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7일(월)찬송큐티[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야구에서 투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 마운드에 올라 상대 팀 타자들과 싸워야 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고독한 자리입니다. 때때로 상대방 타자를 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강판당하게 됩니다. 마운드에서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투수의 심정은 어떨까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 동료들이 격려도 해 주고 힘내라고 위로의 말도 전합니다. 투수에겐 그런 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결국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서 책임감을 생각해 봤습니다. 투수의 처지에서 보면 오늘은 잘 못 던졌지만, 다음엔 얼마든지 잘 던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