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2

03월 22일(토)

03월22일(토)찬송큐티[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한복음에만 나오는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끝마쳤다’는 뜻도 있지만 ‘지불했다.’, ‘빚을 갚았다.’는 뜻도 있다.  다 해주셨다는 뜻이다. 내가 죽어서 갚아야 하는 빚을 예수님이 대신 아파하시고 대신 고난 당하시고 대신다 갚아 주셨다는 뜻이다.  이제 우리는 빚진 자에서 빚을 탕감 받은자유한 자가 되었다.  ‘그동안 걱정하느라 상처에 허덕이느라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조급해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그동안 너혼자 감당하느라 얼마나 아팠니. 이제 숨쉬고 살아라. 내가 다갚았으니까. 이제부터는 자유를 누려라.’ 피 묻은 손으로 우리를 풀..

찬송큐티 2025.03.21

03월 21일(금)

03월21(금)찬송큐티[잠 13: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나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자루'라는 단어에는 몇 가지 뜻이 존재합니다.  낫자루, 호밋자루와 같이 연장이나 기구의 손잡이 부분을 뜻하거나 연필 한 자루, 칼 두 자루와 같이 필기도구나 연장, 무기를 세는 단위로 사용하거나 속에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헝겊으로 만든 길고 큰 주머니를 뜻하기도 합니다. '빈 자루는 똑바로 설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자루 속이 무언가로 가득해야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안에 있어야 할 예수님이 없으면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빈 자루도 잠깐은 서 있는 듯해도 이내 힘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ㅡ+ Jesus..

찬송큐티 2025.03.20

03월 20일(목)

03월20(목)찬송큐티[요 20:22]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잠수했다가 물 밖에 나와 숨을 뱉는 소리입니다. 마치 휘파람처럼 들리는데 잠수를 하면서 생긴 폐 속의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리이자 호흡입니다.  해녀들은 자맥질해서 해산물을 채집합니다. 숨비소리는 살아있음을 알리는 생명의 소리이고 땀과 수고가 담긴 숭고한 몸짓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2)  예수님이 뱉으셨던 숨은 부활의 호흡이었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승리의 숨비소리였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아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

찬송큐티 2025.03.19

03월 19일(수)

03월19(수)찬송큐티[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긋하게 하실 것이요.”-----------------세상을 환히 비추는 태양의 밝기는 약 10만 럭스이다. 1럭스는 1미터 거리에서 촛불 하나가 비추는 밝기이다.  반면 밤하늘을 은근하게 비추는 달빛은 0.2럭스 밖에 안 된다. 촛불 하나보다도 어두운 빛이지만 세상 어디서도 달을 바라볼 수 있고 달빛만으로도 대부분의 형체를 구분할 수 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작은 빛이 존재한다면 숨겨진 것들이 드러난다. 세상의 죄인들에게 죄를 용서하고 소망을 주기 위해 주님은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우리가 죄인이기에 예수님이 필요하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는 용서 받았다...

찬송큐티 2025.03.18

03월 18일(화)

03월18(화)찬송큐티[마 10:43~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로렌즈 수도사는 어느 날 문제가 많기로 소문난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가 그곳 수도원의 문을 두드리자, 젊은 수도사들이 몰려나와서, 백발이 성성한 노 수도사를 보고, ‘나이든 수도사가 왔구려! 어서 식당에 가서 접시를 닦으시오.’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그가 원장으로 부임한 것을 알지 못했다. 그곳은 새로 들어온 수도사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전통이었다. 노 수도사는 이 수도원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단지 ‘네’라고만 대답하고, 곧장 식당으로 들어가, 묵묵히 한..

찬송큐티 2025.03.17

03월 17일(월)

03월17일(월)찬송큐티[전 3:11]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하나님이 사람에게 허락하지 않으신 영역이 있습니다. 일의 시작과 끝을 아는 일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시작과 끝을 알지 못합니다. 관계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우리가 때를 전혀 알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범사에 때가 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건 인생이 가진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갖는 엄청난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을 꿈꾸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제가 때인지 알지 못하기..

찬송큐티 2025.03.16

03월 16일(주일)

03월16일(주일)찬송큐티[요 19:31] “이날은 준비 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리라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달라 하니”-----------------유대인들이 갑자기 시체를 치워달라고 한다. 율법에 시체를 하루 이상매달아 두면 부정한 것이되기 때문에 안된다. 심지어 그 다음날은 거룩한 안식일이었다. 그래서부정한 시체를 빨리 치워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말을 한다.다리를 꺾어 달라는 것이다. 다리를 꺾어달라는건 숨을 쉬지 못하게 해서 빨리 질식으로 죽이자는 잔인한 요청이었다.  요청대로 군인들이 못박힌 첫째 사람과 두 번째 사람의 다리를 꺾었다. 그러나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

찬송큐티 2025.03.15

03월 15일(토)

03월15일(토)찬송큐티[수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부모님을 따라 구두를 맞추러 간 소년이 있었다. 구두공은 소년의 발 사이즈를 잰 뒤 구두디자인을 각을 지게 할지, 둥글게 할지를 물었다.  소년은 두 디자인이 모두 좋아서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구두공이 물었다. “결정을 하기 어려우면 내가 알아서 해줄까?”  소년은 차라리 그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구두공을 찾아가 구두를 받은 소년은 깜짝 놀랐다. 한쪽 구두는 각이 진 모양이었고,..

찬송큐티 2025.03.14

03월 14일(금)

03월14일(금)찬송큐티[빌 4장: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미국의 유명한 의사인 에드워드 포돌스키 박사는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 고민이 많은 사람은 심장이 안 좋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대체로 혈압이 높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류머티즘이 생길 수 있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위장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때때로 감기에 걸리게 된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갑상선 질환이 악화된다.- 고민이 많은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포돌스키 박사는 이후 고민이 가져오는 수많은 병리학적 원인을 연구한 뒤에 ‘고민이 없으면 병이 사라진다’라는..

찬송큐티 2025.03.13

03월 13일(목)

03월13일(목)찬송큐티[시 1:16]“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1914년 영국의 탐험가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끄는 27명의 대원은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 횡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목적지를 150㎞ 앞에 두고 얼음 바다에 갇혔고 배도 부서졌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우스조지아섬에 가서 구조요청을 하려 했지만, 그 섬도 무려 1300㎞ 떨어져 있었습니다. 작은 배를 타고 떠난 구조대는 악조건을 뚫고 섬에 도착했고 배를 구해 돌아오기까지는 무려 4개월이 걸렸습니다. 죽음을 앞에 둔 대원들은 끝까지 소망을 버리지 않았고 마침내 자신들을 구하러 온 구조대와 극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온 것은 634일 만이었습니다. 비록 남극점 정복은 ..

찬송큐티 2025.03.12