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월20(목)찬송큐티[요 20:22]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잠수했다가 물 밖에 나와 숨을 뱉는 소리입니다. 마치 휘파람처럼 들리는데 잠수를 하면서 생긴 폐 속의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리이자 호흡입니다. 해녀들은 자맥질해서 해산물을 채집합니다. 숨비소리는 살아있음을 알리는 생명의 소리이고 땀과 수고가 담긴 숭고한 몸짓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2) 예수님이 뱉으셨던 숨은 부활의 호흡이었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승리의 숨비소리였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아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