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성수의 의미와 축복(2) (신 5:12-16) 설교문
오늘도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시는 여러분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사랑하시고 하늘 문을 넓게 여셔서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성수주일의 의미와 축복에 대해서 두 번째 시간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안식은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첫째는 하나님의 안식이요 또 하나는 인간 편에서의 안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창조하신 것에 대한 만족과 기쁨으로 쉬신 날이었고, 인간 편에서의 안식은,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누리는 영원한 안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안식이 있는 곳을 우리는 파라다이스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영원한 안식이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1. 인간이 안식을 스스로 파괴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 곧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잘 준수했다면 아마도 인류는 완벽한 창조인 에덴동산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 영원한 안식을 상실하게 되고 만 것입니다. 인간스스로가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어둠의 영(靈)인 사단을 쫓아 살기로 선택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영원한 안식을 포기하고 스스로 불행을 자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은 바로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인간에게는 어디를 가도, 어떤 집에 살고 아무리 많이 가지고 살든지 가진 것이 없든지 간에 더 이상의 안식은 찾으려야 찾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 안식을 누리려고 하면 그 인생은 헛수고의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죄와 허물로 영영이 죽은 것입니다.(엡2:1) 평강과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과도 단절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생에게 무슨 평화와 안식이 있겠습니까? 영혼이 죽었으니 육체가 무슨 낙이 있으며 소망이 있겠습니까?(약2:26)
결국은 누구나 사람은 죽겠지만 죽음으로 그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둘째 사망, 곧 지옥의 형벌을 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는 많이 잡아야 백년을 산다지만 둘째 사망인 지옥의 불속에서는 영원히 고통의 형벌을 당하여야 하니 그러한 인생이 얼마나 가련합니까?(계21:8) 살아서도 사느라고 고생하고(창3:16-19,히9:27) 죽어서는 더 끔찍한 형벌을 피 할 수가 없으니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이처럼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안식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 인간의 현주소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의 낙원에서 쫓아내시기는 하셨으나 그 인생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창3:21절 말씀과 같이 가죽옷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어 수치를 드러낸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한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그 짐승은 아무런 죄도 없이 아담과 하와의 죄를 대신하여 죽어 아담과 하와의 허물을 가려주셨습니다. 대신 죽은 그 짐승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함으로 죄 없는 동물이 대신 죽음같이 죄 많은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고후5:21) 저와 여러분에게 새 안식을 주시려고 주님께서 죽으신 것입니다.
2. 안식을 회복해 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구속사역을 계속해서 행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쉼을! 안식을 허락해 주시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들을 초청하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옛날에 예루살렘 부근에 베데스다라는 연못가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몰려 와 물이 동하기를 기다립니다. 물이 동할 때에 제일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병이 낫는다는 전설 때문입니다. 그런데 38년 된 병자가 있었는데 그는 몸이 성치 못하니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38년입니다. 그런 환자를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줄 믿습니다.(요5:1-9) 우리를 쉬게 하시고, 치유하시는 사역을 위하여 주님은 오늘도 쉬지 않으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요5:1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신 것에 대하여 비난하는 유대교주의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킨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였지만 주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자에게 쉼을 주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육체의 안식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안식입니다. 죄로부터의 구원, 그것이야말로 참된 안식입니다.
때로는 그런 생각들을 하실 것입니다. 주일날에 이모저모로 직분을 맡아서 수고하다보면 “주일이 안식하는 날이 아니라 죽는 날이구나! 더 피곤한 날이구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육체는 피곤하더라도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서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동안에 내 영혼이 안식을 하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주님과 함께 일 한다는 긍지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참 안식이란 집에서 하루 쉬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요,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교제하는 것이 참 안식의 비결인 것입니다. 참된 구원을 통한 안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안식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인 줄 믿습니다.
