1호가 됐습니다.
5. 김영수(늘찬양교회 목사, 전 나사렛대학교, 평택대학교,프레이즈 신학교 교수- 현 프레이즈 실용음악학원장)
김영수목사의 하프타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새교회를 건축하고 IMF의 위기를 맞으면서 교회를 새로운 교회에게 넘겨주고 나만의 블루오션 전략을 세우고 ‘찬양전문사역’을 위하여 프레이즈 실용음악학원을 세우고 찬양사역의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5년간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물질적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름뿐인 기독교인들의 불법과 비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안정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찬송가 큐티와 찬양교실을 매주 목요일 10시 50분부터 1시까지 해오고 있으며, 나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찬송가 강해를 550편 완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의 제2의 사역을 위해 꿈꾸던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저희 학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캄보디아 한국근로자들이 30여명이 모여서 예배와 한국어공부, 악기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역사입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하프타임 코리아 대표이신 박호근 목사는 자신의 나이에서 20을 빼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20년씩은 더 연장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란다. 내년이면 벌써 내 나이 57세...20을 빼면 2013년이면 이제 37살이 된다. 나는 새파란 청년이다. 여러분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의 과정, 사막의 영성, 하프타임을 가볍고 쉽게 아무렇게 넘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을 만나시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블루오션 전략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십시오...그러면 멋진 인생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미래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계속해서 하프타임을 통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나누는 갖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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