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6일(토)찬송큐티[눅 24: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는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화가가 이 장면을 화폭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화가 렘브란트는 멀리서 차츰 밝아오는 빛을 통해 두 제자의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삶이 곤고해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들과 함께 걷고 있던 예수님을 상상해 보십시오. 거기에 나 자신을 그려 넣어 보십시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다가 가슴이 다시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았습니다. 다 끝난 줄알았는데 아닌 겁니다. 버려지고 혼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