3. 왜 안식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안식일은 십계명에 잘 나타나 있는데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신명기는 시간적으로 출애굽기에 비해서 나중에 쓰여진 것인데,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안식일은 창조사역을 마치신 후에 안식하셨다는 것인데, 신명기에서의 안식을 명하신 것은 신5:15절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함께 읽도록 하시겠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였느니라.” 모세가 광야 제 2세대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면서 상기시켜 준 말씀은 애굽 땅에서 종노릇하다가 구원받은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러니 너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나오는 십계명의 서론이 동일합니다. 그것은 신5:6절인데 함께 보시도록 하시겠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 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출20:2절에도 동일합니다.(신5:6,출20:2) 이 말씀들이 우리가 안식일을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지켜야 하는 이유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즉 안식일을 기억하여야 하는 근본 동기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출애굽의 구원을 얻었기에 안식의 땅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의 구원은 죄에서의 구원인데 그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안식이 온 줄 믿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주일)을 지켜야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킬 때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늘 기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생각 할 때에 감사와 감격과 구원의 확신을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것을 생각할 때에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 날을 단순히 육체적인 쉼을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감사에서 시작되었으며 세상살이에 식어지고 잊어버렸던 구원의 감격을 다시금 상기하며 식어진 마음을 뜨겁게 하여 주님께 충성하게 하는 것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4.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신5:14절을 읽겠습니다.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아무 일은 어떤 것입니까? 밭을 갈고, 곡식을 거둬들이고, 불을 켜는 것, 나무를 모으는 것, 짐 지는 일, 포도를 짜고 물건을 옮기고 장사하는 일을 모두 말합니다. 자신의 육체를 만족시키는 일이나 세속적인 일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사59:13) 다만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신 말씀대로 안식일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오직 하나님과 교제하며 선한 일을 하며, 전도, 봉사하며, 성도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참 쉼을 누리게 되며, 그래야 한 주간이 복이 있고 새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안식일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날이요 우리는 그 내리시는 복을 받는 날인 줄 믿고 예배에 빠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사야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를 주일은 “즐거운 날이라, 존귀한 날이라”고 생각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집도 잘 짓지 아니하면 날림공사가 되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의 집을 부실하게 지으면, 여러분 인생에 염려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이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와 같습니다. 이 기초가 어릴 때부터, 혹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때부터 잘된 사람을 하나님께서 땅위에서 높이시고, 큰 즐거움으로 갚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고아출신으로 갑부가 된 깁슨이라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옛날에 함께 깡통 차고 거지 생활을 했던! 그리고 지금도 거지 생활을 하는 친구가 찾아와서 말하기를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똑같은 거지 출신인데 누구는 부자 되고 누구는 아직도 거지인가?”라고 하면서 불평을 했습니다. 그때 부자가 된 깁슨이 말하기를 “내가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 줄 테니 그대로 하겠나?” “자네가 시키는 대로 하겠네!” 약속을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5가지를 절대로 어기지 말고 10년 동안 지키면 되네, 만약 10년 동안에 이 5가지를 지켜도 부자가 되지 않는 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자네에게 주겠네.”라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주일성수 잘 할 것,
둘째는 술은 절대로 입에 대지 말 것,
셋째로 십일조는 꼭 하나님께 드릴 것,
넷째로 무슨 일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
다섯째, 살림을 규모 있고 알뜰하게 할 것.
