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25

05월 05일(어린이날)

5월5일(어린이날)찬송큐티[막 10:15]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의 빛깔 속에서 자라납니다. 솟구쳐 오르는 독수리와으르렁거리는 곰들의 진한 회색 늦은 여름 속삭이는 잔디의 금빛 물결, 떨어진 나뭇잎의 바스락거리는 갈색, 잔잔한 바닷가 작은 조개껍질들의 짤랑거리는 보랏빛... 그 모든 빛깔과 함께 자라납니다. 아이들은 장난꾸러기 어린 양들처럼 팔딱팔딱 뛰기도 하고 시냇물처럼 졸졸거리지만 부드럽기도 하며 낮잠에서 깨어난 졸린 고양이의 눌린 털 같은 머리처럼 힘없고 순진하기도 합니다. 그 무한한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사랑의 모든 빛깔을 배우고 담아냅니다. 사랑은 계피나무, ..

찬송큐티 2025.05.04

05월 04일(어린이주일)

05월04일(주일)찬송큐티[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잘 놀았습니다. 나뭇가지 하나, 돌멩이 하나, 그네 하나, 딱지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술래잡기 등...별의별 놀이를 만들어신나게 놀았습니다.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았습니다. 골목에서, 운동장에서, 집에서…. 어디서든지 잘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머무는 모든 공간은 놀이 공간이었고, 모든 놀이 공간은 하루하루가 새로운 두근거림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노는 것에 대한 죄의식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공부해야 하고, 모두가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그런데 우리가 정말 중요한 것, 아이들의 웃음이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지켜줘야 하..

찬송큐티 2025.05.03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 시니

https://www.bonhd.net/news/articleView.html?idxno=16803 【김영수 목사 찬송가 강해】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 본헤럴드시 23편 1절 말씀을 배경으로 나의 목자 예수여, 나로 푸른 풀밭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며(1절), 모든 고난 참게 하사 평안을 입게 하시고(2절www.bonhd.net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시 23편 1절 말씀을 배경으로 나의 목자 예수여, 나로 푸른 풀밭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며(1절), 모든 고난 참게 하사 평안을 입게 하시고(2절), 진리의 말씀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소서(3절)의 '어린이' 주제 찬양으로 작사자는 ..

05월 03일(토)

05월03일(토)찬송큐티[시 46:10]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국 음악가 존 케이지의 ‘4분33초’는 현대 음악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피아니스트가 연주하지 않고 4분33초간 침묵하기 때문입니다. 케이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시하는 소리, 바람 소리, 빗소리, 관객의 호흡 소리, 심지어 청중이 웅성거리며 걸어 나가는 소리를 듣게 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절대적인 침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침묵을 통해 오히려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소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론 의도적으로 내 삶을 멈추고 침묵 속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

찬송큐티 2025.05.02

05월 02일(금)

05월 02일(금)찬송큐티[요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정혜덕 작가가 겨자씨에올린 글이다. 막내와 저녁을 먹다가 우연히 ‘예수의 무덤에서 드러낸 새로운 비밀’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막내가 물었다. “예수님의 무덤이 있어?” “예수님이 묻힌 무덤이라고 추측하는 자리에 교회를 세운 거야. 성묘 교회라고 예루살렘에 있어.” 영상은 2017년 성묘 교회를 보수했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였다. 우리는 예수님의 시신을 놓았던 자리 위에 놓인 대리석을 치우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대리석을 열자 먼지와 돌가루 잔해가 가득했다. 그뿐이었다. 그 자리가 ..

찬송큐티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