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9일(토)찬송큐티[히 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흙바닥 위에 세운 기둥은 상식적으로 깨지고, 썩고, 미끄러워지기가 쉽습니다. 당연히 오래가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집을 지을 때는 먼저 터를 고르고 땅을 다져 기초를 튼튼히 한 후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얻는 다양한 돌들의 모양은울퉁불퉁 제멋대로이기 마련입니다. 톱과 대패를 이용해서 만든 나무 기둥의 단면은 평평해집니다. 그러면 주춧돌 위에 기둥을 얹기 위해서 단단한 돌을 어렵게 평평하게 깎는 것보다 옛 장인들은 더 깎기 쉬운 나무 기둥의 단면을 울퉁불퉁한 주춧돌의 단면과 꼭 맞도록깎아내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잘 쓰지 않는 우리 고유의 건축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