어떻습니까? 어려울 것 없지 않습니까? 너무도 쉬운 조건에 거지 친구는 자신 있게 대답했고, 이리해서 곧 철공소에 박봉으로 취직했는데, 그는 돈 버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 5가지만 10년 동안 지키면 친구 재산의 절반은 내 것”이라는 데만 관심 두고, 이 5가지를 지키는 데만 전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10년이 가기 전에 그 거지친구는 철공소 사장의 신임을 얻어 공장장이 되고, 지점장이 되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켜야 할 안식일, 주일은 우리를 괴롭게 하기 위한 날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로 죄에서 구원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감격해서 즐거움으로 지켜야 할 날입니다. 우리가 지키기만 해도 은혜인데 게다가 안식일을 잘 지키는 자들을 복주시겠다고 하시니 우리 모두 힘을 다하여 주일을 성수하셔서 날마다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시고, 풍성한 복을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시는 여러분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사랑하시고 하늘 문을 넓게 여셔서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성수주일의 의미와 축복에 대해서 두 번째 시간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안식은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첫째는 하나님의 안식이요 또 하나는 인간 편에서의 안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창조하신 것에 대한 만족과 기쁨으로 쉬신 날이었고, 인간 편에서의 안식은,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누리는 영원한 안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원한 안식이 있는 곳을 우리는 파라다이스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영원한 안식이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1. 인간이 안식을 스스로 파괴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 곧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잘 준수했다면 아마도 인류는 완벽한 창조인 에덴동산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 영원한 안식을 상실하게 되고 만 것입니다. 인간스스로가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어둠의 영(靈)인 사단을 쫓아 살기로 선택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영원한 안식을 포기하고 스스로 불행을 자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은 바로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인간에게는 어디를 가도, 어떤 집에 살고 아무리 많이 가지고 살든지 가진 것이 없든지 간에 더 이상의 안식은 찾으려야 찾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 안식을 누리려고 하면 그 인생은 헛수고의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죄와 허물로 영영이 죽은 것입니다.(엡2:1) 평강과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과도 단절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생에게 무슨 평화와 안식이 있겠습니까? 영혼이 죽었으니 육체가 무슨 낙이 있으며 소망이 있겠습니까?(약2:26)
결국은 누구나 사람은 죽겠지만 죽음으로 그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둘째 사망, 곧 지옥의 형벌을 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는 많이 잡아야 백년을 산다지만 둘째 사망인 지옥의 불속에서는 영원히 고통의 형벌을 당하여야 하니 그러한 인생이 얼마나 가련합니까?(계21:8) 살아서도 사느라고 고생하고(창3:16-19,히9:27) 죽어서는 더 끔찍한 형벌을 피 할 수가 없으니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이처럼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안식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 인간의 현주소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타락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의 낙원에서 쫓아내시기는 하셨으나 그 인생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창3:21절 말씀과 같이 가죽옷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어 수치를 드러낸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한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그 짐승은 아무런 죄도 없이 아담과 하와의 죄를 대신하여 죽어 아담과 하와의 허물을 가려주셨습니다. 대신 죽은 그 짐승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함으로 죄 없는 동물이 대신 죽음같이 죄 많은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고후5:21) 저와 여러분에게 새 안식을 주시려고 주님께서 죽으신 것입니다.
2. 안식을 회복해 주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구속사역을 계속해서 행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쉼을! 안식을 허락해 주시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들을 초청하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옛날에 예루살렘 부근에 베데스다라는 연못가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몰려 와 물이 동하기를 기다립니다. 물이 동할 때에 제일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병이 낫는다는 전설 때문입니다. 그런데 38년 된 병자가 있었는데 그는 몸이 성치 못하니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38년입니다. 그런 환자를 예수님께서 고쳐 주신 줄 믿습니다.(요5:1-9) 우리를 쉬게 하시고, 치유하시는 사역을 위하여 주님은 오늘도 쉬지 않으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요5:1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신 것에 대하여 비난하는 유대교주의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킨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였지만 주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자에게 쉼을 주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육체의 안식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안식입니다. 죄로부터의 구원, 그것이야말로 참된 안식입니다.
때로는 그런 생각들을 하실 것입니다. 주일날에 이모저모로 직분을 맡아서 수고하다보면 “주일이 안식하는 날이 아니라 죽는 날이구나! 더 피곤한 날이구나!”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육체는 피곤하더라도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 안에서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동안에 내 영혼이 안식을 하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주님과 함께 일 한다는 긍지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참 안식이란 집에서 하루 쉬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요,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교제하는 것이 참 안식의 비결인 것입니다. 참된 구원을 통한 안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안식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인 줄 믿습니다.
3. 왜 안식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시겠습니다.
안식일은 십계명에 잘 나타나 있는데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신명기는 시간적으로 출애굽기에 비해서 나중에 쓰여진 것인데,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안식일은 창조사역을 마치신 후에 안식하셨다는 것인데, 신명기에서의 안식을 명하신 것은 신5:15절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함께 읽도록 하시겠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였느니라.” 모세가 광야 제 2세대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면서 상기시켜 준 말씀은 애굽 땅에서 종노릇하다가 구원받은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러니 너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나오는 십계명의 서론이 동일합니다. 그것은 신5:6절인데 함께 보시도록 하시겠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 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출20:2절에도 동일합니다.(신5:6,출20:2) 이 말씀들이 우리가 안식일을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지켜야 하는 이유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즉 안식일을 기억하여야 하는 근본 동기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출애굽의 구원을 얻었기에 안식의 땅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의 구원은 죄에서의 구원인데 그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안식이 온 줄 믿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주일)을 지켜야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킬 때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늘 기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생각 할 때에 감사와 감격과 구원의 확신을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것을 생각할 때에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 날을 단순히 육체적인 쉼을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감사에서 시작되었으며 세상살이에 식어지고 잊어버렸던 구원의 감격을 다시금 상기하며 식어진 마음을 뜨겁게 하여 주님께 충성하게 하는 것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4.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신5:14절을 읽겠습니다.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여기서 말씀하는 아무 일은 어떤 것입니까? 밭을 갈고, 곡식을 거둬들이고, 불을 켜는 것, 나무를 모으는 것, 짐 지는 일, 포도를 짜고 물건을 옮기고 장사하는 일을 모두 말합니다. 자신의 육체를 만족시키는 일이나 세속적인 일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사59:13) 다만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신 말씀대로 안식일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오직 하나님과 교제하며 선한 일을 하며, 전도, 봉사하며, 성도들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참 쉼을 누리게 되며, 그래야 한 주간이 복이 있고 새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안식일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날이요 우리는 그 내리시는 복을 받는 날인 줄 믿고 예배에 빠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사야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를 주일은 “즐거운 날이라, 존귀한 날이라”고 생각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집도 잘 짓지 아니하면 날림공사가 되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의 집을 부실하게 지으면, 여러분 인생에 염려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이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와 같습니다. 이 기초가 어릴 때부터, 혹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때부터 잘된 사람을 하나님께서 땅위에서 높이시고, 큰 즐거움으로 갚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고아출신으로 갑부가 된 깁슨이라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옛날에 함께 깡통 차고 거지 생활을 했던! 그리고 지금도 거지 생활을 하는 친구가 찾아와서 말하기를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똑같은 거지 출신인데 누구는 부자 되고 누구는 아직도 거지인가?”라고 하면서 불평을 했습니다. 그때 부자가 된 깁슨이 말하기를 “내가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 줄 테니 그대로 하겠나?” “자네가 시키는 대로 하겠네!” 약속을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5가지를 절대로 어기지 말고 10년 동안 지키면 되네, 만약 10년 동안에 이 5가지를 지켜도 부자가 되지 않는 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자네에게 주겠네.”라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주일성수 잘 할 것,
둘째는 술은 절대로 입에 대지 말 것,
셋째로 십일조는 꼭 하나님께 드릴 것,
넷째로 무슨 일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
다섯째, 살림을 규모 있고 알뜰하게 할 것.
어떻습니까? 어려울 것 없지 않습니까? 너무도 쉬운 조건에 거지 친구는 자신 있게 대답했고, 이리해서 곧 철공소에 박봉으로 취직했는데, 그는 돈 버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 5가지만 10년 동안 지키면 친구 재산의 절반은 내 것”이라는 데만 관심 두고, 이 5가지를 지키는 데만 전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10년이 가기 전에 그 거지친구는 철공소 사장의 신임을 얻어 공장장이 되고, 지점장이 되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켜야 할 안식일, 주일은 우리를 괴롭게 하기 위한 날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로 죄에서 구원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감격해서 즐거움으로 지켜야 할 날입니다. 우리가 지키기만 해도 은혜인데 게다가 안식일을 잘 지키는 자들을 복주시겠다고 하시니 우리 모두 힘을 다하여 주일을 성수하셔서 날마다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시고, 풍성한 복을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글쓴이 : lemalogo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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